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인력 부족률 4.4% `최고`… 작년 5462명 달해
우리나라 산업기술인력 부족률이 점차 하락하고 있지만, 여전히 중소기업 인력부족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프트웨어 업종의 인력부족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제조업, 과학ㆍ기술서비스업, 영상제작ㆍ통신서비스업, 기타 서비스업 등의 분야에서 전국 1만1021개 표본 사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산업기술인력이란 고졸 이상 학력자로 사업체에서 연구개발, 기술, 생산, 정보통신 업무 관련 관리자, 기업임원 등으로 근무하고 있는 인력을 말한다.
작년말 기준 우리나라의 총 산업기술인력은 146만1902명으로 전체 근로자의 34.8%를 차지했다. 중소기업의 산업기술인력은 84만5540명으로 57.8%를 차지했고, 중견기업이 16만8320명으로 11.5%, 대기업이 44만8042명으로 30.6%를 각각 차지했다. 학력별로는 고졸자가 41.6%, 전문대졸 18.0%, 대졸 31.4%, 석박사 9.1% 등이었다.
2012년 기준 산업기술인력 부족인원은 3만8926명으로 부족률은 2.6%로 조사됐다. 2009년 5.2%, 2010년 4.3%, 2011년 3.4%에서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그러나 작년 산업기술 부족인력의 약 90%가 중소기업에 발생했고, 중견기업과 대기업은 5.0%와 6.2% 수준에 불과했다.
산업별로는 소프트웨어 부문 산업기술인력 부족률이 4.4%(5462명)로 가장 높았고, 이어 화학(4.0%) 기계(3.5%) 기타제조업(3.4%) 등의 순이었다. 디스플레이, 영상ㆍ통신서비스업, 조선 등은 부족률이 1% 초반대로 낮았다. 산업기술인력 부족의 가장 큰 원인은 숙련불일치(41.9%)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룡기자 srkim@
1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제조업, 과학ㆍ기술서비스업, 영상제작ㆍ통신서비스업, 기타 서비스업 등의 분야에서 전국 1만1021개 표본 사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산업기술인력이란 고졸 이상 학력자로 사업체에서 연구개발, 기술, 생산, 정보통신 업무 관련 관리자, 기업임원 등으로 근무하고 있는 인력을 말한다.
작년말 기준 우리나라의 총 산업기술인력은 146만1902명으로 전체 근로자의 34.8%를 차지했다. 중소기업의 산업기술인력은 84만5540명으로 57.8%를 차지했고, 중견기업이 16만8320명으로 11.5%, 대기업이 44만8042명으로 30.6%를 각각 차지했다. 학력별로는 고졸자가 41.6%, 전문대졸 18.0%, 대졸 31.4%, 석박사 9.1% 등이었다.
2012년 기준 산업기술인력 부족인원은 3만8926명으로 부족률은 2.6%로 조사됐다. 2009년 5.2%, 2010년 4.3%, 2011년 3.4%에서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그러나 작년 산업기술 부족인력의 약 90%가 중소기업에 발생했고, 중견기업과 대기업은 5.0%와 6.2% 수준에 불과했다.
산업별로는 소프트웨어 부문 산업기술인력 부족률이 4.4%(5462명)로 가장 높았고, 이어 화학(4.0%) 기계(3.5%) 기타제조업(3.4%) 등의 순이었다. 디스플레이, 영상ㆍ통신서비스업, 조선 등은 부족률이 1% 초반대로 낮았다. 산업기술인력 부족의 가장 큰 원인은 숙련불일치(41.9%)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룡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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