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직원채용ㆍIT환경 변화
체계적 인적자원관리SW 각광
체계적 인적자원관리SW 각광
기업의 인재관리 솔루션 시장에서 SAP의 위세가 예년만 못하다. SAP의 전사적자원관리(ERP)를 이용하던 기업들이 인재 관리를 위해 인적자원관리(HCM) 전문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인재관리의 중요성이 커지자 HCM 솔루션을 도입하는 기업과 관련 문의가 늘고 있다. 이들 기업은 대부분 SAP ERP 제품을 사용하면서 직원 월급과 인사 관리를 해왔다. 그러나 기업들이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면서 해외 직원 채용이 늘고 IT환경까지 바뀌면서 ERP만으로는 직원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가 어렵게 된 것이다.
최근 LG상사를 비롯해 대우건설, 현대중공업, CJ 등 대기업을 비롯해 KDB산업은행, 하나HSBC 등 금융권에서도 SAP ERP외에 오라클, 화이트정보통신 등 HCM전문 솔루션을 도입해 시스템을 구축했거나 구축 중에 있다.
업계는 이미 HCM 솔루션 도입한 대기업에서도 최근 들어 업그레이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으로 기업들이 직원 정보보호를 위해 별도로 시스템을 구축하길 원하거나, 모바일까지 웹 환경이 확장하면서 시스템 변화가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화이트정보통신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대기업들의 업그레이드 문의가 이어지고 있고 대부분 인재관리, 평가에 초점을 맞춰 시스템 구축을 요구하고 있다"며 "올해는 대기업 외에 공공기관에서도 사업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돼 공공분야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점차 국내 기업들이 해외 인재 채용을 늘려가면서 글로벌 인재 관리가 필요하다는 기업들의 요구도 높아져 기업들의 HCM 도입은 더 늘 전망이다.
한국오라클 관계자는 "해외 직원들이 늘어나면서 과거의 급여체계나 인사관리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아 체계적인 인사관리 시스템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다"며 "단순히 ERP의 부가적인 기능이 아니라 전문적인 솔루션을 도입해 인재관리 이슈에 적극 대응하길 원하고 있어서 HCM도입과 문의는 계속 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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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인재관리의 중요성이 커지자 HCM 솔루션을 도입하는 기업과 관련 문의가 늘고 있다. 이들 기업은 대부분 SAP ERP 제품을 사용하면서 직원 월급과 인사 관리를 해왔다. 그러나 기업들이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면서 해외 직원 채용이 늘고 IT환경까지 바뀌면서 ERP만으로는 직원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가 어렵게 된 것이다.
최근 LG상사를 비롯해 대우건설, 현대중공업, CJ 등 대기업을 비롯해 KDB산업은행, 하나HSBC 등 금융권에서도 SAP ERP외에 오라클, 화이트정보통신 등 HCM전문 솔루션을 도입해 시스템을 구축했거나 구축 중에 있다.
업계는 이미 HCM 솔루션 도입한 대기업에서도 최근 들어 업그레이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으로 기업들이 직원 정보보호를 위해 별도로 시스템을 구축하길 원하거나, 모바일까지 웹 환경이 확장하면서 시스템 변화가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화이트정보통신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대기업들의 업그레이드 문의가 이어지고 있고 대부분 인재관리, 평가에 초점을 맞춰 시스템 구축을 요구하고 있다"며 "올해는 대기업 외에 공공기관에서도 사업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돼 공공분야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점차 국내 기업들이 해외 인재 채용을 늘려가면서 글로벌 인재 관리가 필요하다는 기업들의 요구도 높아져 기업들의 HCM 도입은 더 늘 전망이다.
한국오라클 관계자는 "해외 직원들이 늘어나면서 과거의 급여체계나 인사관리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아 체계적인 인사관리 시스템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다"며 "단순히 ERP의 부가적인 기능이 아니라 전문적인 솔루션을 도입해 인재관리 이슈에 적극 대응하길 원하고 있어서 HCM도입과 문의는 계속 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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