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채 사이버다임 대표… 연내 협업 SW 출시 전망
"내년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고 10년 안에 10배 큰 회사로 키우겠습니다."
지난 21일 서울 선릉에 위치한 사옥에서 만난 김경채 사이버다임 신임 대표는 회사 창립 멤버로서 책임감을 갖고 회사 성장에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1998년 창립 멤버로 회사에 입사한 후 제품 개발과 기술총괄책임(CTO), 영업총괄 부사장 등을 거치면서 회사의 안과 밖을 챙겨왔다. 사이버다임은 설립한 지 만 15년 만에 대표가 처음 바뀐 만큼 김 대표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신임 대표 선임과 함께 사이버다임은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 보다 50% 가까이 성장한 90억원으로 잡았다. 김 대표는 "지난해 말 출시한 문서중앙화 어플라이언스 제품인 클라우디움이 중소, 중견기업에서 반응이 좋다"며 "그동안 판매 시장이 대기업에만 치우쳤다면 올해부터는 중소, 중견기업까지 확대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이버다임은 협업 소프트웨어(SW)와 관련한 신제품도 준비중이다. `차세대 워크 플레이스 매니지먼트(가칭)'라고 이름붙인 이 제품을 이르면 올해 말 시장에 선보일 방침이다.
이 제품은 지식관리시스템(KMS)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온 사이버다임이 차세대 먹거리로 준비한 작품이다. 그는 "그동안 기업의 지식만 다뤘다면 이제는 업무 시작부터 지식이 만들어지는 과정까지 관리해주는 협업 SW가 필요한 시기"라며 "기존 KMS나 문서중앙화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신제품에 대한 설명을 했더니 반응이 좋아 착실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올해 회사가 기존 사업 외에 다양한 사업의 초석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자리를 물려준 현석진 전 대표도 프로세스 마이닝 TFT팀을 맡아 신사업 추진에 동참하면서 새롭게 출항하는 사이버다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그는 "신제품 출시 외에도 올해에는 일본이나 동남아 등 해외 시장을 뚫기 위해 이 지역 IT기업들과 협력관계를 맺을 계획"이라며 "내년 매출 100억원 뿐 아니라 SW기업으로서 글로벌시장에 제품을 판매하고 회사를 알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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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서울 선릉에 위치한 사옥에서 만난 김경채 사이버다임 신임 대표는 회사 창립 멤버로서 책임감을 갖고 회사 성장에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1998년 창립 멤버로 회사에 입사한 후 제품 개발과 기술총괄책임(CTO), 영업총괄 부사장 등을 거치면서 회사의 안과 밖을 챙겨왔다. 사이버다임은 설립한 지 만 15년 만에 대표가 처음 바뀐 만큼 김 대표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신임 대표 선임과 함께 사이버다임은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 보다 50% 가까이 성장한 90억원으로 잡았다. 김 대표는 "지난해 말 출시한 문서중앙화 어플라이언스 제품인 클라우디움이 중소, 중견기업에서 반응이 좋다"며 "그동안 판매 시장이 대기업에만 치우쳤다면 올해부터는 중소, 중견기업까지 확대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이버다임은 협업 소프트웨어(SW)와 관련한 신제품도 준비중이다. `차세대 워크 플레이스 매니지먼트(가칭)'라고 이름붙인 이 제품을 이르면 올해 말 시장에 선보일 방침이다.
이 제품은 지식관리시스템(KMS)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온 사이버다임이 차세대 먹거리로 준비한 작품이다. 그는 "그동안 기업의 지식만 다뤘다면 이제는 업무 시작부터 지식이 만들어지는 과정까지 관리해주는 협업 SW가 필요한 시기"라며 "기존 KMS나 문서중앙화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신제품에 대한 설명을 했더니 반응이 좋아 착실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올해 회사가 기존 사업 외에 다양한 사업의 초석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자리를 물려준 현석진 전 대표도 프로세스 마이닝 TFT팀을 맡아 신사업 추진에 동참하면서 새롭게 출항하는 사이버다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그는 "신제품 출시 외에도 올해에는 일본이나 동남아 등 해외 시장을 뚫기 위해 이 지역 IT기업들과 협력관계를 맺을 계획"이라며 "내년 매출 100억원 뿐 아니라 SW기업으로서 글로벌시장에 제품을 판매하고 회사를 알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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