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이어 파티게임즈도 상장 예비심사 청구
게임 플랫폼 모바일 전환 추세에 5년만에 코스닥 러시
게임 플랫폼 모바일 전환 추세에 5년만에 코스닥 러시
모바일게임 업종에서 코스닥 신규 상장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게임 이용을 위한 주된 플랫폼이 PC 온라인에서 모바일로 전환되며 해당 업종에서 게임산업 성장을 견인하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파티게임즈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파티게임즈는 카카오톡 게임하기 플랫폼을 통해 출시된 `아이러브커피'를 통해 이름을 알린 업체다.
아이러브커피는 2012년 8월 서비스를 시작해 누적 매출 500억원 이상을 기록했고 후속작 `아이러브파스타'도 흥행에 성공했다.
최대 주주는 23%를 보유한 이대형 대표이며, 공동창업자 심정섭 이사, 임태형 이사가 각각 1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270억원이며 영업이익 91억원, 순이익 87억원을 기록했다. 공모 예정 총액은 230억~280억원이다.
파티게임즈 관계자는 "코스닥 시장 본부가 설정한 상장기준 요건을 충분히 충족시킨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카톡 게임 `쿠키런' 개발사 데브시스터즈도 우리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 연내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617억원, 영업이익 256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최근 `블레이드'를 빅히트시킨 네시삼십삼분의 코스닥 기업공개도 유력하다.
모바일게임 업종의 코스닥 입성은 2007년에 상장한 컴투스가 최초이며 2009년 게임빌이 그 뒤를 이었다. 5년여만에 해당 업종의 코스닥 입성 러시가 재연되는 것은 카톡 게임 생태계 구축을 계기로 시장 중심축이 모바일로 옮겨온 것을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서정근기자 antilaw@
파티게임즈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파티게임즈는 카카오톡 게임하기 플랫폼을 통해 출시된 `아이러브커피'를 통해 이름을 알린 업체다.
아이러브커피는 2012년 8월 서비스를 시작해 누적 매출 500억원 이상을 기록했고 후속작 `아이러브파스타'도 흥행에 성공했다.
최대 주주는 23%를 보유한 이대형 대표이며, 공동창업자 심정섭 이사, 임태형 이사가 각각 1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270억원이며 영업이익 91억원, 순이익 87억원을 기록했다. 공모 예정 총액은 230억~280억원이다.
파티게임즈 관계자는 "코스닥 시장 본부가 설정한 상장기준 요건을 충분히 충족시킨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카톡 게임 `쿠키런' 개발사 데브시스터즈도 우리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 연내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617억원, 영업이익 256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최근 `블레이드'를 빅히트시킨 네시삼십삼분의 코스닥 기업공개도 유력하다.
모바일게임 업종의 코스닥 입성은 2007년에 상장한 컴투스가 최초이며 2009년 게임빌이 그 뒤를 이었다. 5년여만에 해당 업종의 코스닥 입성 러시가 재연되는 것은 카톡 게임 생태계 구축을 계기로 시장 중심축이 모바일로 옮겨온 것을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서정근기자 anti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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