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까지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기능이 장착된 블랙박스를 출시해 해외 각지로 진출해 나갈 것입니다."
내달 13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김범수 미동전자통신 대표는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국내 최초로 완성차 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차량용 블랙박스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동전자통신은 차량용 블랙박스 전문업체로 블랙박스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 중에서는 최초의 상장 사례다. 2009년 설립된 미동전자통신은 국내 블랙박스 시장의 활성화에 힘입어 2010년부터 매년 시장 내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김 대표는 "블랙박스 시장은 차종과 상관없이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고, 해외 진출 시에도 국가별 언어 외에는 추가 비용이 필요없다"며 "ADAS기술 개발 등의 영향으로 단순 기록장치 뿐 아니라 운전보조장치로도 전환할 수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ADAS 기술은 전방 충돌 회피, 차선 이탈 경고, 후방 감시 등과 같은 운전자 지원 기능으로 최근 고가 승용차에 탑재되면서 그 시장이 증가하고 있다.
김 대표는 "2018년까지 ADAS 시장은 연 50%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모집한 금액을 전국의 애프터서비스(AS)망 확충, 현지법인 지원, ADAS 개발 인력 확충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다만, 상장 이후 30만주의 구주 매출을 통해 증여세 납부가 예정돼 있어 물량이 대거 몰릴 가능성이 남아있다.
미동전자통신은 오는 28일부터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내달 4일 공모청약을 실시한다. 공모 주식수는 구주 30만주를 포함해 총 97만9873주이며, 공모예정가는 1만8500∼2만1000원이다.
유근일기자 ryuryu@
내달 13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김범수 미동전자통신 대표는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국내 최초로 완성차 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차량용 블랙박스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동전자통신은 차량용 블랙박스 전문업체로 블랙박스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 중에서는 최초의 상장 사례다. 2009년 설립된 미동전자통신은 국내 블랙박스 시장의 활성화에 힘입어 2010년부터 매년 시장 내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김 대표는 "블랙박스 시장은 차종과 상관없이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고, 해외 진출 시에도 국가별 언어 외에는 추가 비용이 필요없다"며 "ADAS기술 개발 등의 영향으로 단순 기록장치 뿐 아니라 운전보조장치로도 전환할 수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ADAS 기술은 전방 충돌 회피, 차선 이탈 경고, 후방 감시 등과 같은 운전자 지원 기능으로 최근 고가 승용차에 탑재되면서 그 시장이 증가하고 있다.
김 대표는 "2018년까지 ADAS 시장은 연 50%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모집한 금액을 전국의 애프터서비스(AS)망 확충, 현지법인 지원, ADAS 개발 인력 확충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다만, 상장 이후 30만주의 구주 매출을 통해 증여세 납부가 예정돼 있어 물량이 대거 몰릴 가능성이 남아있다.
미동전자통신은 오는 28일부터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내달 4일 공모청약을 실시한다. 공모 주식수는 구주 30만주를 포함해 총 97만9873주이며, 공모예정가는 1만8500∼2만1000원이다.
유근일기자 ryur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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