문성준 엔큐어 대표 인터뷰
■ 주목e 기업
"엔시큐어 성장의 양 날개는 `신뢰'와 `소통' 입니다. 직원과 고객 사이의 신뢰와 소통으로 회사경영 및 비즈니스를 전개하면 성공 가능성은 극대화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보안 1세대로 불리는 문성준 엔시큐어 대표는 회사의 최대 경쟁력으로 신뢰와 소통, 즉 `인간관계'를 꼽으며 보안시장도 결국 이러한 인간관계의 확장이라고 설명했다.
`용장'을 연상시키는 외모와는 달리 매년 정기 연주회를 갖고, 사진 전시회를 가질 정도로 전문 사진작가의 실력을 갖췄다는 문 대표는 `사업은 예술'이라고 강조, 예술가의 기품을 드러내기도 했다.
개인정보보호 강화의 움직임 속에 금융권의 앱 위ㆍ변조 방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문 대표는 "2011년을 기점으로 세계적으로 모바일 기기 수가 PC수를 추월했고 이 숫자의 차이는 더욱 벌어질 것"이라며 "스마트폰을 통한 금융 거래 등 앱 위ㆍ변조방지솔루션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모바일 뱅킹, 전자지갑, 모바일 카드 등 중요 앱에 대한 보안 장치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데, 일련의 금융사고와 잦은 사이버 해킹으로 보안의 중요성이 무덤덤해졌다며 정보보안에 대한 재각성이 필요하다"고 거듭 주장했다. 바로 엔시큐어는 이러한 앱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 무결성 방어'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문 대표는 "주력사업인 애플리케이션 보안과 인프라 보안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며 애플리케이션 보안 사업 중 모바일 보안 관련 사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는 "클라우드, 빅데이타 분야에서 보안 관련 요소들을 도출,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 혹은 발굴을 통해 지속 성장하는 엔시큐어를 만들겠다"며 회사의 성장 방향을 제시했다.
최근 SW산업 동향을 살피기 위해 미국에 다녀왔다는 문 대표는 보안산업의 발전을 위해선 SW와의 동반성장이 필수임을 강조했다. 그는 "SW 분야는 단기간 내에 기술을 만들어낼 수 있는 분야가 아니며 기술개발에 따르는 시행착오, 더 나아가 실패까지도 감내해야 하는 투자와 기다림이 필요한 분야"라며 국내 보안SW 분야에 대한 애증을 토로했다. 미국의 경우 SW에 대한 적절한 아이디어가 있으면 이를 현실화 할 수 있는 기술과 투자가 병행될 수 있는 시스템이 적절하게 갖춰져 있다며 "아이디어를 현실화 할 수 있는 기초기술의 부재 및 장기적인 투자, 기다림의 한계는 반드시 극복해야 할 과제"라고 주장했다.
"진정한 SW 상생을 위해서는 우선 SW의 가치를 충분히 인정하는 IT환경이 조성돼야 한다. 단기적인 성과를 위한 일회성 정책이 아닌 장기 안목을 가지고 기초기술을 포함하는 지속적 투자 및 관리가 필수라고 할 수 있다." 문 대표는 보안과 SW산업에 대한 염려도 잊지 않았다.
최영운기자 young@
"엔시큐어 성장의 양 날개는 `신뢰'와 `소통' 입니다. 직원과 고객 사이의 신뢰와 소통으로 회사경영 및 비즈니스를 전개하면 성공 가능성은 극대화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보안 1세대로 불리는 문성준 엔시큐어 대표는 회사의 최대 경쟁력으로 신뢰와 소통, 즉 `인간관계'를 꼽으며 보안시장도 결국 이러한 인간관계의 확장이라고 설명했다.
`용장'을 연상시키는 외모와는 달리 매년 정기 연주회를 갖고, 사진 전시회를 가질 정도로 전문 사진작가의 실력을 갖췄다는 문 대표는 `사업은 예술'이라고 강조, 예술가의 기품을 드러내기도 했다.
개인정보보호 강화의 움직임 속에 금융권의 앱 위ㆍ변조 방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문 대표는 "2011년을 기점으로 세계적으로 모바일 기기 수가 PC수를 추월했고 이 숫자의 차이는 더욱 벌어질 것"이라며 "스마트폰을 통한 금융 거래 등 앱 위ㆍ변조방지솔루션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모바일 뱅킹, 전자지갑, 모바일 카드 등 중요 앱에 대한 보안 장치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데, 일련의 금융사고와 잦은 사이버 해킹으로 보안의 중요성이 무덤덤해졌다며 정보보안에 대한 재각성이 필요하다"고 거듭 주장했다. 바로 엔시큐어는 이러한 앱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 무결성 방어'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문 대표는 "주력사업인 애플리케이션 보안과 인프라 보안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며 애플리케이션 보안 사업 중 모바일 보안 관련 사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는 "클라우드, 빅데이타 분야에서 보안 관련 요소들을 도출,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 혹은 발굴을 통해 지속 성장하는 엔시큐어를 만들겠다"며 회사의 성장 방향을 제시했다.
최근 SW산업 동향을 살피기 위해 미국에 다녀왔다는 문 대표는 보안산업의 발전을 위해선 SW와의 동반성장이 필수임을 강조했다. 그는 "SW 분야는 단기간 내에 기술을 만들어낼 수 있는 분야가 아니며 기술개발에 따르는 시행착오, 더 나아가 실패까지도 감내해야 하는 투자와 기다림이 필요한 분야"라며 국내 보안SW 분야에 대한 애증을 토로했다. 미국의 경우 SW에 대한 적절한 아이디어가 있으면 이를 현실화 할 수 있는 기술과 투자가 병행될 수 있는 시스템이 적절하게 갖춰져 있다며 "아이디어를 현실화 할 수 있는 기초기술의 부재 및 장기적인 투자, 기다림의 한계는 반드시 극복해야 할 과제"라고 주장했다.
"진정한 SW 상생을 위해서는 우선 SW의 가치를 충분히 인정하는 IT환경이 조성돼야 한다. 단기적인 성과를 위한 일회성 정책이 아닌 장기 안목을 가지고 기초기술을 포함하는 지속적 투자 및 관리가 필수라고 할 수 있다." 문 대표는 보안과 SW산업에 대한 염려도 잊지 않았다.
최영운기자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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