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다임ㆍ웹케시 등 해외ㆍ신사업 발굴 총력
한 우물만 파던 국내 소프트웨어(SW)업체 대표들이 신사업과 해외 진출 등 신성장동력발굴을 위해 직접 뛰고 있어 주목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사이버다임, 웹케시, 엔코아 등 국내 SW 분야별 대표 기업의 창업자들이 새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사이버다임은 17일 주주총회를 열고 현재 현석진 대표가 이사회 의장으로 위치를 바꾸고 김경채 부사장이 신임 대표로 취임한다.
현 대표는 신임 이사회 의장을 맡는 동시에 회사의 새로운 먹거리 찾기가 집중할 방침이다.
현 대표는 1998년 사이버다임 창업자로 국내 기업콘텐츠관리(ECM)ㆍ지식관리시스템(KMS) 분야 대표 기업으로 회사를 성장시켰다.
이 회사는 2007년 매출 100억원, 영업이익 20억원대를 넘기면서 안정구도에 접어들었으나 이후 정체기에 빠져 성장동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 대표는 회사 창립 멤버인 김 부사장에게 경영을 맡기고, 자신은 신사업 발굴에 힘을 쏟기로 했다.
웹케시는 석창규 대표를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웹케시는 2년 전부터 윤완수 대표가 국내사업을 총괄하고, 석 대표는 해외사업을 맡아왔다.
석 대표는 최근 글로벌비즈니스유닛(GBU)사업부 부서장을 겸임하면서 해외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석 대표는 30여명이 넘는 GBU사업부서원들과 캄보디아, 중국을 비롯해 조만간 일본에 지사를 설립하고,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으로 진출 국가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엔코아도 이화식 대표가 직접 해외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중국법인 중심으로 해외 사업이 진행됐지만 올해부터 회사 대표 컨설턴트이자 중국 내 인지도가 높은 이 대표가 직접 뛴다.
엔코아는 현재 진행중인 중국 베이징의 대규모 프로젝트에 이 대표가 직접 컨설턴트로 참여한다.
사이버다임, 웹케시, 엔코아 등 이들 SW기업 창업자들은 새로운 사업에 직접 뛰어들어 회사의 새로운 동력을 만든다는 점에서 색다르다.
창업자가 직접 뛰어드니 사업의 추진력과 탄력도 상당하고 직원들의 거는 기대도 크다는 전언이다.
웹케시 관계자는 "창업자가 직접 새로운 사업을 총괄하고 추진한다는 점에서 그 사업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김지선기자의 블로그 바로가기
16일 업계에 따르면 사이버다임, 웹케시, 엔코아 등 국내 SW 분야별 대표 기업의 창업자들이 새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사이버다임은 17일 주주총회를 열고 현재 현석진 대표가 이사회 의장으로 위치를 바꾸고 김경채 부사장이 신임 대표로 취임한다.
현 대표는 신임 이사회 의장을 맡는 동시에 회사의 새로운 먹거리 찾기가 집중할 방침이다.
현 대표는 1998년 사이버다임 창업자로 국내 기업콘텐츠관리(ECM)ㆍ지식관리시스템(KMS) 분야 대표 기업으로 회사를 성장시켰다.
이 회사는 2007년 매출 100억원, 영업이익 20억원대를 넘기면서 안정구도에 접어들었으나 이후 정체기에 빠져 성장동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 대표는 회사 창립 멤버인 김 부사장에게 경영을 맡기고, 자신은 신사업 발굴에 힘을 쏟기로 했다.
웹케시는 석창규 대표를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웹케시는 2년 전부터 윤완수 대표가 국내사업을 총괄하고, 석 대표는 해외사업을 맡아왔다.
석 대표는 최근 글로벌비즈니스유닛(GBU)사업부 부서장을 겸임하면서 해외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석 대표는 30여명이 넘는 GBU사업부서원들과 캄보디아, 중국을 비롯해 조만간 일본에 지사를 설립하고,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으로 진출 국가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엔코아도 이화식 대표가 직접 해외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중국법인 중심으로 해외 사업이 진행됐지만 올해부터 회사 대표 컨설턴트이자 중국 내 인지도가 높은 이 대표가 직접 뛴다.
엔코아는 현재 진행중인 중국 베이징의 대규모 프로젝트에 이 대표가 직접 컨설턴트로 참여한다.
사이버다임, 웹케시, 엔코아 등 이들 SW기업 창업자들은 새로운 사업에 직접 뛰어들어 회사의 새로운 동력을 만든다는 점에서 색다르다.
창업자가 직접 뛰어드니 사업의 추진력과 탄력도 상당하고 직원들의 거는 기대도 크다는 전언이다.
웹케시 관계자는 "창업자가 직접 새로운 사업을 총괄하고 추진한다는 점에서 그 사업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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