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진행… 확인된 공간정보 주 단위로 반영
우리 국토의 변화된 정보를 국가기본도에 반영하기 위한 국가 기본측량이 3월말부터 시작해 12월까지 전국에서 동시 실시된다.
국토지리정보원은 국토개발ㆍ관리 등에 대한 정책 수립과 국민의 공간정보 이용편의를 위한 국가기본도 수정을 위해 기본측량을 12월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국가기본도는 국가의 가장 기본이 되는 지도로, 국토 전역에 걸쳐 통일된 축척과 정확도로 엄밀하고 정확하게 제작한 지형도를 말한다. 이 기본도를 민간기업에서 활용해 포털 지도, 내비게이션 등을 제작한다.
측량법(측량ㆍ수로조사 및 지적에 관한 법률)상 국가기본도는 2012년까지 2년 주기로 전국을 동남권, 서부권 등 구역으로 나눠 기본측량을 실시해 변화된 정보를 담았다. 그러나 작년부터 2년 주기에서 최신 공간정보 제공을 위해 수시 수정으로 변경, 올해는 전국을 23개 지구로 나눠 연말까지 현장측량과 항공측량을 실시한다.
이 측량을 통해 변화된 국토정보가 확인되거나 향후 예정된 정보가 있다면 국토지리정보원은 매주 화요일 발표되는 `국토변화 정보'를 통해 고시한다. 수시 수정을 통해 변경되는 공간정보는 도로, 철도, 하천 등 모든 지형 변동사항과 택지, 건축물, 시설물 등 55종이다.
올해 기본도 수정사업이 23개 지구로 나눠 진행됨에 따라 각 지구를 기본 측량하는 민간업체도 결정됐다. 측량 지역이 가장 넓은 서울은 신항항업이 선정됐고 대전은 한양지에스티, 전주는 아세아항측이 기본측량을 수행한다. 춘천은 지오투정보기술이 맡아 기본측량을 한다. 이들 지역은 지난 2012년 항공측량을 실시했기 때문에 올해는 현장측량에 무게가 실린다.
이밖에 대구(중앙지도문화사), 부산(아세아항측), 광주(신한항업), 광양(미도지리정보), 설악(네이버시스템), 경주(삼부기술), 문경(중앙항업) 등이 기본도 수정을 위한 측량업무를 수행한다.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변화된 국토정보를 신속히 제공해 국민 불편 등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며 "확인된 공간정보는 주 단위로 기본도에 반영한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
국토지리정보원은 국토개발ㆍ관리 등에 대한 정책 수립과 국민의 공간정보 이용편의를 위한 국가기본도 수정을 위해 기본측량을 12월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국가기본도는 국가의 가장 기본이 되는 지도로, 국토 전역에 걸쳐 통일된 축척과 정확도로 엄밀하고 정확하게 제작한 지형도를 말한다. 이 기본도를 민간기업에서 활용해 포털 지도, 내비게이션 등을 제작한다.
측량법(측량ㆍ수로조사 및 지적에 관한 법률)상 국가기본도는 2012년까지 2년 주기로 전국을 동남권, 서부권 등 구역으로 나눠 기본측량을 실시해 변화된 정보를 담았다. 그러나 작년부터 2년 주기에서 최신 공간정보 제공을 위해 수시 수정으로 변경, 올해는 전국을 23개 지구로 나눠 연말까지 현장측량과 항공측량을 실시한다.
이 측량을 통해 변화된 국토정보가 확인되거나 향후 예정된 정보가 있다면 국토지리정보원은 매주 화요일 발표되는 `국토변화 정보'를 통해 고시한다. 수시 수정을 통해 변경되는 공간정보는 도로, 철도, 하천 등 모든 지형 변동사항과 택지, 건축물, 시설물 등 55종이다.
올해 기본도 수정사업이 23개 지구로 나눠 진행됨에 따라 각 지구를 기본 측량하는 민간업체도 결정됐다. 측량 지역이 가장 넓은 서울은 신항항업이 선정됐고 대전은 한양지에스티, 전주는 아세아항측이 기본측량을 수행한다. 춘천은 지오투정보기술이 맡아 기본측량을 한다. 이들 지역은 지난 2012년 항공측량을 실시했기 때문에 올해는 현장측량에 무게가 실린다.
이밖에 대구(중앙지도문화사), 부산(아세아항측), 광주(신한항업), 광양(미도지리정보), 설악(네이버시스템), 경주(삼부기술), 문경(중앙항업) 등이 기본도 수정을 위한 측량업무를 수행한다.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변화된 국토정보를 신속히 제공해 국민 불편 등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며 "확인된 공간정보는 주 단위로 기본도에 반영한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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