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트렌드로 `과학 - IT 융합 모델` 전망
모바일ㆍ클라우드ㆍ빅데이터… 대중화에 초점
모바일ㆍ클라우드ㆍ빅데이터… 대중화에 초점
미국전기전자학회 산하 컴퓨터학회(IEEE Computer Society)가 올해 핵심 기술 트렌드 10가지를 최근 발표했습니다.
클라우드, 모바일, 3D 프린팅을 아우르는 10개 기술에 대한 학회의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모바일 클라우드 부상=모바일 분산 컴퓨팅 패러다임이 새로운 서비스 폭발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모바일 기술과 클라우드 컴퓨팅이 융합해 새로운 플랫폼을 형성하면서 무한한 컴퓨팅 자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모바일 기기는 메모리와 정보처리 성능, 배터리 수명 등이 제한돼 있지만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과 접목되면 기기 밖에서 데이터 처리와 저장을 할 수 있습니다.
IDC가 말하는 `제3의 플랫폼'이 현실화되면 더 나은 데이터 동기화, 향상된 신뢰성과 확장성, 용이한 통합이 가능해지고 언제 어디서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과 협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생겨날 것입니다.
제3 플랫폼 현실화로 무한 컴퓨팅 자원 제공
빅테이터 관리ㆍ분석… 새로운 패러다임 기대
유비쿼터스에 학습ㆍ건강 등 생활환경 변화도
◇사물인터넷이 `사물웹'으로 진화=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이 진화하면서 실제 세계와 디지털 세계간 네트워킹이 더 긴밀하게 일어납니다. 사물이 정보네트워크에 끈김 없이 통합되면서 모바일 기기와 센서를 이용해 환경을 관찰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고, 현실세계의 사물과 웹상의 대응물간에 밀접한 관계가 이뤄집니다.
사물웹은 현실세계와 관련된 대량의 데이터를 만들어내고, 현실과 웹을 연결하고 상호작용하도록 하는 지능형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일어납니다.
◇빅데이터의 진화=빅데이터의 홍수가 일어나면서 쏟아지는 데이터에서 의미 있는 분석결과를 얻어내는 능력이 요구됩니다. 빅데이터에 이은 극한데이터(extreme data) 시대에 접어들면서 데이터 관리와 분석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과 도구가 필요해집니다. 지금까지는 금융이나 헬스케어, 마케팅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잘 훈련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와 손쉽게 쓸 수 있는 분석툴을 제공하지 못했습니다. 2014년은 이와 관련한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될 것입니다.
◇3D프린팅 대중화=3D프린팅의 대중화를 가져올 새로운 도구와 기술이 등장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이나 DIY족들이 자동차 부품에서 배터리, 컴퓨터 칩, 보석 등을 원하는 대로 만들어내게 될 것입니다. 미래에는 디지털로 표현된 기능이 물리적 객체로 인쇄되는 시대가 열릴 것입니다. 새로운 툴킷, 서비스와 플랫폼,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및 프로세스들이 이를 가능케 할 것입니다. 온라인 3D 인쇄업체나 클라우드 펀딩 사이트 등이 예가 될 것입니다. `디지털 제조'는 하드웨어가 설계되고 시제품이 만들어지고 생산되는 과정을 혁신시킬 것입니다.
◇온라인 학습의 변화=이제 세계 어디에서나 온라인을 통해 컴퓨터공학, 디지털신호처리, 유럽역사, 심리학, 천문학 등의 학문을 무료로 배울 수 있는 시대가 됐습니다. 이제 기술 발달과 온라인대중공개강의(MOOCs)에 대한 폭발적 관심에 힘입어 온라인 학습 시스템도 한 단계 진화할 것입니다. 서로 다른 플랫폼간에도 끊김 없이 콘텐츠가 원활하게 흐르고 유비쿼터스적 상황에 맞게 전달되는 학습 스타일로 변화할 것입니다.
◇스마트&커넥티드 헬스케어=지능형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 장치와 모바일 시스템이 발달하면서 식생활, 건강 등 개인 건강생활을 돕는 서비스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약물이나 수술장치 등은 데이터와 사람의 반응을 분석하는 지능형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실제 치료에 적용합니다. 바이오의학 데이터, 사회적 연관성 데이터, 메타데이터 등을 대규모 분석해 의료 분야에 적용하는 시도도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과학분야 클라우드컴퓨팅=컴퓨팅 기술은 이미 과학자들의 연구 현장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새로운 종류의 실험장치가 혁신적인 과학적 발견을 돕는 도구로 쓰이고 있습니다. 컴퓨팅 기술은 과학 영역에서 다양한 형태로 접목되고 잇습니다. 슈퍼컴퓨터를 이용한 바이오 연구, 대형 가속기를 통한 실험을 돕는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센터에서 이뤄지는 새로운 소재 설계 등은 이미 과학계에서 현실화되고 있는 변화입니다.
과학이 극한의 새로운 발견을 시도할수록 이같은 IT기술에 대한 수요는 더욱 커질 것입니다.
이밖에 전자정부, 아이덴티티와 프라이버시간의 조화, 차세대 모바일 네트워크 등도 2014년의 주목되는 변화로 꼽혔습니다.
안경애기자 naturean@
클라우드, 모바일, 3D 프린팅을 아우르는 10개 기술에 대한 학회의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모바일 클라우드 부상=모바일 분산 컴퓨팅 패러다임이 새로운 서비스 폭발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모바일 기술과 클라우드 컴퓨팅이 융합해 새로운 플랫폼을 형성하면서 무한한 컴퓨팅 자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모바일 기기는 메모리와 정보처리 성능, 배터리 수명 등이 제한돼 있지만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과 접목되면 기기 밖에서 데이터 처리와 저장을 할 수 있습니다.
IDC가 말하는 `제3의 플랫폼'이 현실화되면 더 나은 데이터 동기화, 향상된 신뢰성과 확장성, 용이한 통합이 가능해지고 언제 어디서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과 협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생겨날 것입니다.
제3 플랫폼 현실화로 무한 컴퓨팅 자원 제공
빅테이터 관리ㆍ분석… 새로운 패러다임 기대
유비쿼터스에 학습ㆍ건강 등 생활환경 변화도
◇사물인터넷이 `사물웹'으로 진화=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이 진화하면서 실제 세계와 디지털 세계간 네트워킹이 더 긴밀하게 일어납니다. 사물이 정보네트워크에 끈김 없이 통합되면서 모바일 기기와 센서를 이용해 환경을 관찰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고, 현실세계의 사물과 웹상의 대응물간에 밀접한 관계가 이뤄집니다.
사물웹은 현실세계와 관련된 대량의 데이터를 만들어내고, 현실과 웹을 연결하고 상호작용하도록 하는 지능형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일어납니다.
◇빅데이터의 진화=빅데이터의 홍수가 일어나면서 쏟아지는 데이터에서 의미 있는 분석결과를 얻어내는 능력이 요구됩니다. 빅데이터에 이은 극한데이터(extreme data) 시대에 접어들면서 데이터 관리와 분석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과 도구가 필요해집니다. 지금까지는 금융이나 헬스케어, 마케팅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잘 훈련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와 손쉽게 쓸 수 있는 분석툴을 제공하지 못했습니다. 2014년은 이와 관련한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될 것입니다.
◇3D프린팅 대중화=3D프린팅의 대중화를 가져올 새로운 도구와 기술이 등장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이나 DIY족들이 자동차 부품에서 배터리, 컴퓨터 칩, 보석 등을 원하는 대로 만들어내게 될 것입니다. 미래에는 디지털로 표현된 기능이 물리적 객체로 인쇄되는 시대가 열릴 것입니다. 새로운 툴킷, 서비스와 플랫폼,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및 프로세스들이 이를 가능케 할 것입니다. 온라인 3D 인쇄업체나 클라우드 펀딩 사이트 등이 예가 될 것입니다. `디지털 제조'는 하드웨어가 설계되고 시제품이 만들어지고 생산되는 과정을 혁신시킬 것입니다.
◇온라인 학습의 변화=이제 세계 어디에서나 온라인을 통해 컴퓨터공학, 디지털신호처리, 유럽역사, 심리학, 천문학 등의 학문을 무료로 배울 수 있는 시대가 됐습니다. 이제 기술 발달과 온라인대중공개강의(MOOCs)에 대한 폭발적 관심에 힘입어 온라인 학습 시스템도 한 단계 진화할 것입니다. 서로 다른 플랫폼간에도 끊김 없이 콘텐츠가 원활하게 흐르고 유비쿼터스적 상황에 맞게 전달되는 학습 스타일로 변화할 것입니다.
◇스마트&커넥티드 헬스케어=지능형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 장치와 모바일 시스템이 발달하면서 식생활, 건강 등 개인 건강생활을 돕는 서비스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약물이나 수술장치 등은 데이터와 사람의 반응을 분석하는 지능형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실제 치료에 적용합니다. 바이오의학 데이터, 사회적 연관성 데이터, 메타데이터 등을 대규모 분석해 의료 분야에 적용하는 시도도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과학분야 클라우드컴퓨팅=컴퓨팅 기술은 이미 과학자들의 연구 현장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새로운 종류의 실험장치가 혁신적인 과학적 발견을 돕는 도구로 쓰이고 있습니다. 컴퓨팅 기술은 과학 영역에서 다양한 형태로 접목되고 잇습니다. 슈퍼컴퓨터를 이용한 바이오 연구, 대형 가속기를 통한 실험을 돕는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센터에서 이뤄지는 새로운 소재 설계 등은 이미 과학계에서 현실화되고 있는 변화입니다.
과학이 극한의 새로운 발견을 시도할수록 이같은 IT기술에 대한 수요는 더욱 커질 것입니다.
이밖에 전자정부, 아이덴티티와 프라이버시간의 조화, 차세대 모바일 네트워크 등도 2014년의 주목되는 변화로 꼽혔습니다.
안경애기자 natu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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