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코리아랩 본부 신설 `1본부 6실 21팀 체제`로 개편
150여명 지방이전… 지원업무 행정공백 최소화 역점
150여명 지방이전… 지원업무 행정공백 최소화 역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설립 후 최대 규모의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콘텐츠코리아랩(CKL) 본부를 신설해 콘텐츠 발굴사업에 힘을 싣고 각 분야별 편제 개편을 통해 업무효율성도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지방 이전에 따른 지원사업 행정공백을 메우는 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18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기존 2실 5본부 22팀으로 구성된 조직을 ▲ 콘텐츠코리아랩 본부 ▲ 경영관리실 ▲ 정책연구실 ▲ 방송게임산업실 ▲ 대중문화산업실 ▲ 문화기술개발실 ▲비즈니스지원실 등 1본부 6실 21팀 체제로 개편한다. 200명에 달하는 인력 중 150여명이 광주전남 혁신도시로 이전해 각 분야별 지원 사업 및 행정을 맡는다.
진흥원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콘텐츠코리아랩 본부를 신설, 기존 창의인력양성팀을 흡수해 관련사업을 전담한다. 콘텐츠코리아랩은 창조경제의 대표적 국책사업인 만큼 진흥원 차원에서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해당 본부는 서울 대학로에 입지하게 되는 콘텐츠코리아랩 1호점에 입주해 해당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기존 전략콘텐츠본부와 게임-차세대콘텐츠본부는 통합-재구성 작업을 거쳐 방송게임산업실과 대중문화산업실로 재편된다. 대중문화산업실은 애니메이션, 만화, 스토리, 음악, 패션 등 비(非)게임 부문의 대중문화산업을 총괄한다. 기존 게임-차세대콘텐츠본부 산하의 뉴 플랫폼 콘텐츠팀, 스마트콘텐츠센터가 담당하던 업무는 미래부로 이관된다.
기존 CT 개발본부는 문화기술개발실로 변경되며 기술전략팀과 기술개발 및 사업화 팀으로 나뉜다. 비즈니스지원본부는 비즈니스 지원실로 편제를 변경, 관련 업무가 이관되며 인력기반본부는 폐지된다. 경영기획실은 경영관리실로 명칭이 변경되며 정책연구실은 그대로 존속된다.
또한 1월로 예정된 개편에 발맞춰 심사평가지원단과 지역콘텐츠지원팀이 신설된다. 심사평가지원단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사업 심사 업무를 통합관리하는 조직으로 서울 역삼동 소재의 분원에 편재할 예정이다. 지역이전에 따른 지원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콘텐츠코리아랩 본부, 심사평가지원단, 콘텐츠분쟁사무국, 빛마루 운영팀, 글로벌게임허브센터 등은 업무 특성상 지방이전 대상에서 제외돼, 관련인력 50여명이 수도권에 잔류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조직혁신안의 골자는 확정됐지만 관련한 인사는 확정되지 않았으며 연내에 확정 인사안과 최종 혁신안을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정근기자 antilaw@
18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기존 2실 5본부 22팀으로 구성된 조직을 ▲ 콘텐츠코리아랩 본부 ▲ 경영관리실 ▲ 정책연구실 ▲ 방송게임산업실 ▲ 대중문화산업실 ▲ 문화기술개발실 ▲비즈니스지원실 등 1본부 6실 21팀 체제로 개편한다. 200명에 달하는 인력 중 150여명이 광주전남 혁신도시로 이전해 각 분야별 지원 사업 및 행정을 맡는다.
진흥원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콘텐츠코리아랩 본부를 신설, 기존 창의인력양성팀을 흡수해 관련사업을 전담한다. 콘텐츠코리아랩은 창조경제의 대표적 국책사업인 만큼 진흥원 차원에서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해당 본부는 서울 대학로에 입지하게 되는 콘텐츠코리아랩 1호점에 입주해 해당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기존 전략콘텐츠본부와 게임-차세대콘텐츠본부는 통합-재구성 작업을 거쳐 방송게임산업실과 대중문화산업실로 재편된다. 대중문화산업실은 애니메이션, 만화, 스토리, 음악, 패션 등 비(非)게임 부문의 대중문화산업을 총괄한다. 기존 게임-차세대콘텐츠본부 산하의 뉴 플랫폼 콘텐츠팀, 스마트콘텐츠센터가 담당하던 업무는 미래부로 이관된다.
기존 CT 개발본부는 문화기술개발실로 변경되며 기술전략팀과 기술개발 및 사업화 팀으로 나뉜다. 비즈니스지원본부는 비즈니스 지원실로 편제를 변경, 관련 업무가 이관되며 인력기반본부는 폐지된다. 경영기획실은 경영관리실로 명칭이 변경되며 정책연구실은 그대로 존속된다.
또한 1월로 예정된 개편에 발맞춰 심사평가지원단과 지역콘텐츠지원팀이 신설된다. 심사평가지원단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사업 심사 업무를 통합관리하는 조직으로 서울 역삼동 소재의 분원에 편재할 예정이다. 지역이전에 따른 지원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콘텐츠코리아랩 본부, 심사평가지원단, 콘텐츠분쟁사무국, 빛마루 운영팀, 글로벌게임허브센터 등은 업무 특성상 지방이전 대상에서 제외돼, 관련인력 50여명이 수도권에 잔류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조직혁신안의 골자는 확정됐지만 관련한 인사는 확정되지 않았으며 연내에 확정 인사안과 최종 혁신안을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정근기자 anti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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