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 에어큐브 대표 인터뷰
■주목e기업-에어큐브
"모든 길이 로마로 통한다는 말이 있듯, IT시대의 인증은 에어큐브를 통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국내 무선보안시장의 개척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김유진 에어큐브 대표는 무선보안에 대해서만큼은 많은 욕심을 보였다. 기마민족 몽골이 `노마드 정신'으로 세계를 제패했듯 에어큐브가 지향하는 기업의 가치에 대해 김유진 대표는 "유무선 네트워크, 콘텐츠, 서버, 금융 등 모든 분야에 걸친 강력한 통합인증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는 통합인증 포털 전문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마디로 인증에 관한 모든 것이 에어큐브의 목표라는 설명이다. 그것이 유선이든 무선이든 디바이스든 사람이든...
김 대표는 "날로 지능화되는 보안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직원 R&D 교육을 특히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매주 초 신규솔루션에 대한 연구시간을 갖는다"고 말했다. 또한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에 모든 직원이 보안트렌드에 대한 글을 올리도록 강제(?)한다면서 보안업계의 특성상 지속적인 공부와 R&D를 하지 않으면 진화하는 보안시장에서 생존할 수 없기 때문에 연구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그는 본사를 강서구로 옮긴 후 가장 먼저 연구소와 사업본부를 통합, 솔루션의 분석 및 가치있는 솔루션 개발을 위해 싱크탱크를 강화했다며 `연구하는 기업'임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올해의 무선보안 시장의 화두는 "스마트모바일 환경 구축과 17개 시도교육청의 `스마트스쿨' 사업"이라며, 그동안 외산 위주로 돼 있던 무선침입차단(WIPS) 솔루션의 국산화와 노트북 환경에서 스마트폰ㆍ패드를 사용하는 무선보안시장으로의 이동이라고 시장을 분석했다.
정부의 보안산업 정책에 대한 안타까움도 토로했다. "스마트모바일 오피스 구축과 업무의 전환을 위해선 공공기관부터 적용을 서둘러야 한다"며 "현재 국가정보원 등에서 보안성이 취약하다는 이유로 공공기관의 무선랜 사용을 자제하라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에 반하는 것"이라며 시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보안기술은 이미 우리의 기대만큼 올라와 있는데 그 보안 기술을 접목해 모바일 오피스 구축을 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신기술 흡수를 요청했다.
김 대표는 최근 3년간 15% 이상의 안정된 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내년에는 현재 진행중인 중국ㆍ캐나다ㆍ일본ㆍ미국 등의 해외 사업과 더불어 신규솔루션(2팩터/2채널 인증강화 솔루션)의 매출을 더해 90억원 이상의 매출 목표를 계획하고 있다고 해외사업의 청사진을 밝혔다.
"북미시장은 모바일 보안 환경에 맞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로드쇼를 준비하고 있고, 중국은 스마트시티 포럼 등에 적극 참가해 제품 알리기에 나설 계획입니다. 일본 시장 또한 `N' 이동통신사 및 SI 회사들과 파트너망 구축에 노력하고 있어 내년에는 가시적 성과가 기대됩니다." 2014년 에어큐브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라고 그는 설명했다.
최영운기자 young@
"모든 길이 로마로 통한다는 말이 있듯, IT시대의 인증은 에어큐브를 통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국내 무선보안시장의 개척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김유진 에어큐브 대표는 무선보안에 대해서만큼은 많은 욕심을 보였다. 기마민족 몽골이 `노마드 정신'으로 세계를 제패했듯 에어큐브가 지향하는 기업의 가치에 대해 김유진 대표는 "유무선 네트워크, 콘텐츠, 서버, 금융 등 모든 분야에 걸친 강력한 통합인증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는 통합인증 포털 전문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마디로 인증에 관한 모든 것이 에어큐브의 목표라는 설명이다. 그것이 유선이든 무선이든 디바이스든 사람이든...
김 대표는 "날로 지능화되는 보안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직원 R&D 교육을 특히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매주 초 신규솔루션에 대한 연구시간을 갖는다"고 말했다. 또한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에 모든 직원이 보안트렌드에 대한 글을 올리도록 강제(?)한다면서 보안업계의 특성상 지속적인 공부와 R&D를 하지 않으면 진화하는 보안시장에서 생존할 수 없기 때문에 연구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그는 본사를 강서구로 옮긴 후 가장 먼저 연구소와 사업본부를 통합, 솔루션의 분석 및 가치있는 솔루션 개발을 위해 싱크탱크를 강화했다며 `연구하는 기업'임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올해의 무선보안 시장의 화두는 "스마트모바일 환경 구축과 17개 시도교육청의 `스마트스쿨' 사업"이라며, 그동안 외산 위주로 돼 있던 무선침입차단(WIPS) 솔루션의 국산화와 노트북 환경에서 스마트폰ㆍ패드를 사용하는 무선보안시장으로의 이동이라고 시장을 분석했다.
정부의 보안산업 정책에 대한 안타까움도 토로했다. "스마트모바일 오피스 구축과 업무의 전환을 위해선 공공기관부터 적용을 서둘러야 한다"며 "현재 국가정보원 등에서 보안성이 취약하다는 이유로 공공기관의 무선랜 사용을 자제하라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에 반하는 것"이라며 시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보안기술은 이미 우리의 기대만큼 올라와 있는데 그 보안 기술을 접목해 모바일 오피스 구축을 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신기술 흡수를 요청했다.
김 대표는 최근 3년간 15% 이상의 안정된 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내년에는 현재 진행중인 중국ㆍ캐나다ㆍ일본ㆍ미국 등의 해외 사업과 더불어 신규솔루션(2팩터/2채널 인증강화 솔루션)의 매출을 더해 90억원 이상의 매출 목표를 계획하고 있다고 해외사업의 청사진을 밝혔다.
"북미시장은 모바일 보안 환경에 맞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로드쇼를 준비하고 있고, 중국은 스마트시티 포럼 등에 적극 참가해 제품 알리기에 나설 계획입니다. 일본 시장 또한 `N' 이동통신사 및 SI 회사들과 파트너망 구축에 노력하고 있어 내년에는 가시적 성과가 기대됩니다." 2014년 에어큐브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라고 그는 설명했다.
최영운기자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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