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모바일기기서 앱 사용비중 86%… 압도적 우위
모바일 환경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때, 웹브라우저보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사용하는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앱 사용비중이 높은 것은 모바일 환경에서 제한된 조작방식과 화면 크기 등을 이유로 인터넷 사용이 편리하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6일 시장조사업체 플러리(Flurry)는 전세계 모바일 사용자를 대상으로 인터넷 활용 방법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앱 사용 비중(사용 시간 기준)이 지난해보다 6% 증가한 86%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플러리가 전세계모바일 기기 13억대를 대상으로 인터넷 광고와 관련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플러리는 일부 전문가들이 모바일 인터넷에서도 웹브라우저가 인터넷 사용의 주요한 방식이 될 것으로 내다봤으나, 오히려 인터넷 이용에 앱의 역할이 더 커졌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인터넷에서 앱의 역할이 커진 것은 사용자들이 PC와 달리 모바일 환경에서는 인터넷 사용 목적이 뚜렷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부분 사용자들은 모바일 인터넷으로 `게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뉴스', `검색', `인스턴트 메시지' 등 기능에 맞게 앱을 사용했다.
특히 모바일 인터넷에서 게임(32%), SNS(28%)가 전체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웹브라우저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포털의 역할이 PC 환경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모바일 비중에서는 구글이나 페이스북의 영향력이 PC 부문만큼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과 페이스북은 PC 환경에서 영향력이 절대적이지만 모바일 부문에서는 구글과 페이스북 모두를 합해도 전체 앱 활용 시간의 25%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형근기자 bass007@ ▶이형근기자의 블로그 바로가기
6일 시장조사업체 플러리(Flurry)는 전세계 모바일 사용자를 대상으로 인터넷 활용 방법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앱 사용 비중(사용 시간 기준)이 지난해보다 6% 증가한 86%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플러리가 전세계모바일 기기 13억대를 대상으로 인터넷 광고와 관련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플러리는 일부 전문가들이 모바일 인터넷에서도 웹브라우저가 인터넷 사용의 주요한 방식이 될 것으로 내다봤으나, 오히려 인터넷 이용에 앱의 역할이 더 커졌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인터넷에서 앱의 역할이 커진 것은 사용자들이 PC와 달리 모바일 환경에서는 인터넷 사용 목적이 뚜렷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부분 사용자들은 모바일 인터넷으로 `게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뉴스', `검색', `인스턴트 메시지' 등 기능에 맞게 앱을 사용했다.
특히 모바일 인터넷에서 게임(32%), SNS(28%)가 전체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웹브라우저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포털의 역할이 PC 환경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모바일 비중에서는 구글이나 페이스북의 영향력이 PC 부문만큼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과 페이스북은 PC 환경에서 영향력이 절대적이지만 모바일 부문에서는 구글과 페이스북 모두를 합해도 전체 앱 활용 시간의 25%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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