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내 3DㆍGIS 등 DB전환 기술 등 담아 새버전 발표 전망
정부가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3D, GIS(지리정보) 등 다양한 정보들을 쉽게 디지털 데이터베이스(DB)로 만들 수 있도록 제도를 손본다. 7년 만에 가이드라인(방법론) 수정 작업에 나선 것이다.
9일 한국정보화진흥원 관계자는 "2006년 DB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방법론 버전3이 나온 이후 업그레이드에 대한 요구가 최근까지 이어졌다"며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DB유형들을 추가하고 신규 사례도 덧붙여서 상반기 중 새로운 버전을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흥원이 2001년 처음 선보인 DB구축 방법론은 정부기관이나 기업들이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등 다양한 DB를 체계적으로 내부에 저장할 수 있도록(구축) 방법과 사례들을 담은 것이다.
당시 기업과 공공기관들은 자신들이 갖고 있는 책이나 문서 등 아날로그 방식의 자료들을 디지털 문서로 바꾸는 DB시스템을 구축했고, 이 때 이 방법론이 일종의 가이드 라인으로 활용됐다. 특히 정보화진흥원에서 발행하는 가이드 외에는 별도 방법론이 정리된 문서가 없어서 지금까지도 많은 DB시스템 구축 기업과 기관에서 방법론을 활용하고 있다.
이 방법론은 2004년과 2006년 두차례 업그레이드를 거치면서 항공사진, 기상 위성 사진, 음성 등 다양한 DB들을 디지털로 저장하는 방법들이 담겼다.
2006년 이후 7년 만에 선보이게 되는 새 버전에서는(버전3) 최신 기술동향에 발맞춰 3D, GIS, 링크드오픈데이터(LOD) 등 다양한 문서들을 디지털 문서로 바꾸는 방법과 사례들이 담길 예정이다.
최근 정부3.0 기조에 발맞춰 공공기관들이 DB개방, 공유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서 새로운 버전의 방법론이 나올 경우 많이 활용될 전망이다. 또 체계적인 방법론을 바탕으로 DB구축 품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국가DB구축사업을 진행하는 민간 사업자들도 최신 동향을 반영한 새로운 DB구축방법론이 나오길 원하고 있다"며 "신규 방법론이 만들어지면 하반기에 공청회를 거쳐서 일반인들도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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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한국정보화진흥원 관계자는 "2006년 DB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방법론 버전3이 나온 이후 업그레이드에 대한 요구가 최근까지 이어졌다"며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DB유형들을 추가하고 신규 사례도 덧붙여서 상반기 중 새로운 버전을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흥원이 2001년 처음 선보인 DB구축 방법론은 정부기관이나 기업들이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등 다양한 DB를 체계적으로 내부에 저장할 수 있도록(구축) 방법과 사례들을 담은 것이다.
당시 기업과 공공기관들은 자신들이 갖고 있는 책이나 문서 등 아날로그 방식의 자료들을 디지털 문서로 바꾸는 DB시스템을 구축했고, 이 때 이 방법론이 일종의 가이드 라인으로 활용됐다. 특히 정보화진흥원에서 발행하는 가이드 외에는 별도 방법론이 정리된 문서가 없어서 지금까지도 많은 DB시스템 구축 기업과 기관에서 방법론을 활용하고 있다.
이 방법론은 2004년과 2006년 두차례 업그레이드를 거치면서 항공사진, 기상 위성 사진, 음성 등 다양한 DB들을 디지털로 저장하는 방법들이 담겼다.
2006년 이후 7년 만에 선보이게 되는 새 버전에서는(버전3) 최신 기술동향에 발맞춰 3D, GIS, 링크드오픈데이터(LOD) 등 다양한 문서들을 디지털 문서로 바꾸는 방법과 사례들이 담길 예정이다.
최근 정부3.0 기조에 발맞춰 공공기관들이 DB개방, 공유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서 새로운 버전의 방법론이 나올 경우 많이 활용될 전망이다. 또 체계적인 방법론을 바탕으로 DB구축 품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국가DB구축사업을 진행하는 민간 사업자들도 최신 동향을 반영한 새로운 DB구축방법론이 나오길 원하고 있다"며 "신규 방법론이 만들어지면 하반기에 공청회를 거쳐서 일반인들도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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