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화폐·게임아이템 불법복제돼 유통… 엔씨소프트 단속나서
엔씨의 인기게임 `리니지`의 오크 서버에서 게임화폐 불법복제가 이뤄짐에 따라, 엔씨가 이로 인해 불법이익을 얻은 이용자의 게임 내 재화를 환수하고 해당 서버 이용자들의 게임 데이터를 불법복제가 성행하기 이전으로 되돌리는 사후대책을 집행하고 나섰다.
28일 엔씨소프트는 최근 리니지 `오크` 서버에서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게임화폐 `아데나`가 복제되어 유통된 것이 확인됐으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 오크 서버 이용자의 게임 플레이 데이터를 지난 1월 22일 기준 데이터로 되돌리는 `롤백`을 단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오류는 오크 서버 내에서 게임머니와 아이템을 물류창고에 반복 보관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것으로, 엔씨는 이를 통해 게임 내 경제 시스템이 교란된 것을 바로잡기 위해 사후대책 마련에 나섰다.
오류는 지난 18일부터 발생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기 직전인 22일 기준으로 이용자들의 데이터를 되돌린 것으로 풀이된다.
일부 이용자는 복제를 통해 획득한 재화를 오픈마켓을 통해 현금거래를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엔씨는 이를 환수해 원상복귀 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엔씨의 게임 약관 상 게임 내 재화의 현금거래는 금지되어 있다.
또, 시스템 상에 일시적으로 발생한 오류임을 인지하고도 이를 악용해 게임 내 재화를 악용한 경우 사안에 따라 최소 7일간 계정 이용 정지, 최대 계정 영구 이용정지 등의 제재를 받을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해당 오류가 발생하기 이전 시점으로 복구를 완료했으며 오류를 악용한 이용자에 대한 제재 등 후속대책이 마련될 것"이라며 "비정상적인 방법을 쓰지 않은 대다수 이용자들을 위한 보상방안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정근기자 antilaw@
28일 엔씨소프트는 최근 리니지 `오크` 서버에서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게임화폐 `아데나`가 복제되어 유통된 것이 확인됐으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 오크 서버 이용자의 게임 플레이 데이터를 지난 1월 22일 기준 데이터로 되돌리는 `롤백`을 단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오류는 오크 서버 내에서 게임머니와 아이템을 물류창고에 반복 보관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것으로, 엔씨는 이를 통해 게임 내 경제 시스템이 교란된 것을 바로잡기 위해 사후대책 마련에 나섰다.
오류는 지난 18일부터 발생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기 직전인 22일 기준으로 이용자들의 데이터를 되돌린 것으로 풀이된다.
일부 이용자는 복제를 통해 획득한 재화를 오픈마켓을 통해 현금거래를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엔씨는 이를 환수해 원상복귀 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엔씨의 게임 약관 상 게임 내 재화의 현금거래는 금지되어 있다.
또, 시스템 상에 일시적으로 발생한 오류임을 인지하고도 이를 악용해 게임 내 재화를 악용한 경우 사안에 따라 최소 7일간 계정 이용 정지, 최대 계정 영구 이용정지 등의 제재를 받을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해당 오류가 발생하기 이전 시점으로 복구를 완료했으며 오류를 악용한 이용자에 대한 제재 등 후속대책이 마련될 것"이라며 "비정상적인 방법을 쓰지 않은 대다수 이용자들을 위한 보상방안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정근기자 anti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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