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공공부문 소프트웨어(SW)산업 규모가 올해에 비해 0.3% 줄어든 3조30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정부가 강하게 추진했던 SW 운영유지 예산은 170억원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4년 공공부문 SW사업(예정) 수요예보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결과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가기관을 포함한 공공부문 213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2105개 기관(98.4%)이 응답했다.
조사 결과, 내년 공공부문 SW사업규모는 3조2821억원으로 집계됐다. 미래부는 2012년 이후 3년 연속 SW산업 규모가 3조원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012년 3조904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21.7%로 증가한 이후, 2013년(6.5%), 2014년(-3.0%) 등 3년간 증가율은 내림세를 보였다.
부문별로는 SW구축사업 예산이 2조3642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72%)을 차지했으며, 하드웨어 구매(6885억원, 21%), 상용SW구매(2292억원, 7%) 순으로 나타났다.
이중 SW구축 사업의 경우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이 1조1320억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47.9%)을 보였고, SW개발 사업이 8647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정부가 내년도 10% 인상을 약속했던 유지보수 사업의 경우 지난해 1조1143억원에서 170억원 가량 늘어난 1조1320억원 가량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SW구매사업은 사무용(28.3%)과 보안분야(21.9%)가 1149억원으로 50% 가량을 차지했다. HW 구매 사업은 서버 및 PC분야가 총 5032억원으로 7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주기관별로는 국가기관이 1조4761억원(45%)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집행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공기관이 1조404억원(31.7%)으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결과는 SW산업정보종합시스템(www.swit.or.kr)을 통해 제공될 계획이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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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는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4년 공공부문 SW사업(예정) 수요예보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결과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가기관을 포함한 공공부문 213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2105개 기관(98.4%)이 응답했다.
조사 결과, 내년 공공부문 SW사업규모는 3조2821억원으로 집계됐다. 미래부는 2012년 이후 3년 연속 SW산업 규모가 3조원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012년 3조904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21.7%로 증가한 이후, 2013년(6.5%), 2014년(-3.0%) 등 3년간 증가율은 내림세를 보였다.
부문별로는 SW구축사업 예산이 2조3642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72%)을 차지했으며, 하드웨어 구매(6885억원, 21%), 상용SW구매(2292억원, 7%) 순으로 나타났다.
이중 SW구축 사업의 경우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이 1조1320억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47.9%)을 보였고, SW개발 사업이 8647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정부가 내년도 10% 인상을 약속했던 유지보수 사업의 경우 지난해 1조1143억원에서 170억원 가량 늘어난 1조1320억원 가량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SW구매사업은 사무용(28.3%)과 보안분야(21.9%)가 1149억원으로 50% 가량을 차지했다. HW 구매 사업은 서버 및 PC분야가 총 5032억원으로 7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주기관별로는 국가기관이 1조4761억원(45%)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집행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공기관이 1조404억원(31.7%)으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결과는 SW산업정보종합시스템(www.swit.or.kr)을 통해 제공될 계획이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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