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톡` 출시 6개월만에 300만 다운로드 돌파… 메시지 회수기능 등 서비스 차별화
국산 모바일 메신저 `돈톡'이 출시 6개월만에 3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연내 5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고 내년에는 `카톡',`라인'에 이어 국내 3대 모바일 메신저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브라이니클은 지난해 11월 출시한 모바일 메신저 돈톡이 최근 3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일 돈톡을 이용해 나누는 대화 수(톡수)도 초반 일 평균 20만건에서 최근에는 최대 250만건, 평균 150만건으로 늘어났다.
브라이니클은 돈톡이 카톡, 라인 등 기존 국산 메신저 서비스들과 차별화 된 서비스를 선보인 점이 이용자를 끌어들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돈톡은 `메시지 회수 기능', `귓속말 하기 기능'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용자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돈톡에 대한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회사측은 돈톡 서비스 출시 이전부터 한국투자증권과 소리바다로부터 2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고, 출시 이후에는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 한화인베스트먼트 등 세 건 이상의 투자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학희 브라이니클 부사장은 "돈톡이 출시된 지 6개월만에 3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면서 국내 주요 메신저로 성장할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이 때문에 투자가들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라이니클은 내년에는 돈톡이 국내 3대 모바일 메신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과 마케팅에 주력할 방침이다. 우선 3분기 서비스 고도화를 비롯해 모바일 메신저들의 수익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게임 플랫폼, 모바일 커머스 등 다양한 결합사업을 준비중이다.
특히 회사는 당분간 10대와 20대 젊은 이용자를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현재 돈톡 이용자의 70% 이상이 10대와 20대이다.
이 부사장은 "싸이월드가 성공한 이유도 10대 때문이었다. 10대가 콘텐츠를 쌓아두기 때문에 20대, 30대, 40대 등 점차 이용 연령층도 넓어지게 된 것"이라며 "현재 페이스북, 트위터도 이들 10대를 잡기 위해 추가 앱들을 인수하고 있는 것이다. 10대들은 부모 세대가 하지 않는 새로운 메신저를 계속 찾고 있고, 그 수요가 돈톡으로 어느 순간 모이게 될 것"이라며 돈톡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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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니클은 지난해 11월 출시한 모바일 메신저 돈톡이 최근 3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일 돈톡을 이용해 나누는 대화 수(톡수)도 초반 일 평균 20만건에서 최근에는 최대 250만건, 평균 150만건으로 늘어났다.
브라이니클은 돈톡이 카톡, 라인 등 기존 국산 메신저 서비스들과 차별화 된 서비스를 선보인 점이 이용자를 끌어들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돈톡은 `메시지 회수 기능', `귓속말 하기 기능'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용자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돈톡에 대한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회사측은 돈톡 서비스 출시 이전부터 한국투자증권과 소리바다로부터 2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고, 출시 이후에는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 한화인베스트먼트 등 세 건 이상의 투자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학희 브라이니클 부사장은 "돈톡이 출시된 지 6개월만에 3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면서 국내 주요 메신저로 성장할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이 때문에 투자가들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라이니클은 내년에는 돈톡이 국내 3대 모바일 메신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과 마케팅에 주력할 방침이다. 우선 3분기 서비스 고도화를 비롯해 모바일 메신저들의 수익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게임 플랫폼, 모바일 커머스 등 다양한 결합사업을 준비중이다.
특히 회사는 당분간 10대와 20대 젊은 이용자를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현재 돈톡 이용자의 70% 이상이 10대와 20대이다.
이 부사장은 "싸이월드가 성공한 이유도 10대 때문이었다. 10대가 콘텐츠를 쌓아두기 때문에 20대, 30대, 40대 등 점차 이용 연령층도 넓어지게 된 것"이라며 "현재 페이스북, 트위터도 이들 10대를 잡기 위해 추가 앱들을 인수하고 있는 것이다. 10대들은 부모 세대가 하지 않는 새로운 메신저를 계속 찾고 있고, 그 수요가 돈톡으로 어느 순간 모이게 될 것"이라며 돈톡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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