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ㆍ경영지원 시스템 새단장… 내년말 마무리
한국토지주택(LH)공사가 240억원 규모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을 발주했다. 2012년 말 시스템 오류로 차세대 시스템 개발을 중단한 이후 약 2년만에 재구축에 나선 것이다.
LH공사는 2015년 11월 가동을 목표로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을 발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은 공사와 분양 관리 등 건설사업 관리시스템을 포함해 재무, 회계, 인사, 경영지원 등 지원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사업비로는 2011년 차세대 사업을 추진할 때보다 2배 가량 늘어난 240억원이 투입된다.
LH공사측은 LH모바일 고객센터와 LH포털 구축 등 신규 과업이 늘어났고, 한차례 시업에 실패하면서 품질과 프로젝트 관리를 강화해 사업비가 늘어났다는 게 LH공사의 설명이다.
LH공사는 지난해 4월 △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의 효율적 추진방안 수립 △정보화 목표모델 재설계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골자로 하는 컨설팅 사업을 실시했다.
LH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ISMP(정보시스템 마스터플랜)를 실시해 전체적인 방향성을 잡고, 새롭게 발견한 요구사항을 산출해 이번 제안요청서를 공고하게 됐다"며 "원점에서 새롭게 시작한 만큼 목표수준에 도달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LH공사는 2011년 말 차세대 시스템 개발을 진행하면서 테스트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사업을 전면 중단했다. 이에 LH공사는 주사업자인 동양네트웍스와 계약을 해지한데 이어, 지난해 7월에는 동양네트웍스를 상대로 28억4200만원의 정산금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정용철기자 jungyc@
LH공사는 2015년 11월 가동을 목표로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을 발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은 공사와 분양 관리 등 건설사업 관리시스템을 포함해 재무, 회계, 인사, 경영지원 등 지원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사업비로는 2011년 차세대 사업을 추진할 때보다 2배 가량 늘어난 240억원이 투입된다.
LH공사측은 LH모바일 고객센터와 LH포털 구축 등 신규 과업이 늘어났고, 한차례 시업에 실패하면서 품질과 프로젝트 관리를 강화해 사업비가 늘어났다는 게 LH공사의 설명이다.
LH공사는 지난해 4월 △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의 효율적 추진방안 수립 △정보화 목표모델 재설계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골자로 하는 컨설팅 사업을 실시했다.
LH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ISMP(정보시스템 마스터플랜)를 실시해 전체적인 방향성을 잡고, 새롭게 발견한 요구사항을 산출해 이번 제안요청서를 공고하게 됐다"며 "원점에서 새롭게 시작한 만큼 목표수준에 도달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LH공사는 2011년 말 차세대 시스템 개발을 진행하면서 테스트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사업을 전면 중단했다. 이에 LH공사는 주사업자인 동양네트웍스와 계약을 해지한데 이어, 지난해 7월에는 동양네트웍스를 상대로 28억4200만원의 정산금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정용철기자 jung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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