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VWS 활용 시범서비스… 제주도 등 도서산간지역 통신품질 향상
KT는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에서 주관하는 TV 화이트스페이스(TVWS: TV White Space) 시범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화이트스페이스는 이른바 `슈퍼와이파이'라고 불리는 기술로, 국내 아날로그 TV의 디지털 전환에 따라 TV방송대역(470∼698㎒) 중 방송사업자가 사용하지 않는 빈 주파수 대역을 무선통신에 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이 주파수 대역은 저주파로 전파특성 상 도달거리가 길고, 투과율이 좋아 도서지역 및 장애물이 많은 지역에서도 끊김 없이 신호를 전송할 수 있다.
KT는 지난 7월부터 미래부가 주관하는 화이트스페이스 시범사업에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오고 있으며, 지난 11월에는 시범서비스를 위해 전용 무선공유기(AP), 특수안테나를 개발해 본격적인 유ㆍ무선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AP는 IPTV와 유선인터넷 또는 와이파이 신호로 변환해 활용할 수 있다.
KT는 이전부터 방송용 주파수인 화이트스페이스를 통신용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세부적으로 검토해 왔으며, 지난해 전남 완도지역에 적용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성능검증을 이미 마쳤다. 이를 통해 내년 1월부터 6개월동안 제주도, 마라도, 강화도 등 도서지역 및 산간오지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거쳐 초고속 유무선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에서는 급증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지 버스정류장에서 교통 및 날씨정보를 제공하는 공익서비스도 병행해 제공한다는 목표다.
박지성기자 jspark@
▶박지성기자의 블로그 바로가기
화이트스페이스는 이른바 `슈퍼와이파이'라고 불리는 기술로, 국내 아날로그 TV의 디지털 전환에 따라 TV방송대역(470∼698㎒) 중 방송사업자가 사용하지 않는 빈 주파수 대역을 무선통신에 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이 주파수 대역은 저주파로 전파특성 상 도달거리가 길고, 투과율이 좋아 도서지역 및 장애물이 많은 지역에서도 끊김 없이 신호를 전송할 수 있다.
KT는 지난 7월부터 미래부가 주관하는 화이트스페이스 시범사업에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오고 있으며, 지난 11월에는 시범서비스를 위해 전용 무선공유기(AP), 특수안테나를 개발해 본격적인 유ㆍ무선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AP는 IPTV와 유선인터넷 또는 와이파이 신호로 변환해 활용할 수 있다.
KT는 이전부터 방송용 주파수인 화이트스페이스를 통신용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세부적으로 검토해 왔으며, 지난해 전남 완도지역에 적용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성능검증을 이미 마쳤다. 이를 통해 내년 1월부터 6개월동안 제주도, 마라도, 강화도 등 도서지역 및 산간오지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거쳐 초고속 유무선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에서는 급증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지 버스정류장에서 교통 및 날씨정보를 제공하는 공익서비스도 병행해 제공한다는 목표다.
박지성기자 jspark@
▶박지성기자의 블로그 바로가기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