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우디지탈 등 IT서비스업체 변신 전략
기업용 하드웨어(HW) 유통업체들이 코스닥 상장을 연이어 준비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영우디지탈과 아이티센시스템즈 등 기업용 HW유통업체들은 내년 중순을 목표로 코스닥 상장을 준비중이다.
이 업체들은 상장에 성공할 경우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신사업 발굴과 연구개발(R&D)을 강화하고 IT서비스업체로 변신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박용준 영우디지탈 이사는 "기존 HW 유통사업과 신규로 추진할 사업들의 시너지를 내고, 회사 이미지와 직원들의 소속감을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우디지탈은 이르면 내년 중순 기업공개(IPO)와 상장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IBM의 총판인 아이티센시스템즈는 지난 7월 코넥스에 상장했다. 이 회사는 현재 IBK투자증권과 이르면 내년 3월 코스닥 상장 신청을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강진모 아이티센시스템즈 대표는 "현재 회사 매출 중 HW 유통부문은 30%에 불과하고 나머지 70%가 SI(시스템통합)와 유지보수 매출"이라며 "전문 엔지니어 인력 확충과 R&D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업계 일각에선 이들 기업들의 높지 않은 영업이익률이 상장에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증권가는 유통업체들의 상장 움직임에 대해 "유통업체들은 낮은 수익 구조는 상장 심사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 어려워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정용철기자 jungyc@
12일 업계에 따르면, 영우디지탈과 아이티센시스템즈 등 기업용 HW유통업체들은 내년 중순을 목표로 코스닥 상장을 준비중이다.
이 업체들은 상장에 성공할 경우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신사업 발굴과 연구개발(R&D)을 강화하고 IT서비스업체로 변신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박용준 영우디지탈 이사는 "기존 HW 유통사업과 신규로 추진할 사업들의 시너지를 내고, 회사 이미지와 직원들의 소속감을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우디지탈은 이르면 내년 중순 기업공개(IPO)와 상장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IBM의 총판인 아이티센시스템즈는 지난 7월 코넥스에 상장했다. 이 회사는 현재 IBK투자증권과 이르면 내년 3월 코스닥 상장 신청을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강진모 아이티센시스템즈 대표는 "현재 회사 매출 중 HW 유통부문은 30%에 불과하고 나머지 70%가 SI(시스템통합)와 유지보수 매출"이라며 "전문 엔지니어 인력 확충과 R&D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업계 일각에선 이들 기업들의 높지 않은 영업이익률이 상장에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증권가는 유통업체들의 상장 움직임에 대해 "유통업체들은 낮은 수익 구조는 상장 심사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 어려워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정용철기자 jung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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