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업계, 엔터테인먼트형 교재 잇따라 출시
교육업계가 팝송과 만화, 동화 등 아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엔터테인먼트형 교재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www.yoons.com)은 팝송으로 영어를 배우는 `윤스 싱 더 월드(Yoons Sing the Worldㆍ사진)'를 최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미국, 영국 등의 전통 팝송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구성, 유용한 말하기 패턴을 따라 부르기 쉽도록 랩으로 제작했다. 팝송을 배우면서 영어문법과 패턴, 주요 표현법 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특히 라디오 DJ가 방송하듯 소리교재가 진행돼 학습에 대한 흥미와 집중력을 키워준다. 교재는 초등 6학년 과정으로, 스마트학습 단말기인 `스마트베플리'로도 학습 가능하다.
진학사는 모바일앱 `팝송영어 플레이 에듀 팝스'를 출시해 누적 다운로드 50만 명을 기록 중이다. 최신 및 올드 팝송을 통해 영어 청취, 회화패턴, 영작 등을 할 수 있어 초등학교 고학년생들에게 인기다.
출판사 길벗스쿨은 올초 문단열 오디오 강의와 공동 기획해 초등학생을 위한 애니메이션 잉글리시:겨울왕국'을 출시했다. 애니메이션 속 장면 39개를 선정하고, 실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핵심 영어 표현을 통문장으로 접하면서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동화와 만화를 활용한 교재도 인기다.
EBS 초목달은 최근 세계 명작동화와 영어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커리큘럼을 선보였다. 스토리를 통해 생각을 표현해 보기를 목표로 잡고 끊어 읽기, 패턴 연습 강화를 통해 학생들의 영어 문장 구성 능력을 키운다.
윤선생도 `윤스 카툰 잉글리시'를 출시했다. 만화를 통해 핵심어휘와 문장패턴을 쉽게 익히고, 영어 표현력과 상상력, 창의력도 키울 수 있다. 본문과 연계된 만화 그리기, 퀴즈풀기, 암호해독 등 놀이를 접목한 학습활동도 흥미를 높여준다.
겜툰의 `판타지 알파벳 콜렉터'는 세계 명작동화를 통해 초등학교 필수 영단어 800개를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영단어 카드를 통해 영어 단어를 외우는 게임도 할 수 있어 공부하는 재미를 키웠다.
이희승 윤선생 홍보팀장은 "엔터테인먼트를 접목한 콘텐츠는 영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노랫말이나 스토리에 담긴 문화, 정보까지 습득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www.yoons.com)은 팝송으로 영어를 배우는 `윤스 싱 더 월드(Yoons Sing the Worldㆍ사진)'를 최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미국, 영국 등의 전통 팝송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구성, 유용한 말하기 패턴을 따라 부르기 쉽도록 랩으로 제작했다. 팝송을 배우면서 영어문법과 패턴, 주요 표현법 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특히 라디오 DJ가 방송하듯 소리교재가 진행돼 학습에 대한 흥미와 집중력을 키워준다. 교재는 초등 6학년 과정으로, 스마트학습 단말기인 `스마트베플리'로도 학습 가능하다.
진학사는 모바일앱 `팝송영어 플레이 에듀 팝스'를 출시해 누적 다운로드 50만 명을 기록 중이다. 최신 및 올드 팝송을 통해 영어 청취, 회화패턴, 영작 등을 할 수 있어 초등학교 고학년생들에게 인기다.
출판사 길벗스쿨은 올초 문단열 오디오 강의와 공동 기획해 초등학생을 위한 애니메이션 잉글리시:겨울왕국'을 출시했다. 애니메이션 속 장면 39개를 선정하고, 실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핵심 영어 표현을 통문장으로 접하면서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동화와 만화를 활용한 교재도 인기다.
EBS 초목달은 최근 세계 명작동화와 영어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커리큘럼을 선보였다. 스토리를 통해 생각을 표현해 보기를 목표로 잡고 끊어 읽기, 패턴 연습 강화를 통해 학생들의 영어 문장 구성 능력을 키운다.
윤선생도 `윤스 카툰 잉글리시'를 출시했다. 만화를 통해 핵심어휘와 문장패턴을 쉽게 익히고, 영어 표현력과 상상력, 창의력도 키울 수 있다. 본문과 연계된 만화 그리기, 퀴즈풀기, 암호해독 등 놀이를 접목한 학습활동도 흥미를 높여준다.
겜툰의 `판타지 알파벳 콜렉터'는 세계 명작동화를 통해 초등학교 필수 영단어 800개를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영단어 카드를 통해 영어 단어를 외우는 게임도 할 수 있어 공부하는 재미를 키웠다.
이희승 윤선생 홍보팀장은 "엔터테인먼트를 접목한 콘텐츠는 영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노랫말이나 스토리에 담긴 문화, 정보까지 습득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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