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전경련 신축회관 방문… 대기업에 창조경제 구현 앞장 당부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전국경제인연합회를 찾아 "기업가 정신으로 투자하고 도전한다면 정부는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여의도 전경련(회장 허창수) 신축회관을 방문해 허 회장 등 전경련 회장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경기회복이 단기간의 과제라고 한다면 장기적으로는 경제의 체질 개선이 중요하다"며 "우리가 그동안 추격형 경제에서 벗어나 선도형 창조경제로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이 중요할텐데 산업화와 경제발전을 이끌어온 대기업들이 새로운 창조경제 구현에도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중소ㆍ중견기업과의 동반성장에 대해서 "중소ㆍ중견 기업이 경쟁력을 높이고 창조경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사장돼 있거나 활용도가 낮은 특허를 중소ㆍ중견기업에 이전한다든지, 중소ㆍ중견기업과 다양한 기술협력 방안을 강구해 동반성장형 R&D생태계를 조성해 나가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우리도 국내만이 아니라 세계가 모두 우리의 시장이라고 생각하고 시야를 넓혀 해외시장을 바라보면서 동반진출을 한다면 중소ㆍ중견기업은 해외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하게 되고, 대기업도 믿을 수 있는 부품공급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출범 예정인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에 대해서는 "추진단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경련에서도 힘을 모아달라"며 오프라인 창조경제타운에 대해서도 "전경련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서 기술과 아이디어가 있어도 사업으로 연계하지 못하는 분들에게 기회를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앞서 열린 전경련 신축회관 준공식에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허 회장은 기념사에서 "50년 전 맨주먹 뿐이었던 대한민국이 이제는 교역규모 8위, 경제규모(GDP) 15위라는 놀라운 기적을 이뤘다"며 "지금 기로에 서 있는 우리 경제가 다시 한 번 기적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미래 100년을 열어가기 위한 새로운 비전이 필요하다. 앞으로 기업과 전경련에 많은 성원을 보내 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 대통령을 비롯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현오석 경제부총리, 윤상직 산업자원통상부 장관, 구본무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등 정ㆍ재계 인사 등 사회각계 주요인사 약 400명이 참석했다.
이호승기자 yos547@
박 대통령은 이날 여의도 전경련(회장 허창수) 신축회관을 방문해 허 회장 등 전경련 회장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경기회복이 단기간의 과제라고 한다면 장기적으로는 경제의 체질 개선이 중요하다"며 "우리가 그동안 추격형 경제에서 벗어나 선도형 창조경제로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이 중요할텐데 산업화와 경제발전을 이끌어온 대기업들이 새로운 창조경제 구현에도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중소ㆍ중견기업과의 동반성장에 대해서 "중소ㆍ중견 기업이 경쟁력을 높이고 창조경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사장돼 있거나 활용도가 낮은 특허를 중소ㆍ중견기업에 이전한다든지, 중소ㆍ중견기업과 다양한 기술협력 방안을 강구해 동반성장형 R&D생태계를 조성해 나가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우리도 국내만이 아니라 세계가 모두 우리의 시장이라고 생각하고 시야를 넓혀 해외시장을 바라보면서 동반진출을 한다면 중소ㆍ중견기업은 해외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하게 되고, 대기업도 믿을 수 있는 부품공급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출범 예정인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에 대해서는 "추진단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경련에서도 힘을 모아달라"며 오프라인 창조경제타운에 대해서도 "전경련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서 기술과 아이디어가 있어도 사업으로 연계하지 못하는 분들에게 기회를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앞서 열린 전경련 신축회관 준공식에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허 회장은 기념사에서 "50년 전 맨주먹 뿐이었던 대한민국이 이제는 교역규모 8위, 경제규모(GDP) 15위라는 놀라운 기적을 이뤘다"며 "지금 기로에 서 있는 우리 경제가 다시 한 번 기적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미래 100년을 열어가기 위한 새로운 비전이 필요하다. 앞으로 기업과 전경련에 많은 성원을 보내 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 대통령을 비롯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현오석 경제부총리, 윤상직 산업자원통상부 장관, 구본무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등 정ㆍ재계 인사 등 사회각계 주요인사 약 400명이 참석했다.
이호승기자 yos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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