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언제나 맛있는 곳에서 기분 좋은 한끼 식사를 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전국 각지 수십만개의 음식점을 직접 다 먹어보고, 체험할 수 없다보니 인터넷을 통해 타인의 경험과 정보를 체득하고 또 나누고 있다.
특정지역의 맛집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찾으려면 대부분 `명동맛집', `홍대맛집' 등의 지역명 확장키워드를 포털사이트를 통해 검색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하지만 실제로 검색결과는 나보다 먼저 경험하고 온 사람이 공유한 정보가 아닌, 광고, 홍보를 위해 작성되고 조작된 키워드 광고와 블로그 글, 지식인 등이 대부분이다.
이미 손님이 많고 줄을 서는 지역별 유명 맛집들은 굳이 인터넷에 광고를 할 필요가 없는 반면, 일반 음식점들에게는 인터넷을 통한 광고가 하루 매출을 결정할 정도인 상황이다. 이렇다 보니 포털사이트들은 어뷰징행위를 찾아내고 검색의 우선순위를 조정하는 게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일반 사용자들은 광고와 홍보성 게시글들을 보며 속았다고 한탄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홍대의 진짜 맛집을 찾으려면 `홍대맛집'이 아닌 `홍대 오빠랑' 키워드를 검색해서 비 광고성 블로그 후기글을 찾아봐야 한다는 웃지 못할 노하우가 공유되는 현실이다. 그리고 이 역시 금방 광고성 게시글들로 도배될 것이다.
그럼 인터넷을 통한 맛집찾기는 어떻게 해야 할까? 18년간 맛집사이트를 운영하고, 항상 전국의 맛집을 찾아 다니는 필자에게도 요즘 진짜 맛집찾기는 하늘에 별따기 이상이다.
100% 늘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 글을 읽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나름의 맛집 찾는 기준을 공유하고자 한다.
첫째, 나와 비슷한 성향을 가진 신뢰성 있는 블로거를 찾아야 한다. 다양한 영역보다는 본인이 다녀온 맛집에 대해서 꾸준하게 포스팅하며, 게시글 작성 시 나름의 판단기준을 가지고 게시하는 블로거가 좋다. 검증된 파워블로거가 추천한 맛집은 그래도 신뢰성이 높다.
둘째, 지역 현지인에게 추천 받은 음식점도 최소한 기본 이상은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방문하였다면 택시기사들에게 추천 받는 것도 좋다. 이들이 기사식당만 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산이다.
셋째, 한 자리에서 10년 이상 운영되고 있는 오래된 음식점은 신뢰를 할 수 있다. 오래된 음식점이 항상 최고의 맛을 제공하지는 못하겠지만 기본 이상의 맛과 품질을 제공한다.
넷째, 광고도 좋은 정보가 될 수 있다. 광고를 하는 음식점이라고 무조건 맛은 없을 것이라고 판단하면 많은 맛집들을 놓칠 수 있다. 대표적인 곳들이 새로 생기는 음식점들이다. 아무리 맛있어도 신규 음식점들은 알려지고 공유될 정보자체가 없다. 광고이기 때문에 무조건 배척하기 보다는 정보로서 받아 들이고 각자의 기준에 맞게 편견 없이 판단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정부 및 지차체 선정 맛집(모범음식점 등) 또한 최소한 기본이상은 한다 볼 수 있다. 보통 기관에서 맛집을 선정하는 주관부서는 위생관련 부서이다. 까다로운 위생점검을 통과한 업체들로 우선 믿을 수 있다. 그리고 지역별 대표 맛집 선정시에는 해당 지역의 대표음식들을 꼭 포함하곤 하니, 각 기관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별 모범음식점 정보를 확인하는 것도 좋은 정보가 될 수 있다.
필자 역시 오늘 저녁은 어디 갈지, 고민을 하는 똑 같은 일반인이기 때문에 지난 2011년 회사 운영의 일선에 복귀한 이 후 기존의 메뉴판닷컴의 정책을 바꿔 위의 기준들을 토대로 전국의 모범음식점 3만여 곳과 분별한 비 광고성 블로거 추천 맛집들, 그리고 현지인들의 추천을 통해 선정한 맛집들을 직접 방문하여 평가하고 취재한 정보들로 운영하고 있다.
메뉴판닷컴은 인터넷에서 공유되는 무분별한 맛집정보들을 보다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2011년부터 현재까지 무상으로 3000여개의 맛집정보들을 구축했다. 이를 토대로 사용자들이 수많은 맛집들 중 내가 갈 곳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사용자 이용패턴, 조회수, 후기평가, 추천글, 평점 등 18년간 쌓아온 사용자들의 빅데이터들을 분석해 실시간으로 순위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전국맛집톱1000'이라는 서비스로 론칭했다.
그리고 지금도 크리스마스도, 연말도 반납하고 전국 각지에서 맛집정보를 취재하고 있다. 내년 지금 즈음에는 1만여개의 맛집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듯 하다.
필자라고 해서 직접 만든 메뉴판닷컴의 맛집정보들이 최선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하지만 전국맛집톱1000의 맛집들을 몰래 직접 방문하였을 때 최소한 기본이상의 맛과 서비스는 즐길 수 있었다.
지금 이 시간, 춘천에서 제일 맛있는 닭갈비집을 찾고자 한다면, 얼마나 걸릴까? 전국맛집톱1000을 통해 찾는다면 10초면 충분하다. 지역검색을 통해 춘천을 검색하면 실시간 인기순(랭킹정보 기반)으로 해당 지역에서 가장 맛있는 맛집정보들이 검색된다.
처음 방문한 지역에서 맛집을 찾는다면? 이 역시 10초면 충분하다. 스마트폰의 GPS를 이용하여 위치기반(LBS) 주변검색을 통해 가장 가까운 맛집정보들의 랭킹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이제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전국맛집 TOP1000을 통해 전국여행이 훨씬 즐거워질 것이다.
이원우 메뉴판닷컴 대표
특정지역의 맛집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찾으려면 대부분 `명동맛집', `홍대맛집' 등의 지역명 확장키워드를 포털사이트를 통해 검색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하지만 실제로 검색결과는 나보다 먼저 경험하고 온 사람이 공유한 정보가 아닌, 광고, 홍보를 위해 작성되고 조작된 키워드 광고와 블로그 글, 지식인 등이 대부분이다.
이미 손님이 많고 줄을 서는 지역별 유명 맛집들은 굳이 인터넷에 광고를 할 필요가 없는 반면, 일반 음식점들에게는 인터넷을 통한 광고가 하루 매출을 결정할 정도인 상황이다. 이렇다 보니 포털사이트들은 어뷰징행위를 찾아내고 검색의 우선순위를 조정하는 게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일반 사용자들은 광고와 홍보성 게시글들을 보며 속았다고 한탄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홍대의 진짜 맛집을 찾으려면 `홍대맛집'이 아닌 `홍대 오빠랑' 키워드를 검색해서 비 광고성 블로그 후기글을 찾아봐야 한다는 웃지 못할 노하우가 공유되는 현실이다. 그리고 이 역시 금방 광고성 게시글들로 도배될 것이다.
그럼 인터넷을 통한 맛집찾기는 어떻게 해야 할까? 18년간 맛집사이트를 운영하고, 항상 전국의 맛집을 찾아 다니는 필자에게도 요즘 진짜 맛집찾기는 하늘에 별따기 이상이다.
100% 늘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 글을 읽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나름의 맛집 찾는 기준을 공유하고자 한다.
첫째, 나와 비슷한 성향을 가진 신뢰성 있는 블로거를 찾아야 한다. 다양한 영역보다는 본인이 다녀온 맛집에 대해서 꾸준하게 포스팅하며, 게시글 작성 시 나름의 판단기준을 가지고 게시하는 블로거가 좋다. 검증된 파워블로거가 추천한 맛집은 그래도 신뢰성이 높다.
둘째, 지역 현지인에게 추천 받은 음식점도 최소한 기본 이상은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방문하였다면 택시기사들에게 추천 받는 것도 좋다. 이들이 기사식당만 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산이다.
셋째, 한 자리에서 10년 이상 운영되고 있는 오래된 음식점은 신뢰를 할 수 있다. 오래된 음식점이 항상 최고의 맛을 제공하지는 못하겠지만 기본 이상의 맛과 품질을 제공한다.
넷째, 광고도 좋은 정보가 될 수 있다. 광고를 하는 음식점이라고 무조건 맛은 없을 것이라고 판단하면 많은 맛집들을 놓칠 수 있다. 대표적인 곳들이 새로 생기는 음식점들이다. 아무리 맛있어도 신규 음식점들은 알려지고 공유될 정보자체가 없다. 광고이기 때문에 무조건 배척하기 보다는 정보로서 받아 들이고 각자의 기준에 맞게 편견 없이 판단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정부 및 지차체 선정 맛집(모범음식점 등) 또한 최소한 기본이상은 한다 볼 수 있다. 보통 기관에서 맛집을 선정하는 주관부서는 위생관련 부서이다. 까다로운 위생점검을 통과한 업체들로 우선 믿을 수 있다. 그리고 지역별 대표 맛집 선정시에는 해당 지역의 대표음식들을 꼭 포함하곤 하니, 각 기관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별 모범음식점 정보를 확인하는 것도 좋은 정보가 될 수 있다.
필자 역시 오늘 저녁은 어디 갈지, 고민을 하는 똑 같은 일반인이기 때문에 지난 2011년 회사 운영의 일선에 복귀한 이 후 기존의 메뉴판닷컴의 정책을 바꿔 위의 기준들을 토대로 전국의 모범음식점 3만여 곳과 분별한 비 광고성 블로거 추천 맛집들, 그리고 현지인들의 추천을 통해 선정한 맛집들을 직접 방문하여 평가하고 취재한 정보들로 운영하고 있다.
메뉴판닷컴은 인터넷에서 공유되는 무분별한 맛집정보들을 보다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2011년부터 현재까지 무상으로 3000여개의 맛집정보들을 구축했다. 이를 토대로 사용자들이 수많은 맛집들 중 내가 갈 곳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사용자 이용패턴, 조회수, 후기평가, 추천글, 평점 등 18년간 쌓아온 사용자들의 빅데이터들을 분석해 실시간으로 순위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전국맛집톱1000'이라는 서비스로 론칭했다.
그리고 지금도 크리스마스도, 연말도 반납하고 전국 각지에서 맛집정보를 취재하고 있다. 내년 지금 즈음에는 1만여개의 맛집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듯 하다.
필자라고 해서 직접 만든 메뉴판닷컴의 맛집정보들이 최선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하지만 전국맛집톱1000의 맛집들을 몰래 직접 방문하였을 때 최소한 기본이상의 맛과 서비스는 즐길 수 있었다.
지금 이 시간, 춘천에서 제일 맛있는 닭갈비집을 찾고자 한다면, 얼마나 걸릴까? 전국맛집톱1000을 통해 찾는다면 10초면 충분하다. 지역검색을 통해 춘천을 검색하면 실시간 인기순(랭킹정보 기반)으로 해당 지역에서 가장 맛있는 맛집정보들이 검색된다.
처음 방문한 지역에서 맛집을 찾는다면? 이 역시 10초면 충분하다. 스마트폰의 GPS를 이용하여 위치기반(LBS) 주변검색을 통해 가장 가까운 맛집정보들의 랭킹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이제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전국맛집 TOP1000을 통해 전국여행이 훨씬 즐거워질 것이다.
이원우 메뉴판닷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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