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이라는 말은 삼척동자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일상화가 됐다. 이는 사람들마다 몇 개씩의 모바일 기기를 소유하고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한 사용하는 기기들이 많다 보니 이제는 다양한 기기에서 자신이 소유한 정보들을 잘 공유하며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모바일 관련 지식의 트렌드 변화에 따라 모바일 기기들이 과연 어디까지 발전 또는 진화할 것인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크게 관심을 갖고 있는데, 컴퓨팅 기기의 발전 방향을 예상하기 위해서는 컴퓨터의 발전을 이해해야 한다.
초기에 컴퓨터는 `개인용'이 아닌 `전자계산소용'으로 보급됐고, 터미널을 통해서 단말 형태로 컴퓨팅을 수행하는 방식이었다. 이로 인해 사용자는 컴퓨터의 위치에 크게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원거리'로 컴퓨터를 사용했다. 그 이후에 정보화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데이터가 방대해짐에 따라 개인용 컴퓨터가 보편화되어 데스크탑 형태를 거쳐 노트북 형태로 발전되어 사용자의 `근거리'에 두고 사용하게 되었으며,이제는 모바일 기기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손 안의 전쟁'이라는 표현과 같이 우리 손 안에서 사용되고 있다.
정보화 사회가 갈수록 고도화 되면서 개인용 컴퓨터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정치, 경제, 문화, 과학 등 사회 전분야에 걸쳐 대변혁을 일으키고 있다. 멀지 않은 미래 사회에는 사용자가 네트워크나 컴퓨터를 의식하지 않고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정보통신 환경인 `유비쿼터스'도 더 급속하고 광범위하게 진행될 것이다.
유비쿼터스 환경이 무르익으면 언제 어디서나 정보기술을 활용할 수 있고,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컴퓨터 사용자의 수도 늘어나 정보기술산업의 규모와 범위도 그에 비례해 커지게 된다.그러나 유비쿼터스 네트워크가 이뤄지기기 위해서는 광대역 통신과 컨버전스 기술의 일반화, 정보기술 기기의 저가격화 등 정보기술의 고도화가 전제돼야 한다.
이 지점에서 예상되는 향후 모바일 기기의 발전 방향은 첫째, 컴퓨터와 신체의 일체화이다. 최근 우리의 몸에 착용하는 컴퓨터, 즉 웨어러블 기기의 시대가 도래해 우리의 손목과 눈을 잡기 위한 `전쟁'이 시작됐다. 구글의 `구글 글래스', 삼성의 `갤럭시 기어', 소니의 `스마트 워치', 나이키의 `퓨얼 밴드' 등이 출시됐거나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데, 이것은 우리의 근처에 있던 컴퓨팅 기기들이 착용 단계에 왔음을 의미한다. 지금까지의 발전 추세를 고려하면 향후 가까운 미래에는 우리의 몸 속에 들어올 가능성이 충분하다.
둘째, 사용자 인터페이스 편리성의 극대화이다. 전통적으로 컴퓨팅 기기의 인터페이스로 가장 많이 사용하던 것은 키보드와 모니터였다. 그러나 모바일 기기에 키보드를 연결해서 사용할 수는 없으므로 화면을 터치해서 사용하는 `터치 스크린' 기술 방식이 도입됐고, 이에 더 나아가서 음성 인식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향후 인터페이스 기술은 눈동자의 움직임, 허공의 손동작, 생각할 때 나오는 뇌파 등 사용자가 따로 배우지 않아도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이룰 것으로 판단된다.
세 번째 발전 방향은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한 소프트웨어의 인증이다. 너무도 급속하게 컴퓨팅 기기들이 발전해 준비가 채 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기를 맞이하다 보니 편리함보다 거부감이 나타나고 있다. 위치, 건강, 관계와 같은 개인의 중요한 정보들에 대한 기기의 접근이 매우 쉬워지기 때문에 이런 기기들을 활용하는 데 많은 고민이 뒤따르게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전달, 보관하는 전반적인 관리가 중요해진다.이제는 기기에서 작동하는 소프트웨어도 인체와 접촉하는 기능을 제어하고 정보를 다뤄야 하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인증을 요구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우리는 기기를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사람이 느끼는 현실과 기기가 만들어내는 정보의 공간인 가상 공간 사이에 괴리가 크다면 사람들은 더 큰 거부감으로 배척하게 될 것이다. 개발자들은 더욱 더 사람에 대해서 연구해 사람이 정말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컴퓨팅 기기나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야 할 것이다.
김영훈 청강문화산업대 모바일스쿨 교수
초기에 컴퓨터는 `개인용'이 아닌 `전자계산소용'으로 보급됐고, 터미널을 통해서 단말 형태로 컴퓨팅을 수행하는 방식이었다. 이로 인해 사용자는 컴퓨터의 위치에 크게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원거리'로 컴퓨터를 사용했다. 그 이후에 정보화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데이터가 방대해짐에 따라 개인용 컴퓨터가 보편화되어 데스크탑 형태를 거쳐 노트북 형태로 발전되어 사용자의 `근거리'에 두고 사용하게 되었으며,이제는 모바일 기기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손 안의 전쟁'이라는 표현과 같이 우리 손 안에서 사용되고 있다.
정보화 사회가 갈수록 고도화 되면서 개인용 컴퓨터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정치, 경제, 문화, 과학 등 사회 전분야에 걸쳐 대변혁을 일으키고 있다. 멀지 않은 미래 사회에는 사용자가 네트워크나 컴퓨터를 의식하지 않고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정보통신 환경인 `유비쿼터스'도 더 급속하고 광범위하게 진행될 것이다.
유비쿼터스 환경이 무르익으면 언제 어디서나 정보기술을 활용할 수 있고,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컴퓨터 사용자의 수도 늘어나 정보기술산업의 규모와 범위도 그에 비례해 커지게 된다.그러나 유비쿼터스 네트워크가 이뤄지기기 위해서는 광대역 통신과 컨버전스 기술의 일반화, 정보기술 기기의 저가격화 등 정보기술의 고도화가 전제돼야 한다.
이 지점에서 예상되는 향후 모바일 기기의 발전 방향은 첫째, 컴퓨터와 신체의 일체화이다. 최근 우리의 몸에 착용하는 컴퓨터, 즉 웨어러블 기기의 시대가 도래해 우리의 손목과 눈을 잡기 위한 `전쟁'이 시작됐다. 구글의 `구글 글래스', 삼성의 `갤럭시 기어', 소니의 `스마트 워치', 나이키의 `퓨얼 밴드' 등이 출시됐거나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데, 이것은 우리의 근처에 있던 컴퓨팅 기기들이 착용 단계에 왔음을 의미한다. 지금까지의 발전 추세를 고려하면 향후 가까운 미래에는 우리의 몸 속에 들어올 가능성이 충분하다.
둘째, 사용자 인터페이스 편리성의 극대화이다. 전통적으로 컴퓨팅 기기의 인터페이스로 가장 많이 사용하던 것은 키보드와 모니터였다. 그러나 모바일 기기에 키보드를 연결해서 사용할 수는 없으므로 화면을 터치해서 사용하는 `터치 스크린' 기술 방식이 도입됐고, 이에 더 나아가서 음성 인식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향후 인터페이스 기술은 눈동자의 움직임, 허공의 손동작, 생각할 때 나오는 뇌파 등 사용자가 따로 배우지 않아도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이룰 것으로 판단된다.
세 번째 발전 방향은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한 소프트웨어의 인증이다. 너무도 급속하게 컴퓨팅 기기들이 발전해 준비가 채 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기를 맞이하다 보니 편리함보다 거부감이 나타나고 있다. 위치, 건강, 관계와 같은 개인의 중요한 정보들에 대한 기기의 접근이 매우 쉬워지기 때문에 이런 기기들을 활용하는 데 많은 고민이 뒤따르게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전달, 보관하는 전반적인 관리가 중요해진다.이제는 기기에서 작동하는 소프트웨어도 인체와 접촉하는 기능을 제어하고 정보를 다뤄야 하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인증을 요구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우리는 기기를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사람이 느끼는 현실과 기기가 만들어내는 정보의 공간인 가상 공간 사이에 괴리가 크다면 사람들은 더 큰 거부감으로 배척하게 될 것이다. 개발자들은 더욱 더 사람에 대해서 연구해 사람이 정말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컴퓨팅 기기나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야 할 것이다.
김영훈 청강문화산업대 모바일스쿨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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