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4.7% 증가…정부 제출안보다 늘어
창조경제 기반사업ㆍ SW융합사업 예산 확대
창조경제 기반사업ㆍ SW융합사업 예산 확대
올해 미래창조과학부 예산이 지난해보다 4.7% 증가한 13조6537억원으로 확정됐다. 당초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정부안 보다 791억원 증가한 규모로, 창조경제 기반사업,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구축, SW융합기술사업 예산이 소폭 확대됐다.
2일 미래부에 따르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2014년도 미래부 예산이 13조6537억원으로 확정됐다. 이같은 수치는 2013년도 추가경정예산(13조441억원)보다 4.7%(6096억원) 증가한 규모다.
특히 미래부 예산은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부 제출안보다 막판에 791억원이나 늘어났다. 우선, 창조경제와 관련한 민관 창조경제 추진단 운영 등 창조경제 기반구축사업이 정부안(45억원)보다 26억원 늘어난 71억원으로 확정됐고, 무한상상실 예산도 정부안(10억5000만원)보다 두배 가까이 증액된 20억원으로 확정됐다.
기초연구 분야에서는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이 정부안보다 35억원 늘어난 1419억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300억원 증가한 2100억원, 4세대 방사광가속기는 100억원 늘어난 1150억원으로 확정됐다. 또한 정보통신기술(ICT) 부문중에서는 소프트웨어(SW) 융합기술 고도화에 정부안보다 50억원 증액된 174억원이 책정됐고, 정보통신기술 인력양성에도 18억원 늘어난 753억원이 지원된다.`ICT 올림픽'으로 불리는 ITU 전권회의도 16억원 증가한 158억원으로 확정됐다. 반면,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2400억원→2350억원), 사회문제해결형 연구개발사업(90억원→80억원) 등은 심의과정에서 정부안보다 삭감됐다.
미래부는 창조경제 기반 조성 지원, 기초연구ㆍ우주개발ㆍ미래유망기술 등 미래선도기술 개발 투자 확대, SWㆍ디지털콘텐츠ㆍ인터넷신산업 등 ICT 기술ㆍ산업 육성에 초점을 맞춰 2014년도 예산을 편성했다.
우선, 창조경제 기반 조성을 위해 창조경제 역량강화, 창조경제타운 등 창조경제 추진체계 구축에 171억원을 신규 투입하고, 우수기술 사업화 지원, 벤처ㆍ중소기업의 육성 및 해외진출 지원 등에 544억원, 창조경제 비타민 프로젝트 등 융합 신산업 창출 지원에 644억원을 투입한다.
또 미래선도기술 개발 투자와 관련해 한국형발사체, 위성개발 등 우주기술 개발 지원에 3170억원, 바이오ㆍ나노ㆍ첨단융합 등 미래유망선도기술 개발지원에 3403억원, 기초과학연구원 설립, 중입자가속기 건설 등 과학벨트 조성에 4117억원을 투입한다.
이외에도 ICT 기술ㆍ산업 육성과 관련, SWㆍ디지털콘텐츠 전략적 지원에 5026억원을 투입하고, 협업기반 범정부 정보화 사업 등 ICT 산업 지원에 1324억원, 네트워크 인프라 고도화, 정보보호 강화, 역기능 해소 등 ICT 육성 기반 구축에 1006억원을 투입한다.
한편, 올해 미래부 예산 중 연구개발 예산은 6조83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7%(3831억원) 늘어난 반면, 정보화 예산은 1조3628억원으로 5.2%(742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동식기자 ds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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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미래부에 따르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2014년도 미래부 예산이 13조6537억원으로 확정됐다. 이같은 수치는 2013년도 추가경정예산(13조441억원)보다 4.7%(6096억원) 증가한 규모다.
특히 미래부 예산은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부 제출안보다 막판에 791억원이나 늘어났다. 우선, 창조경제와 관련한 민관 창조경제 추진단 운영 등 창조경제 기반구축사업이 정부안(45억원)보다 26억원 늘어난 71억원으로 확정됐고, 무한상상실 예산도 정부안(10억5000만원)보다 두배 가까이 증액된 20억원으로 확정됐다.
기초연구 분야에서는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이 정부안보다 35억원 늘어난 1419억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300억원 증가한 2100억원, 4세대 방사광가속기는 100억원 늘어난 1150억원으로 확정됐다. 또한 정보통신기술(ICT) 부문중에서는 소프트웨어(SW) 융합기술 고도화에 정부안보다 50억원 증액된 174억원이 책정됐고, 정보통신기술 인력양성에도 18억원 늘어난 753억원이 지원된다.`ICT 올림픽'으로 불리는 ITU 전권회의도 16억원 증가한 158억원으로 확정됐다. 반면,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2400억원→2350억원), 사회문제해결형 연구개발사업(90억원→80억원) 등은 심의과정에서 정부안보다 삭감됐다.
미래부는 창조경제 기반 조성 지원, 기초연구ㆍ우주개발ㆍ미래유망기술 등 미래선도기술 개발 투자 확대, SWㆍ디지털콘텐츠ㆍ인터넷신산업 등 ICT 기술ㆍ산업 육성에 초점을 맞춰 2014년도 예산을 편성했다.
우선, 창조경제 기반 조성을 위해 창조경제 역량강화, 창조경제타운 등 창조경제 추진체계 구축에 171억원을 신규 투입하고, 우수기술 사업화 지원, 벤처ㆍ중소기업의 육성 및 해외진출 지원 등에 544억원, 창조경제 비타민 프로젝트 등 융합 신산업 창출 지원에 644억원을 투입한다.
또 미래선도기술 개발 투자와 관련해 한국형발사체, 위성개발 등 우주기술 개발 지원에 3170억원, 바이오ㆍ나노ㆍ첨단융합 등 미래유망선도기술 개발지원에 3403억원, 기초과학연구원 설립, 중입자가속기 건설 등 과학벨트 조성에 4117억원을 투입한다.
이외에도 ICT 기술ㆍ산업 육성과 관련, SWㆍ디지털콘텐츠 전략적 지원에 5026억원을 투입하고, 협업기반 범정부 정보화 사업 등 ICT 산업 지원에 1324억원, 네트워크 인프라 고도화, 정보보호 강화, 역기능 해소 등 ICT 육성 기반 구축에 1006억원을 투입한다.
한편, 올해 미래부 예산 중 연구개발 예산은 6조83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7%(3831억원) 늘어난 반면, 정보화 예산은 1조3628억원으로 5.2%(742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동식기자 ds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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