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국토엑스포 개막… 국제콘퍼런스ㆍ지적세미나 등 열려
세계 공간정보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공간정보 대축제가 개막했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LX대한지적공사(총괄주관) 등과 함께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3스마트국토엑스포(11월 13일∼15일)'의 개회식을 가졌다.
이번 엑스포는 `공간정보산업 활성화를 통한 창조경제의 실현'에 초점을 두고 국내 공간정보산업 관련 기업의 역량을 국내외에 알려 해외진출 등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엑스포는 공간정보분야의 세계 석학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국제컨퍼런스', UN,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 등 국제기구 관계자와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 불가리아, UAE, 베트남 등 20여개국의 장ㆍ차관이 참석하는 `고위급회의' 등이 열린다.
또 전시장에는 구글, 에스리, 트림블 등 글로벌 기업과 다음, 네이버, KT 등 국내 공간정보기업들이 부스를 열어 최신의 기술과 동향 등을 소개했다.
이날 서승환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공간정보는 우리의 미래와 세계 인류가 공유ㆍ발전해 나갈 소중한 자산으로 세계 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했다"며 "공간정보의 개방과 공유를 다각적으로 추진해 일자리 창출, 청년 창업지원 등을 강화하고 국가간 공간정보ㆍ기술 공유를 폭넓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승용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은 "공간정보는 스마트폰 등을 통해 실생활에 많이 쓰일 정도로 시대적 흐름"이라며 "국내 공간정보산업이 글로벌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공간정보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조강연에서는 윌리엄 카트라이트(William Cartwright) 공간정보국제기구연합(JB-GIS) 의장(호주 RMIT 교수)이 스마트공간정보산업의 미래전망을 제시했다.
카트라이트 의장은 "과거 정부 주도로 지도를 제작했지만 이제 민과 관이 함께 지도를 제작하는 신지도학(Neocartography) 시대가 열렸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는 스마트폰, 소셜미디어 등의 발달로 지도제작 분야에서 민ㆍ관의 구분이 사라지고 협력하는 관계로 발전할 것"이라며 "공간정보 기술과 인간이 하나가 돼 언제나 스스로 지도 업데이트가 가능한 시민 지도제작(Citizen Cartography)과 관련 앱, 콘텐츠가 많이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코엑스 세미나실에서는 LX공사, 국토연구원, 국토지리정보원 등이 주최한 각종 공간정보 부대행사가 잇따라 열렸다.
제3차 GGIM코리아 포럼에서는 △공공부문 공간정보관리와 정부3.0 △민간부문 공간정보관리와 비즈니스를 주제로 국내 공간정보분야의 발전 방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제36회 지적세미나에서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실시간 측량검사 시스템 도입방안 △GIS를 이용한 방범용 CCTV 적지 선정 △빅데이터를 활용한 LX공사의 사업효율 증대 방안 △빅데이터와 공간정보 미래전략 등에 대한 연구논문도 발표됐다.
허우영기자 yenny@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LX대한지적공사(총괄주관) 등과 함께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3스마트국토엑스포(11월 13일∼15일)'의 개회식을 가졌다.
이번 엑스포는 `공간정보산업 활성화를 통한 창조경제의 실현'에 초점을 두고 국내 공간정보산업 관련 기업의 역량을 국내외에 알려 해외진출 등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엑스포는 공간정보분야의 세계 석학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국제컨퍼런스', UN,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 등 국제기구 관계자와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 불가리아, UAE, 베트남 등 20여개국의 장ㆍ차관이 참석하는 `고위급회의' 등이 열린다.
또 전시장에는 구글, 에스리, 트림블 등 글로벌 기업과 다음, 네이버, KT 등 국내 공간정보기업들이 부스를 열어 최신의 기술과 동향 등을 소개했다.
이날 서승환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공간정보는 우리의 미래와 세계 인류가 공유ㆍ발전해 나갈 소중한 자산으로 세계 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했다"며 "공간정보의 개방과 공유를 다각적으로 추진해 일자리 창출, 청년 창업지원 등을 강화하고 국가간 공간정보ㆍ기술 공유를 폭넓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승용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은 "공간정보는 스마트폰 등을 통해 실생활에 많이 쓰일 정도로 시대적 흐름"이라며 "국내 공간정보산업이 글로벌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공간정보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조강연에서는 윌리엄 카트라이트(William Cartwright) 공간정보국제기구연합(JB-GIS) 의장(호주 RMIT 교수)이 스마트공간정보산업의 미래전망을 제시했다.
카트라이트 의장은 "과거 정부 주도로 지도를 제작했지만 이제 민과 관이 함께 지도를 제작하는 신지도학(Neocartography) 시대가 열렸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는 스마트폰, 소셜미디어 등의 발달로 지도제작 분야에서 민ㆍ관의 구분이 사라지고 협력하는 관계로 발전할 것"이라며 "공간정보 기술과 인간이 하나가 돼 언제나 스스로 지도 업데이트가 가능한 시민 지도제작(Citizen Cartography)과 관련 앱, 콘텐츠가 많이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코엑스 세미나실에서는 LX공사, 국토연구원, 국토지리정보원 등이 주최한 각종 공간정보 부대행사가 잇따라 열렸다.
제3차 GGIM코리아 포럼에서는 △공공부문 공간정보관리와 정부3.0 △민간부문 공간정보관리와 비즈니스를 주제로 국내 공간정보분야의 발전 방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제36회 지적세미나에서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실시간 측량검사 시스템 도입방안 △GIS를 이용한 방범용 CCTV 적지 선정 △빅데이터를 활용한 LX공사의 사업효율 증대 방안 △빅데이터와 공간정보 미래전략 등에 대한 연구논문도 발표됐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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