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균 위더스시스템 대표 인터뷰
■ 주목e기업 - 위더스시스템
"산업용 컴퓨터 시장에서 저장장치 체제가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에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로 변경이 가속화되고, 소형의 다기능 컴퓨터 수요가 늘고 있는 시점입니다. 기존 검사기 제어용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HDD가 아닌 SSD를 적용하고 최신의 멀티코어 CPU를 사용하여 제어시스템의 성능을 더욱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여운균 위더스시스템 대표는 비즈니스 환경에 맞는 제품성능구현 및 커스터마이징으로 고객 니즈를 우선하는 장비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4년여간 삼보컴퓨터, 이슬림코리아, 이에스테크인터내셔널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2007년 12월 회사를 설립, 현재까지 발로 뛰는 엔지니어이자 CEO로 경영전반을 책임지고 있는 여운균 대표는 무엇보다 현장에서 느끼는 산업 트렌드에 민감했다.
그는 2014∼2015년에는 본격적인 대형 AMOLED TV 양산으로 LCD 및 PDP TV경쟁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모니터와 노트북의 경우 가격 및 화질 이슈로 패널 수율과 기술력 확보가 이루어진 이후에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AMOLED TV 양산이 활발해지면 무엇보다 공정별 단계마다 불량여부를 검사하는 검사장비 산업 또한 성장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특히 `머신비전'에 대해 강조하며 "사람이 인지하고 판단하는 기능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시스템이 대신 처리하는 기술인 머신비전은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개척 분야"라며 "PDPㆍLCDㆍ반도체ㆍ태양광 등 각종 산업분야가 자동화로 전환되고 확산되면서 제품완성을 위한 검사공정에서 위더스시스템의 경쟁력이 발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현재 매출 구조가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태양광 검사장비(60%), 방송통신 제어장비(20%), 산업용 LED조명 등으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됐는데 앞으로도 머신비전 포지션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 대표는 새해부터는 아수스 서버 영업력을 강화해 자사 머신비전 시너지를 높여갈 계획이다. 타 업체와 차별화되는 서비스로 아수스 서버 공급을 확장해 내년 매출의 중요 포인트로 삼아 매출 50억원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
전 직원이 엔지니어 출신으로 위더스시스템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부설연구소에서는 매년 1∼2건의 소프트웨어 저작권 등록과 함께 그린ICT 시스템과 고효율 제품, 산업용 관련 부속물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회사를 설명했다.
철인3종과 스쿠버다이빙 등의 운동을 통해 회사 경영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는 여 대표는 지난 21일 회사 창립 6주년을 기념해 전직원 제주도 워크숍도 준비중이라며 새해 포부를 밝혔다.
"평균 연령 30대 초반의 젊은 회사로 외부 환경에 대한 기초체력을 어느 정도 다졌다고 생각합니다. 외형보다 내형을 중시하는 회사답게 기존의 머신비전 포지션 강화와 아수스 서버의 신시장 개척으로 새해에도 `작지만 강한 기업'이 되겠습니다."
최영운기자 young@
"산업용 컴퓨터 시장에서 저장장치 체제가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에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로 변경이 가속화되고, 소형의 다기능 컴퓨터 수요가 늘고 있는 시점입니다. 기존 검사기 제어용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HDD가 아닌 SSD를 적용하고 최신의 멀티코어 CPU를 사용하여 제어시스템의 성능을 더욱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여운균 위더스시스템 대표는 비즈니스 환경에 맞는 제품성능구현 및 커스터마이징으로 고객 니즈를 우선하는 장비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4년여간 삼보컴퓨터, 이슬림코리아, 이에스테크인터내셔널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2007년 12월 회사를 설립, 현재까지 발로 뛰는 엔지니어이자 CEO로 경영전반을 책임지고 있는 여운균 대표는 무엇보다 현장에서 느끼는 산업 트렌드에 민감했다.
그는 2014∼2015년에는 본격적인 대형 AMOLED TV 양산으로 LCD 및 PDP TV경쟁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모니터와 노트북의 경우 가격 및 화질 이슈로 패널 수율과 기술력 확보가 이루어진 이후에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AMOLED TV 양산이 활발해지면 무엇보다 공정별 단계마다 불량여부를 검사하는 검사장비 산업 또한 성장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특히 `머신비전'에 대해 강조하며 "사람이 인지하고 판단하는 기능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시스템이 대신 처리하는 기술인 머신비전은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개척 분야"라며 "PDPㆍLCDㆍ반도체ㆍ태양광 등 각종 산업분야가 자동화로 전환되고 확산되면서 제품완성을 위한 검사공정에서 위더스시스템의 경쟁력이 발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현재 매출 구조가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태양광 검사장비(60%), 방송통신 제어장비(20%), 산업용 LED조명 등으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됐는데 앞으로도 머신비전 포지션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 대표는 새해부터는 아수스 서버 영업력을 강화해 자사 머신비전 시너지를 높여갈 계획이다. 타 업체와 차별화되는 서비스로 아수스 서버 공급을 확장해 내년 매출의 중요 포인트로 삼아 매출 50억원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
전 직원이 엔지니어 출신으로 위더스시스템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부설연구소에서는 매년 1∼2건의 소프트웨어 저작권 등록과 함께 그린ICT 시스템과 고효율 제품, 산업용 관련 부속물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회사를 설명했다.
철인3종과 스쿠버다이빙 등의 운동을 통해 회사 경영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는 여 대표는 지난 21일 회사 창립 6주년을 기념해 전직원 제주도 워크숍도 준비중이라며 새해 포부를 밝혔다.
"평균 연령 30대 초반의 젊은 회사로 외부 환경에 대한 기초체력을 어느 정도 다졌다고 생각합니다. 외형보다 내형을 중시하는 회사답게 기존의 머신비전 포지션 강화와 아수스 서버의 신시장 개척으로 새해에도 `작지만 강한 기업'이 되겠습니다."
최영운기자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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