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부, 모바일 전자정부 테스트센터 개소

입력: 2013-10-22 20:40 심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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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정부 모바일서비스 개발 지원

안전행정부가 모바일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12월 초 `모바일 전자정부 테스트센터'를 연다.

22일 안행부는 한국정보화진흥원에 `모바일 전자정부 테스트센터'를 설치하고 민간 기업과 행정기관들이 관련 서비스를 개발할 경우 지원하기 위한 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전자정부 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들은 테스트센터에서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는 게 안행부의 설명이다.

모바일 전자정부 테스트센터에는 모바일 개발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테스트 기기 및 개발 환경이 갖춰진다. 또 모바일 전자정부 체험관과 이용자들의 교육 실습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테스트 시설은 25평 규모의 공간에 20여종의 모바일 기기와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용 노트북 등이 함께 제공된다. 동시에 8명의 개발자들이 모바일 행정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또 테스트센터에서는 모바일 관련 기업들이 자사 모바일 솔루션을 시연ㆍ홍보할 수 있는 공간도 함께 제공돼 모바일 전자정부 솔루션의 해외 수출도 지원한다.

안행부는 앞으로 각 행정기관의 보안담당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이용법 및 보안 관련 사항에 대해 실습 중심의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관련 기자재와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찬우 안행부 제1차관은 "향후 모바일 전자정부 테스트센터는 민간기업, 국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모바일 전자정부 서비스의 개발, 체험 및 업무활용 등 모든 과정에서 오픈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심화영기자 dorot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