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혹은 스타트업 기업이라는 말은 인터넷과 웹이 등장하고 수많은 닷컴 기업들이 등장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단어이다. 대부분 규모가 작고, 새로운 시장과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적인 제품 혹은 서비스로 개발하면서 탐험하는 회사, 팀, 조직이라고 볼 수 있다. 이들은 보통 핵심적인 비즈니스 모델에 집중하고, 기술 기반인 경우가 많으며, 작게 시작해서 빠르게 성장해 가는 특징을 가진다.
특히, 성공하는 스타트업들은 단기간에 수 백, 수 천 배로 기업 가치를 성장시키기도 하고, 더 큰 비전을 같이 구현해 갈 대기업에 인수 합병되거나, 스스로가 100년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갖고 사업을 운용하기도 한다. 물론 실패하는 스타트업들이 훨씬 더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트렌드의 중심이라고 볼 수 있는 미국의 실리콘 밸리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닷컴 버블 붕괴는 존재했고, 그 많던 닷컴 기업들은 선도적인, 또 변화에 빨리 적응한 업체들만 살아 남았으며, 실제 수많은 사업들은 사람들의 기억 저 너머로 사라져 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과거에 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좋은 핵심 팀이 꾸려졌다면 과감히 도전해 보기에 유리한 환경에 살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우선, 클라우드 플랫폼의 등장은 인터넷 및 모바일 기반의 핵심 프로덕트로 사업을 진행하고자 하는 스타트업들에게는 상당히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대부분의 자원이 한정적인 스타트업이 상당한 난이도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일정 수준 이상으로 운용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아마존(Amazon),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KT, SKT등 의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다양한 서버 자산과 인프라를 월정액이나 비용을 지불하고 임대해서 사용할 수 있으므로, 스타트업들은 보다 본연의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Software as a Service) 형태로 제공되는 환경 또한 같은 의미에서 스타트업들게는 유리한 환경이다. 모든 단계의 기업들이나 사업들은 핵심에 집중하고, 눈에 보이지 않은 비용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선택과 집중은 대기업에만 통용되는 말은 아닐 것이다.
구글의 플레이스토어나 애플의 앱스토어의 등장과 성장, 스마트폰 화면과 같은 작은 스크린이 이용자들의 메인 화면이 되어 버린 현상은 스타트업들에게는 위기이자 기회이다. 이 현상은 언어 장벽이나 문화적 차이 등 국가, 지역별 차이를 현저하게 감소시켰고, 간단한 번역과 언어팩 준비로 쉽게 다른 국가의 앱스토어에 서비스를 론칭하고, 시장 반응을 테스트 하는 일이 손쉬워졌다. 누구나 글로벌 서비스를 론칭하고 이를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구축할 수 있는 시대인 것이다.하지만 글로벌 플레이어들이 쉽게 한국 시장에도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주기도 했다. 또한, 과거 해외에서 인기를 끈 모델을 그대로 복제해서 한국시장에 선보이는 것만으로는 경쟁력을 갖기가 힘든 시대가 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쉽게 생각하면 한국 시장을 타겟팅하는 스타트업은 작고 빠른 실험과 끊임없는 시장과 고객에 대한 탐구로 치열한 현지화를 통해 차별적 우위를 만들어서 시장을 수성하거나, 시작부터 글로벌 플레이어와도 경쟁할 수 있는 핵심 가치를 가져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실리콘밸리에서 이미 큰 성공을 이룬 창업자들이나 투자자들이, 엔젤 투자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로 활약하는 모습도 긍정적인 변화 중의 하나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성공한 창업가들이 엔젤 펀드를 구성하거나 스타트업 엑설레이터로 변신한 여러 사례들을 찾아 볼 수 있다. 미래 가치를 인정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멘토링이나 컨설팅을 해주고, 실패를 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개인, 회사, 단체가 우리 사회에서도 등장하고 있다. 이들이 선택하는 팀들을 보면, 구성 자체가 전문역량이나, 핵심 역량을 보유하고 높은 비전과 의지를 가진 팀들인 경우가 많다. 아이디어만으로 창업을 하거나 경쟁을 하기 보다, 핵심 아이디어를 어떻게 구현해 갈 지에 대해 기술이나, 역량, 경험으로 판단하고 미래가치를 인정해서 육성하려는 시도들을 이 업계의 일원으로 진심으로 환영한다.
사실, 창업을 한다, 스타트업을 시작한다가 중요하기 보다는 무엇인가를 창조하고, 이를 통해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이 비즈니스 활동의 근원이라는 생각이다. 필자가 일해 온 다음커뮤니케이션도 작은 기술 벤처로 시작한 회사이고, 네이버 또한 사내벤처였으며, 멀리는 페이스북(Facebook)도 시작은 스타트업이었다. 대한민국에서도 더 많은 성공사례의 씨앗이 되는 스타트업들이 더 많이 등장하길 기대하고 스타트업들은 이러한 주요한 변화 트렌드를 잘 활용해서 성공하는 모델들이 더 많이 등장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민윤정 다음커뮤니케이션 신사업무분 이사
특히, 성공하는 스타트업들은 단기간에 수 백, 수 천 배로 기업 가치를 성장시키기도 하고, 더 큰 비전을 같이 구현해 갈 대기업에 인수 합병되거나, 스스로가 100년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갖고 사업을 운용하기도 한다. 물론 실패하는 스타트업들이 훨씬 더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트렌드의 중심이라고 볼 수 있는 미국의 실리콘 밸리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닷컴 버블 붕괴는 존재했고, 그 많던 닷컴 기업들은 선도적인, 또 변화에 빨리 적응한 업체들만 살아 남았으며, 실제 수많은 사업들은 사람들의 기억 저 너머로 사라져 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과거에 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좋은 핵심 팀이 꾸려졌다면 과감히 도전해 보기에 유리한 환경에 살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우선, 클라우드 플랫폼의 등장은 인터넷 및 모바일 기반의 핵심 프로덕트로 사업을 진행하고자 하는 스타트업들에게는 상당히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대부분의 자원이 한정적인 스타트업이 상당한 난이도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일정 수준 이상으로 운용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아마존(Amazon),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KT, SKT등 의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다양한 서버 자산과 인프라를 월정액이나 비용을 지불하고 임대해서 사용할 수 있으므로, 스타트업들은 보다 본연의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Software as a Service) 형태로 제공되는 환경 또한 같은 의미에서 스타트업들게는 유리한 환경이다. 모든 단계의 기업들이나 사업들은 핵심에 집중하고, 눈에 보이지 않은 비용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선택과 집중은 대기업에만 통용되는 말은 아닐 것이다.
구글의 플레이스토어나 애플의 앱스토어의 등장과 성장, 스마트폰 화면과 같은 작은 스크린이 이용자들의 메인 화면이 되어 버린 현상은 스타트업들에게는 위기이자 기회이다. 이 현상은 언어 장벽이나 문화적 차이 등 국가, 지역별 차이를 현저하게 감소시켰고, 간단한 번역과 언어팩 준비로 쉽게 다른 국가의 앱스토어에 서비스를 론칭하고, 시장 반응을 테스트 하는 일이 손쉬워졌다. 누구나 글로벌 서비스를 론칭하고 이를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구축할 수 있는 시대인 것이다.하지만 글로벌 플레이어들이 쉽게 한국 시장에도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주기도 했다. 또한, 과거 해외에서 인기를 끈 모델을 그대로 복제해서 한국시장에 선보이는 것만으로는 경쟁력을 갖기가 힘든 시대가 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쉽게 생각하면 한국 시장을 타겟팅하는 스타트업은 작고 빠른 실험과 끊임없는 시장과 고객에 대한 탐구로 치열한 현지화를 통해 차별적 우위를 만들어서 시장을 수성하거나, 시작부터 글로벌 플레이어와도 경쟁할 수 있는 핵심 가치를 가져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실리콘밸리에서 이미 큰 성공을 이룬 창업자들이나 투자자들이, 엔젤 투자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로 활약하는 모습도 긍정적인 변화 중의 하나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성공한 창업가들이 엔젤 펀드를 구성하거나 스타트업 엑설레이터로 변신한 여러 사례들을 찾아 볼 수 있다. 미래 가치를 인정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멘토링이나 컨설팅을 해주고, 실패를 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개인, 회사, 단체가 우리 사회에서도 등장하고 있다. 이들이 선택하는 팀들을 보면, 구성 자체가 전문역량이나, 핵심 역량을 보유하고 높은 비전과 의지를 가진 팀들인 경우가 많다. 아이디어만으로 창업을 하거나 경쟁을 하기 보다, 핵심 아이디어를 어떻게 구현해 갈 지에 대해 기술이나, 역량, 경험으로 판단하고 미래가치를 인정해서 육성하려는 시도들을 이 업계의 일원으로 진심으로 환영한다.
사실, 창업을 한다, 스타트업을 시작한다가 중요하기 보다는 무엇인가를 창조하고, 이를 통해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이 비즈니스 활동의 근원이라는 생각이다. 필자가 일해 온 다음커뮤니케이션도 작은 기술 벤처로 시작한 회사이고, 네이버 또한 사내벤처였으며, 멀리는 페이스북(Facebook)도 시작은 스타트업이었다. 대한민국에서도 더 많은 성공사례의 씨앗이 되는 스타트업들이 더 많이 등장하길 기대하고 스타트업들은 이러한 주요한 변화 트렌드를 잘 활용해서 성공하는 모델들이 더 많이 등장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민윤정 다음커뮤니케이션 신사업무분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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