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오피스 환경 확대… MSㆍ구글 등 SW 잇따라 출시
모바일 오피스 환경이 확대되면서 외부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직장, 집에 있는 PC를 원격 조작할 수 있는 원격데스크톱 소프트웨어 시장이 커지고 있다. 이전까지 원격데스크톱 SW는 마이크로소프트, 패러럴즈가 주도하고 있었지만, 시장이 확대되면서 관련 SW를 내놓는 업체들이 증가하고 있다.
21일 SW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 원격데스크톱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크롬 리모트 데스크톱 앱 포 안드로이드'를 출시했다. 이 앱은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실행해 원격으로 PC 안에 있는 파일이나 폴더 검색, 응용 프로그램 실행이 가능하다.
그동안 원격 데스크톱은 SW개발자나 이동이 잦은 영업 담당자들이 사용했으나, 모바일 오피스 환경이 일반화되면서 시장이 커지고 있다.
원격데스크톱은 윈도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리모트 데스크톱'이, 맥에서는 패러럴즈가 주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출시되는 제품들은 다중 접속, 다중 플랫폼 등 추가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모바일 기기가 다양화되면서 원격데스크톱 SW에 필요한 기능도 세분화되고 있다.
구글이 원격 데스크톱 SW를 출시한 것도 원격 접속 환경이 확대되는 것을 반영하고 있다. 간단한 작업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처리하고, PC가 필요한 상황에서는 원격으로 접속해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미리 설정을 해두면 방화벽 때문에 외부에서 사용이 불가한 사내 SW 등도 원격으로 사용할 수 있다.
팀뷰어는 인터넷을 통한 원격접속을 지원하는 `팀뷰어'를 판매 중이다. 개인 사용자는 무료로 쓸 수 있으며, 기업 사용자는 기능에 따라서 유료(72만4000~362만6000원)로 판매한다. 원격 인쇄, 원격으로 PC를 켤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패러럴즈가 지난 2월 출시한 `패러럴즈 액세스 1.1'은 애플 아이패드에 최적화돼, 데스크톱 SW를 아이패드에 맞춰서 보여주며, 제스쳐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맥 OS X 뿐 아니라 윈도7ㆍ8ㆍ8.1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SW업계 관계자는 "원격 데스크톱 SW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PC의 리모컨처럼 활용할 수 있는 SW"라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기능이 좋아졌지만, 서류를 회사 또는 집에 놓고 왔거나, 특정 응용 프로그램을 급히 실행해야하는 경우 등에 편리하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중소기업(SME)용 원격 데스크톱 서비스 시장은 2017년 전세계에서 11억 달러 이상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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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SW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 원격데스크톱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크롬 리모트 데스크톱 앱 포 안드로이드'를 출시했다. 이 앱은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실행해 원격으로 PC 안에 있는 파일이나 폴더 검색, 응용 프로그램 실행이 가능하다.
그동안 원격 데스크톱은 SW개발자나 이동이 잦은 영업 담당자들이 사용했으나, 모바일 오피스 환경이 일반화되면서 시장이 커지고 있다.
원격데스크톱은 윈도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리모트 데스크톱'이, 맥에서는 패러럴즈가 주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출시되는 제품들은 다중 접속, 다중 플랫폼 등 추가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모바일 기기가 다양화되면서 원격데스크톱 SW에 필요한 기능도 세분화되고 있다.
구글이 원격 데스크톱 SW를 출시한 것도 원격 접속 환경이 확대되는 것을 반영하고 있다. 간단한 작업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처리하고, PC가 필요한 상황에서는 원격으로 접속해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미리 설정을 해두면 방화벽 때문에 외부에서 사용이 불가한 사내 SW 등도 원격으로 사용할 수 있다.
팀뷰어는 인터넷을 통한 원격접속을 지원하는 `팀뷰어'를 판매 중이다. 개인 사용자는 무료로 쓸 수 있으며, 기업 사용자는 기능에 따라서 유료(72만4000~362만6000원)로 판매한다. 원격 인쇄, 원격으로 PC를 켤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패러럴즈가 지난 2월 출시한 `패러럴즈 액세스 1.1'은 애플 아이패드에 최적화돼, 데스크톱 SW를 아이패드에 맞춰서 보여주며, 제스쳐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맥 OS X 뿐 아니라 윈도7ㆍ8ㆍ8.1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SW업계 관계자는 "원격 데스크톱 SW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PC의 리모컨처럼 활용할 수 있는 SW"라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기능이 좋아졌지만, 서류를 회사 또는 집에 놓고 왔거나, 특정 응용 프로그램을 급히 실행해야하는 경우 등에 편리하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중소기업(SME)용 원격 데스크톱 서비스 시장은 2017년 전세계에서 11억 달러 이상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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