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기업 입찰 참여 가능
올 가을 인천 아시안게임 개최를 앞두고 인천광역시가 대규모 행사운영을 위해 안전관리시스템 체계를 확대 연계하는 `안전관리통합서비스' 사업을 ICT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으로 발주한다.
11일 인천광역시는 `인천 아시안게임 스마트 안전관리 통합서비스'를 긴급 발주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40억원 미만 사업으로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이 아닌 소규모기업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사업기간은 계약일로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다.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오는 9월19일부터 10월4일까지 16일간 45개국에 참가해 열린다. 참가선수 및 임원만 약 2만5000여명에 안전용원과 운영요원, 미디어,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관람객만 350만명이 예상되는 대규모 행사다.
인천시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수행 이전에 사전 설치 통합 테스트가 이뤄져야 하므로 실제 아시안게임 경기장에 설치해 사전 통합 테스트를 수행해야하기 때문에 실제 개발 및 준비 기간을 고려할 때 조기 수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주되는 안전관리통합서비스는 기존 구축돼 있는 시스템을 하드웨어 이중화 등 고도화하고 연계해 확대하는 사업과 신규사업으로 구분된다.
주요 사업내용은 △아시안게임 안전관리시스템 고도화(무선지령 및 상황전파 서버 시스템의 이중화 제공으로 대규모 사용자를 위한 그룹전파 300채널, 동시접속 2만명의 안전적 운영환경 제공) △경기장 무인 화재 감시 시스템의 구축(센서 화재 자동 감지 시 소방 및 안전관리 시스템 자동 연계 구축) △외국인 응급 신고 서비스 시스템(음성 기반의 실시간 한ㆍ중ㆍ영ㆍ일ㆍ스페인ㆍ불어 통역 제공)의 구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주요 경기장에 배치되는 긴급차량에 이동기지국을 설치해 전체 경기장에 안전요원 및 운영요원 간 스마트폰 단일 통신망체계를 갖추는 스마트폰 안전관리시스템은 이미 구축했다"면서 "이번 발주는 이에 관련된 서버를 이중화시키는 것과 신규로 외국인 응급 신고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인천시는 또 대규모 행사시 숙소와 경기장에서 발생되는 재난에 대한 실시간 정보 공유를 위한 경기장 무인 화재 감시 시스템 구축을 통한 경기장 화재 사고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우선 스마트폰 안전관리시스템과 연계 구축해 현장 안전요원에게 실시간 화재정보 제공 초기 진압 시간 단축에 나선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장 국제관에서 개막 2개월 전 화재 발생해 복구에만 20일이 소요된 적이 있다.
한편 234억원 규모의 인천아시안게임 대회정보시스템은 2012년 쌍용정보통신이 수주해 현재 막바지 구축을 진행 중으로 테스트를 거쳐 8월에 완료된다.
심화영기자 dorothy@
11일 인천광역시는 `인천 아시안게임 스마트 안전관리 통합서비스'를 긴급 발주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40억원 미만 사업으로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이 아닌 소규모기업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사업기간은 계약일로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다.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오는 9월19일부터 10월4일까지 16일간 45개국에 참가해 열린다. 참가선수 및 임원만 약 2만5000여명에 안전용원과 운영요원, 미디어,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관람객만 350만명이 예상되는 대규모 행사다.
인천시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수행 이전에 사전 설치 통합 테스트가 이뤄져야 하므로 실제 아시안게임 경기장에 설치해 사전 통합 테스트를 수행해야하기 때문에 실제 개발 및 준비 기간을 고려할 때 조기 수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주되는 안전관리통합서비스는 기존 구축돼 있는 시스템을 하드웨어 이중화 등 고도화하고 연계해 확대하는 사업과 신규사업으로 구분된다.
주요 사업내용은 △아시안게임 안전관리시스템 고도화(무선지령 및 상황전파 서버 시스템의 이중화 제공으로 대규모 사용자를 위한 그룹전파 300채널, 동시접속 2만명의 안전적 운영환경 제공) △경기장 무인 화재 감시 시스템의 구축(센서 화재 자동 감지 시 소방 및 안전관리 시스템 자동 연계 구축) △외국인 응급 신고 서비스 시스템(음성 기반의 실시간 한ㆍ중ㆍ영ㆍ일ㆍ스페인ㆍ불어 통역 제공)의 구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주요 경기장에 배치되는 긴급차량에 이동기지국을 설치해 전체 경기장에 안전요원 및 운영요원 간 스마트폰 단일 통신망체계를 갖추는 스마트폰 안전관리시스템은 이미 구축했다"면서 "이번 발주는 이에 관련된 서버를 이중화시키는 것과 신규로 외국인 응급 신고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인천시는 또 대규모 행사시 숙소와 경기장에서 발생되는 재난에 대한 실시간 정보 공유를 위한 경기장 무인 화재 감시 시스템 구축을 통한 경기장 화재 사고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우선 스마트폰 안전관리시스템과 연계 구축해 현장 안전요원에게 실시간 화재정보 제공 초기 진압 시간 단축에 나선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장 국제관에서 개막 2개월 전 화재 발생해 복구에만 20일이 소요된 적이 있다.
한편 234억원 규모의 인천아시안게임 대회정보시스템은 2012년 쌍용정보통신이 수주해 현재 막바지 구축을 진행 중으로 테스트를 거쳐 8월에 완료된다.
심화영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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