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망 가상화 솔루션 `v-EPC`
기존 네트워크 장비는 HW 자원의 경우 서비스에 따라 물리적으로 분리돼 있고, SW는 HW에 종속돼 있는 구조였다. 이에 따라 유휴 HW자원을 다른 서비스에 활용하는데 제약이 많았고, SW를 변경하려면 HW까지 새롭게 구축해야 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한국NEC는 코어망 가상화 솔루션 `v-EPC'를 통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 제품은 롱텀에볼루션(LTE)망에서 코어망 구조인 `EPC'를 가상화한 것이다. 즉 네트워크 가상화를 LTE의 구성망인 EPC에 적용한 것으로, HW 자원을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가상화를 통해 설비투자나 운영비용 등 총소유비용을 기존 대비 최대 40%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특히 이 솔루션을 네트워크망에 적용하게 되면, HW 자원들은 각각의 장비가 아닌 하나의 그룹으로 묶여 필요한 만큼 적재적소에 논리적으로 배치된다. SW의 추가 삭제도 쉬워져 새로운 SW를 네트워크에 적용하기 위해 장비 구축부터 새로 시작해야 할 필요가 없어지게 된다.
지난 2013년 상반기에 이 제품을 출시한 한국NEC는 지난해 6월 미얀마 통신업체에 공급했다. 또 2014년 하반기에는 오픈스택을 적용한 코어망 가상화 솔루션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NEC는 인텔, 레드햇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NEC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트래픽이 증가하면 가장 먼저 코어망 증설이 요구되고 이에 따른 비용이 증가하는데, 코어망 가상화 솔루션은 이러한 시장의 요구사항을 가장 빠르게 수용할 수 있고 비용 효율적인 측면에서도 장점이 많아 기업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용철기자 jungyc@
한국NEC는 코어망 가상화 솔루션 `v-EPC'를 통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 제품은 롱텀에볼루션(LTE)망에서 코어망 구조인 `EPC'를 가상화한 것이다. 즉 네트워크 가상화를 LTE의 구성망인 EPC에 적용한 것으로, HW 자원을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가상화를 통해 설비투자나 운영비용 등 총소유비용을 기존 대비 최대 40%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특히 이 솔루션을 네트워크망에 적용하게 되면, HW 자원들은 각각의 장비가 아닌 하나의 그룹으로 묶여 필요한 만큼 적재적소에 논리적으로 배치된다. SW의 추가 삭제도 쉬워져 새로운 SW를 네트워크에 적용하기 위해 장비 구축부터 새로 시작해야 할 필요가 없어지게 된다.
지난 2013년 상반기에 이 제품을 출시한 한국NEC는 지난해 6월 미얀마 통신업체에 공급했다. 또 2014년 하반기에는 오픈스택을 적용한 코어망 가상화 솔루션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NEC는 인텔, 레드햇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NEC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트래픽이 증가하면 가장 먼저 코어망 증설이 요구되고 이에 따른 비용이 증가하는데, 코어망 가상화 솔루션은 이러한 시장의 요구사항을 가장 빠르게 수용할 수 있고 비용 효율적인 측면에서도 장점이 많아 기업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용철기자 jung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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