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독도 알리미’ 하미나씨 등 5개부문 가운데 3개 독차지
숙명여대 학생들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 동영상 매시업 콘텐츠 공모전에서 주요상을 휩쓸며 기염을 토했다.
22일 서울 도곡동 KAIST 멀티미디어연구소에서 열린 `제1회 창의영상 매시업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에서 숙명여대 학생들이 최우수상, 우수상 등을 차지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앱센터가 주관한 창의영상 매시업 콘텐츠(UMC) 공모전은 기존영상을 조합해 새로운 스토리를 가진 영상을 창조하는 신개념의 영상 콘텐츠 대회로, 이번 대회에만 총 185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공모전 최우수상(창의대상)은 `독도 알림이'를 주제로 출품한 숙명여대 하미나(문헌정보학과 3학년)씨가 수상했다.
하미나 씨는 "대상을 받게 돼 기쁘다"면서 "직접 만들어보니 UMC는 촬영 등에 대한 부담이 없어 창의적인 부분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숙명여대 학생들은`한반도의 마지막 잎새, 이산가족'과 `식사하셨나요'로 대학ㆍ일반부의 우수상과 아이디어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5개 상 중 3개를 독차지했다.
이외에도 대학ㆍ일반부에서는 UCLA와 인덕대가 각각 장려상과 인기상을 받았으며, 초ㆍ중ㆍ고 학생부에서는 흥덕고(우수상) 천안상고(장려상), 중산고(아이디어상), 강릉문성고(인기상)가 수상했다.
매시업 콘텐츠(UMC)는 자신이 제작했거나 공유 가능한 유튜브, 판도라TV 등의 영상에서 저작권 침해 없이 필요한 부분만 발췌 조합해 스토리를 구성하는 영상 콘텐츠로, 기존의 UCC와 달리 촬영ㆍ영상편집 없이 쉽게 제작할 수 있어 또 다른 형태의 영상 서비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
김진형 앱센터 이사장(KAIST 교수)은 "UMC는 세계적으로 처음 시도하는 것"이라며 "UMC가 확산돼 한국이 새로운 영상 서비스 트렌드를 주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동식기자 ds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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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도곡동 KAIST 멀티미디어연구소에서 열린 `제1회 창의영상 매시업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에서 숙명여대 학생들이 최우수상, 우수상 등을 차지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앱센터가 주관한 창의영상 매시업 콘텐츠(UMC) 공모전은 기존영상을 조합해 새로운 스토리를 가진 영상을 창조하는 신개념의 영상 콘텐츠 대회로, 이번 대회에만 총 185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공모전 최우수상(창의대상)은 `독도 알림이'를 주제로 출품한 숙명여대 하미나(문헌정보학과 3학년)씨가 수상했다.
하미나 씨는 "대상을 받게 돼 기쁘다"면서 "직접 만들어보니 UMC는 촬영 등에 대한 부담이 없어 창의적인 부분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숙명여대 학생들은`한반도의 마지막 잎새, 이산가족'과 `식사하셨나요'로 대학ㆍ일반부의 우수상과 아이디어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5개 상 중 3개를 독차지했다.
이외에도 대학ㆍ일반부에서는 UCLA와 인덕대가 각각 장려상과 인기상을 받았으며, 초ㆍ중ㆍ고 학생부에서는 흥덕고(우수상) 천안상고(장려상), 중산고(아이디어상), 강릉문성고(인기상)가 수상했다.
매시업 콘텐츠(UMC)는 자신이 제작했거나 공유 가능한 유튜브, 판도라TV 등의 영상에서 저작권 침해 없이 필요한 부분만 발췌 조합해 스토리를 구성하는 영상 콘텐츠로, 기존의 UCC와 달리 촬영ㆍ영상편집 없이 쉽게 제작할 수 있어 또 다른 형태의 영상 서비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
김진형 앱센터 이사장(KAIST 교수)은 "UMC는 세계적으로 처음 시도하는 것"이라며 "UMC가 확산돼 한국이 새로운 영상 서비스 트렌드를 주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동식기자 ds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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