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나 에이지 한국NEC 대표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NEC라는 브랜드가 생소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가상화, 바이오, 하드웨어(HW) 부문을 중심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고, 이를 각인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지난 2012년 6월 한국법인을 설립하면서 지사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오바나 에이지 한국NEC대표는 본사에서도 대표적인 `한국통'으로 꼽힌다. 그는 2008년부터 NEC 본사의 해외비즈니스 유닛에서 한국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 및 제품 개발 업무를 담당했었고, 그 역량을 인정받아 한국시장 공략의 선봉장 역할을 맡게 됐다.
일본에서야 NEC라는 브랜드는 90%가 넘는 인지도를 갖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생소한 부분이 많다. 이 부분에 있어서 그도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라고 털어놨다.
오바나 에이지 한국NEC 대표는 "본사시절부터 한국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을 세우는 게 주요업무여서 어느 정도 시장 파악은 했었다고 판단했지만, 막상 한국에서 영업을 하다 보니 일본에서 바라보던 것과 너무나도 달랐다"며 "하지만 NEC 제품에 대한 꾸준한 소개와 성공사례를 공유하다 보면 가상화나 생체인증 솔루션, 하드웨어 장비 부문에서 한국고객들의 평가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고객의 평가는 실제 회사의 매출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200억원의 매출을 거둔 한국NEC는 네트워크 가상화 시장을 적극 공략해 올해는 500억원까지 매출을 늘려 잡았다.
오바나 에이지 대표는 "통신사들은 핵심 네트워크 분야를 상용 서버를 활용해 가상화 환경으로 구축하고 있다"며 "NEC는 일본 x86서버 시장 1위인데다가 가상화 기술도 보유한 만큼 시장 공략에 가장 적합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재 국내 SI업체는 물론 보안, 바이오매트릭 분야의 벤처회사들과도 파트너십을 구축해 협업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며 "한국NEC는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IT산업에도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
지난 2012년 6월 한국법인을 설립하면서 지사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오바나 에이지 한국NEC대표는 본사에서도 대표적인 `한국통'으로 꼽힌다. 그는 2008년부터 NEC 본사의 해외비즈니스 유닛에서 한국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 및 제품 개발 업무를 담당했었고, 그 역량을 인정받아 한국시장 공략의 선봉장 역할을 맡게 됐다.
일본에서야 NEC라는 브랜드는 90%가 넘는 인지도를 갖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생소한 부분이 많다. 이 부분에 있어서 그도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라고 털어놨다.
오바나 에이지 한국NEC 대표는 "본사시절부터 한국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을 세우는 게 주요업무여서 어느 정도 시장 파악은 했었다고 판단했지만, 막상 한국에서 영업을 하다 보니 일본에서 바라보던 것과 너무나도 달랐다"며 "하지만 NEC 제품에 대한 꾸준한 소개와 성공사례를 공유하다 보면 가상화나 생체인증 솔루션, 하드웨어 장비 부문에서 한국고객들의 평가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고객의 평가는 실제 회사의 매출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200억원의 매출을 거둔 한국NEC는 네트워크 가상화 시장을 적극 공략해 올해는 500억원까지 매출을 늘려 잡았다.
오바나 에이지 대표는 "통신사들은 핵심 네트워크 분야를 상용 서버를 활용해 가상화 환경으로 구축하고 있다"며 "NEC는 일본 x86서버 시장 1위인데다가 가상화 기술도 보유한 만큼 시장 공략에 가장 적합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재 국내 SI업체는 물론 보안, 바이오매트릭 분야의 벤처회사들과도 파트너십을 구축해 협업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며 "한국NEC는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IT산업에도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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