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ㆍ앱 등 다양한 2차산업 급성장 글로벌 공략
한콘진, 해외진출 지원 강화…포털 현지화 박차
한콘진, 해외진출 지원 강화…포털 현지화 박차
콘텐츠 한류를 이끄는 웹툰 산업의 글로벌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웹툰에서 파생된 2차 산업도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11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은 내년도 웹툰의 글로벌 매니지먼트 지원사업을 강화, 웹툰의 글로벌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콘진은 올해 글로벌 매니지먼트 사업의 일환으로 북미에서 웹툰 포털을 운영하고 있는 타파스미디어와 손잡고 북미 만화 시장을 공략한 바 있다. 이에 더해 내년에는 유럽, 중국, 일본 등 만화 콘텐츠 수요가 큰 국가를 대상으로 글로벌 매니지먼트 사업을 강화해 웹툰의 글로벌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한콘진 관계자는 "웹툰이 해외에서는 저작권을 침해하는 음성화된 서비스로 이용되고 있는데, 이를 공적지원으로 양성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국내 웹툰 시장이 올해 1500억원, 내년 2100억원으로 성장한 뒤 2015년에는 2950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매일 약 1000만명의 인터넷 이용자들이 웹툰을 소비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웹툰은 이처럼 국내에서 생성된 독특한 콘텐츠로, 인터넷 인프라와 이용자를 기반으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웹툰은 2차 사업으로 빠르게 확대되며 콘텐츠 시장을 이끌고 있다. 실제, 다음에서 서비스된 웹툰 `다이어터'는 현재 영화, 뮤지컬, 애플리케이션으로까지 서비스가 확대돼 서비스 출시 혹은 준비중에 있다. 더구나 웹툰에서 시작된 다이어터는 대만,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지역에서 단행본 출판 계약을 맺는 등 글로벌 만화 시장 진입에 새로운 활로를 마련했다.
국내외 웹툰 시장 규모가 확대되자 네이버, 다음 등 국내 포털사들도 웹툰 사업을 대대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국내 대표포털, 네이버는 내년 웹툰의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현재 네이버는 네이버재팬을 통해 일본어로 번역된 국내 웹툰 60여편을 현지에 서비스하고 있는 등 국내 포털사들 중에 가장 적극적으로 웹툰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에 더해 샌디에고 코믹콘 행사 등 대형 글로벌 콘텐츠 행사에서 국내 웹툰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다음도 웹툰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국내 웹툰 창작자 육성사업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올해 다음은 온라인 만화공모전을 CJ E&M,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보다 발전된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과 CJ E&M,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내달 `온라인 만화 공모대전'을 공동으로 주관할 계획이다.
김나리기자 narinal@
11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은 내년도 웹툰의 글로벌 매니지먼트 지원사업을 강화, 웹툰의 글로벌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콘진은 올해 글로벌 매니지먼트 사업의 일환으로 북미에서 웹툰 포털을 운영하고 있는 타파스미디어와 손잡고 북미 만화 시장을 공략한 바 있다. 이에 더해 내년에는 유럽, 중국, 일본 등 만화 콘텐츠 수요가 큰 국가를 대상으로 글로벌 매니지먼트 사업을 강화해 웹툰의 글로벌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한콘진 관계자는 "웹툰이 해외에서는 저작권을 침해하는 음성화된 서비스로 이용되고 있는데, 이를 공적지원으로 양성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국내 웹툰 시장이 올해 1500억원, 내년 2100억원으로 성장한 뒤 2015년에는 2950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매일 약 1000만명의 인터넷 이용자들이 웹툰을 소비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웹툰은 이처럼 국내에서 생성된 독특한 콘텐츠로, 인터넷 인프라와 이용자를 기반으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웹툰은 2차 사업으로 빠르게 확대되며 콘텐츠 시장을 이끌고 있다. 실제, 다음에서 서비스된 웹툰 `다이어터'는 현재 영화, 뮤지컬, 애플리케이션으로까지 서비스가 확대돼 서비스 출시 혹은 준비중에 있다. 더구나 웹툰에서 시작된 다이어터는 대만,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지역에서 단행본 출판 계약을 맺는 등 글로벌 만화 시장 진입에 새로운 활로를 마련했다.
국내외 웹툰 시장 규모가 확대되자 네이버, 다음 등 국내 포털사들도 웹툰 사업을 대대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국내 대표포털, 네이버는 내년 웹툰의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현재 네이버는 네이버재팬을 통해 일본어로 번역된 국내 웹툰 60여편을 현지에 서비스하고 있는 등 국내 포털사들 중에 가장 적극적으로 웹툰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에 더해 샌디에고 코믹콘 행사 등 대형 글로벌 콘텐츠 행사에서 국내 웹툰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다음도 웹툰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국내 웹툰 창작자 육성사업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올해 다음은 온라인 만화공모전을 CJ E&M,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보다 발전된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과 CJ E&M,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내달 `온라인 만화 공모대전'을 공동으로 주관할 계획이다.
김나리기자 nar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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