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는 정부 업무관리시스템 `온나라'에 탑재되는 개인정보 필터링 솔루션의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온나라는 2013년 9월 기준으로 59개 중앙부처, 17개 시도, 78개 시군구에 도입돼 약 35만명의 공무원들이 행정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전자문서 송수신과 메모보고를 할 경우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개인정보가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개인정보를 검색, 삭제해 주는 `온나라 개인정보 필터링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중앙부처에서 처음으로 이 솔루션을 도입했으며, 경상북도청과 광주시청, 인천서구청, 의정부시청, 농촌진흥청 등이 늦어도 상반기 안에 도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인천 계양구청과 나주시청, 곡성군청 역시 온나라 개인정보 필터링 솔루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오치영 지란지교소프트 대표는 "올 초 계속되는 개인정보 유출사고로 정부의 감독이 강화되면서 온나라 시스템 사용기관들로부터 솔루션 도입문의와 계약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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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나라는 2013년 9월 기준으로 59개 중앙부처, 17개 시도, 78개 시군구에 도입돼 약 35만명의 공무원들이 행정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전자문서 송수신과 메모보고를 할 경우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개인정보가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개인정보를 검색, 삭제해 주는 `온나라 개인정보 필터링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중앙부처에서 처음으로 이 솔루션을 도입했으며, 경상북도청과 광주시청, 인천서구청, 의정부시청, 농촌진흥청 등이 늦어도 상반기 안에 도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인천 계양구청과 나주시청, 곡성군청 역시 온나라 개인정보 필터링 솔루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오치영 지란지교소프트 대표는 "올 초 계속되는 개인정보 유출사고로 정부의 감독이 강화되면서 온나라 시스템 사용기관들로부터 솔루션 도입문의와 계약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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