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치킨업계 1위 비비큐는 국내 매장 확장은 유보하고 미국과 중국 시장에 주력하고 있다.
세계 56개국에서 350여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는 2020년까지 5만개 매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네네치킨은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에 해외 1호점을 개설한 후 지난달 26일 싱가포르 2호점을 오픈했다.
1호점 매출이 하루 평균 2000달러에 이르는 등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고 판단, 올해 안에 3호점도 추가로 오픈하고 내년까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세계 20개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촌치킨도 최근 태국의 에볼루션캐피탈과 합작사를 설립하고 마스터 프랜차이즈 협약을 맺었다.
교촌치킨은 이미 진출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시장에 이어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내년 말까지 20개 매장, 2020년까지 100개 해외점을 개설한다는 목표다.
이처럼 관련 기업들이 해외에 돌파구를 찾는 것은 매장의 출점이 제한을 받고 있는 데다 경영환경도 약화된 데 따른 것이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치킨전문점 시장은 약 3조 1000억 규모로 10년간 9배 이상 성장했다.
매장 수도 전국 3만6000여개로 업계는 이미 국내 매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공정거래위원회가 치킨프랜차이즈 점포 기준 반경 800m 이내에 신규 개설을 금지하는 모범거래 기준을 적용키로 해 신규 점포 개설이 힘들어지고 생존율까지 낮아지는 상황이다.
지난 10년간 치킨전문점은 매년 평균 7400여개가 창업했고 그 중 5000여개가 퇴출돼 생존율은 20.5%에 불과했다.
박미영기자 mypark@
치킨업계 1위 비비큐는 국내 매장 확장은 유보하고 미국과 중국 시장에 주력하고 있다.
세계 56개국에서 350여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는 2020년까지 5만개 매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네네치킨은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에 해외 1호점을 개설한 후 지난달 26일 싱가포르 2호점을 오픈했다.
1호점 매출이 하루 평균 2000달러에 이르는 등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고 판단, 올해 안에 3호점도 추가로 오픈하고 내년까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세계 20개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촌치킨도 최근 태국의 에볼루션캐피탈과 합작사를 설립하고 마스터 프랜차이즈 협약을 맺었다.
교촌치킨은 이미 진출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시장에 이어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내년 말까지 20개 매장, 2020년까지 100개 해외점을 개설한다는 목표다.
이처럼 관련 기업들이 해외에 돌파구를 찾는 것은 매장의 출점이 제한을 받고 있는 데다 경영환경도 약화된 데 따른 것이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치킨전문점 시장은 약 3조 1000억 규모로 10년간 9배 이상 성장했다.
매장 수도 전국 3만6000여개로 업계는 이미 국내 매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공정거래위원회가 치킨프랜차이즈 점포 기준 반경 800m 이내에 신규 개설을 금지하는 모범거래 기준을 적용키로 해 신규 점포 개설이 힘들어지고 생존율까지 낮아지는 상황이다.
지난 10년간 치킨전문점은 매년 평균 7400여개가 창업했고 그 중 5000여개가 퇴출돼 생존율은 20.5%에 불과했다.
박미영기자 m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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