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까지 216억 투입 11개 기관 참여 원천기술 개발
활용도 높여 산업생태계 조성ㆍ창조경제와 연계 지원도
활용도 높여 산업생태계 조성ㆍ창조경제와 연계 지원도
오는 2018년까지 민ㆍ관이 힘을 모아 3차원 공간정보 오픈플랫폼(브이월드) 인프라 고도화 기술개발 연구를 진행한다. 브이월드(Vworld.kr)는 국가가 보유한 다양한 공간정보를 통합 서비스하고 오픈 API(응용프로그램 프로그래밍 환경)를 통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웹기반의 공간정보 활용시스템이자 국내 최초의 국가공간정보 민간 활용망이다.
특히 브이월드는 국내 주요지역을 3차원 지도로 재현한 것은 물론 독도, 이어도 과학기지, 세종과학기지, 북한, 백두산, 런던, 시드니 등 세계 곳곳의 공간정보를 제공한다. 이같은 대국민 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고, 공간정보 원천기술을 개발해 브이월드를 고도화시켜 국내 공간정보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노리는 것이 바로 이번 연구사업의 주된 목적이다. 또 브이월드의 고도화를 통한 산업생태계 조성, 창조경제와 공간정보 연계 인프라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국가 공간ㆍ공공정보의 상호 개방ㆍ융합ㆍ참여를 통해 오픈플랫폼 서비스 기반의 신산업 창출과 해외수출 경쟁력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회ㆍ안전ㆍ복지 현안에 대응할 수 있는 실시간 맞춤형 공간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 공감형ㆍ참여형 편의서비스도 개발한다. 사업비 216억원을 투입하는 이번 연구에는 LX공간정보연구원이 주관기관(사업단장 차득기 LX공간정보연구원 정책연구실장)으로 참여하며 전자통신연구원(ETRI),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새한항업, 아이시티웨이, 안양대학교 등 11개 기관이 컨소시엄형태로 참여한다.
공간정보 오픈플랫폼은 허가된 사람이면 누구나 클라우드로 접근해 자신만의 공간자료를 생성하고 가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기술이다. 따라서 공간정보 오픈플랫폼 사업을 통해 공간정보 아이디어를 활성화하고 활용의 진입 장벽을 낮춰 고정밀 3차원 공간정보를 누구나 손쉽게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동시에 융복합 서비스 시장을 활성화해 공간정보 인프라 구매 비용 절감도 유도할 방침이다.
현재 공간정보 인프라를 활용하는 대표적인 기술로는 위치기반서비스(LBS), u시티,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증강현실(AR), 모바일 등이 있다. 이 시장이 급속 성장함에 따라 차세대 공간정보 기술개발이 필요하고 해외진출을 위해서도 맞춤형 컨설팅 방안과 마케팅 전략수립 등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도 필요하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은 공간정보를 표준화해 플랫폼에 탑재하는 기술 표준과 가이드라인을 민간ㆍ공공에 제공하고 있다. 이에 반해 한국은 공간정보에 대한 원천특허보다 활용 부문에 기술 특허를 확보하고 있으며 기술료의 해외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투자와 원천 특허에 대한 기술선점이 필요하다. 전통적인 GIS(지리정보시스템) 사업을 중심으로 한 국내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에 도달해 새로운 해외시장을 개척해야할 상황이다. 아직 브이월드의 경쟁력은 세계시장에서 선진국과 경쟁하기에는 부족하기 때문에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방안을 모색해야 하고 브이월드에 공공플랫폼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에스리 등 세계 공간정보 기업들은 지오웹, 지오클라우드 기술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향후 유망한 실시간 위치정보, 기존 대용량 공간정보와 사용자 참여형 정보, 공공정보 연계를 효율적으로 저장, 관리, 분석하고 서비스할 수 있는 핵심기술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도 하다.
이에 고도화 연구사업을 통해 실시간 위치정보, 센서정보, 공간정보가 융합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서비스할 수 있는 센서웹 원천기술과 서비스 수요에 대해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구글, 에스리 등 해 선진기술 대비 국내 공간정보 융합서비스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플랫폼과 웹브라우저의 종류에 상관없이 현존하는 다양한 플랫폼과 웹브라우저를 이용해 2D, 3D 공간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오픈플랫폼으로 전환하는 것이 시급하다. 뿐만 아니라 최신 측량기술의 발전과 컴퓨터, 모바일, 단말기 성능의 발달로 인해 기존과는 비교되지 않는 고품질 공간데이터에 대한 수요 급증에 따른 고해상도 공간정보 모바일 지원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한국은 공간정보산업의 미래시장 재편을 위한 공간정보 융합서비스 관련 국내 기술확보와 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정책적 의지가 필요하다. 지오웹, 센서웹, 클라우드GIS 등 공간정보 신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해 선진국 대비 기술경쟁 우위 확보와 전문인력을 양성해야 한다.
또 국내 공간정보 융합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저비용 고품질의 국가 공간정보 융합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타 부처, 민간기업을 위해 국가가 보유한 공간정보, 통계정보, 센서정보, 행정정보 등이 융합된 공간정보 지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범정부 협력 추진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구글 지도 대체를 통한 외화 유출 방지, 수입대체, 중복투자 방지를 위해 PC환경에서 제공되는 공간정보 서비스를 모바일 환경에서도 제공해야 한다.
이번 연구를 통해 공간정보 데이터의 다변화와 기존 오픈플랫폼 서비스 체계의 한계 극복 등도 풀어야 할 과제다.
차득기 연구단장은 "미래에 급증하는 공간정보 기반 빅데이터의 효율적인 저장 관리와 공간정보 빅데이터 관련 대국민 서비스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오픈플랫폼 아키텍처 수립도 요구된다"며 "개별 운용되는 공간정보 오픈플랫폼을 서로 연계해 다양한 수요층의 요구를 충족하고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
특히 브이월드는 국내 주요지역을 3차원 지도로 재현한 것은 물론 독도, 이어도 과학기지, 세종과학기지, 북한, 백두산, 런던, 시드니 등 세계 곳곳의 공간정보를 제공한다. 이같은 대국민 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고, 공간정보 원천기술을 개발해 브이월드를 고도화시켜 국내 공간정보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노리는 것이 바로 이번 연구사업의 주된 목적이다. 또 브이월드의 고도화를 통한 산업생태계 조성, 창조경제와 공간정보 연계 인프라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국가 공간ㆍ공공정보의 상호 개방ㆍ융합ㆍ참여를 통해 오픈플랫폼 서비스 기반의 신산업 창출과 해외수출 경쟁력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회ㆍ안전ㆍ복지 현안에 대응할 수 있는 실시간 맞춤형 공간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 공감형ㆍ참여형 편의서비스도 개발한다. 사업비 216억원을 투입하는 이번 연구에는 LX공간정보연구원이 주관기관(사업단장 차득기 LX공간정보연구원 정책연구실장)으로 참여하며 전자통신연구원(ETRI),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새한항업, 아이시티웨이, 안양대학교 등 11개 기관이 컨소시엄형태로 참여한다.
공간정보 오픈플랫폼은 허가된 사람이면 누구나 클라우드로 접근해 자신만의 공간자료를 생성하고 가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기술이다. 따라서 공간정보 오픈플랫폼 사업을 통해 공간정보 아이디어를 활성화하고 활용의 진입 장벽을 낮춰 고정밀 3차원 공간정보를 누구나 손쉽게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동시에 융복합 서비스 시장을 활성화해 공간정보 인프라 구매 비용 절감도 유도할 방침이다.
현재 공간정보 인프라를 활용하는 대표적인 기술로는 위치기반서비스(LBS), u시티,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증강현실(AR), 모바일 등이 있다. 이 시장이 급속 성장함에 따라 차세대 공간정보 기술개발이 필요하고 해외진출을 위해서도 맞춤형 컨설팅 방안과 마케팅 전략수립 등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도 필요하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은 공간정보를 표준화해 플랫폼에 탑재하는 기술 표준과 가이드라인을 민간ㆍ공공에 제공하고 있다. 이에 반해 한국은 공간정보에 대한 원천특허보다 활용 부문에 기술 특허를 확보하고 있으며 기술료의 해외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투자와 원천 특허에 대한 기술선점이 필요하다. 전통적인 GIS(지리정보시스템) 사업을 중심으로 한 국내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에 도달해 새로운 해외시장을 개척해야할 상황이다. 아직 브이월드의 경쟁력은 세계시장에서 선진국과 경쟁하기에는 부족하기 때문에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방안을 모색해야 하고 브이월드에 공공플랫폼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에스리 등 세계 공간정보 기업들은 지오웹, 지오클라우드 기술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향후 유망한 실시간 위치정보, 기존 대용량 공간정보와 사용자 참여형 정보, 공공정보 연계를 효율적으로 저장, 관리, 분석하고 서비스할 수 있는 핵심기술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도 하다.
이에 고도화 연구사업을 통해 실시간 위치정보, 센서정보, 공간정보가 융합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서비스할 수 있는 센서웹 원천기술과 서비스 수요에 대해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구글, 에스리 등 해 선진기술 대비 국내 공간정보 융합서비스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플랫폼과 웹브라우저의 종류에 상관없이 현존하는 다양한 플랫폼과 웹브라우저를 이용해 2D, 3D 공간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오픈플랫폼으로 전환하는 것이 시급하다. 뿐만 아니라 최신 측량기술의 발전과 컴퓨터, 모바일, 단말기 성능의 발달로 인해 기존과는 비교되지 않는 고품질 공간데이터에 대한 수요 급증에 따른 고해상도 공간정보 모바일 지원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한국은 공간정보산업의 미래시장 재편을 위한 공간정보 융합서비스 관련 국내 기술확보와 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정책적 의지가 필요하다. 지오웹, 센서웹, 클라우드GIS 등 공간정보 신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해 선진국 대비 기술경쟁 우위 확보와 전문인력을 양성해야 한다.
또 국내 공간정보 융합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저비용 고품질의 국가 공간정보 융합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타 부처, 민간기업을 위해 국가가 보유한 공간정보, 통계정보, 센서정보, 행정정보 등이 융합된 공간정보 지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범정부 협력 추진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구글 지도 대체를 통한 외화 유출 방지, 수입대체, 중복투자 방지를 위해 PC환경에서 제공되는 공간정보 서비스를 모바일 환경에서도 제공해야 한다.
이번 연구를 통해 공간정보 데이터의 다변화와 기존 오픈플랫폼 서비스 체계의 한계 극복 등도 풀어야 할 과제다.
차득기 연구단장은 "미래에 급증하는 공간정보 기반 빅데이터의 효율적인 저장 관리와 공간정보 빅데이터 관련 대국민 서비스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오픈플랫폼 아키텍처 수립도 요구된다"며 "개별 운용되는 공간정보 오픈플랫폼을 서로 연계해 다양한 수요층의 요구를 충족하고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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