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정부3.0 선도과제 선정…재래시장 `빅데이터 맵` 구축도
앞으로 스마트 폰을 통해 광역 급행버스의 빈자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빅데이터가 활용된다. 또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주요 견학 시설에 전문가로 구성된 민ㆍ관 합동점검단이 투입돼 안전점검을 벌인다.
안전행정부는 국민생활에 도움이 되는 2014년도 지방자치단체 정부3.0 선도과제 5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50개의 과제는 민관 협치, 정보공개, 과학적 행정 구현, 칸막이 해소, 대주민 서비스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경기도는 광역 급행버스 빈자리 정보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교통카드의 승ㆍ하차 태그정보를 활용해 광역버스의 탑승인원과 빈자리 정보를 수집해 스마트 폰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승객에게 탑승 여부 선택권을 제공하고 버스 대기시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빅데이터와 공간정보기술도 접목된다. 경남 창원시는 전통시장 이용객들의 성별, 연령별, 거주지별 시장이용 유형을 분석해 입체형 빅데이터 맵을 구축하기로 했다. 전통시장 이용패턴을 분석해 시장 활성화에 활용하자는 것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수학여행단을 위해 숙박시설 등에 전문가로 구성된 민ㆍ관합동점검단의 안전점검을 실시해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세종시는 소방서비스에서 소외되기 쉬운 시ㆍ도 경계지역을 인접 시ㆍ도와 공동대응구역으로 설정해 사각지대를 없애고, 경북 영주시는 소백산 3도 접경지역(영월, 단양, 영주)의 한강 발원지역 보호를 위해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정재근 안전행정부 지방행정실장은 "이번에 선정한 지자체 정부3.0 선도과제는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성공적으로 추진한 우수사례는 다른 자치단체로 확산해 국민 여러분들의 삶이 확실히 편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
안전행정부는 국민생활에 도움이 되는 2014년도 지방자치단체 정부3.0 선도과제 5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50개의 과제는 민관 협치, 정보공개, 과학적 행정 구현, 칸막이 해소, 대주민 서비스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경기도는 광역 급행버스 빈자리 정보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교통카드의 승ㆍ하차 태그정보를 활용해 광역버스의 탑승인원과 빈자리 정보를 수집해 스마트 폰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승객에게 탑승 여부 선택권을 제공하고 버스 대기시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빅데이터와 공간정보기술도 접목된다. 경남 창원시는 전통시장 이용객들의 성별, 연령별, 거주지별 시장이용 유형을 분석해 입체형 빅데이터 맵을 구축하기로 했다. 전통시장 이용패턴을 분석해 시장 활성화에 활용하자는 것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수학여행단을 위해 숙박시설 등에 전문가로 구성된 민ㆍ관합동점검단의 안전점검을 실시해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세종시는 소방서비스에서 소외되기 쉬운 시ㆍ도 경계지역을 인접 시ㆍ도와 공동대응구역으로 설정해 사각지대를 없애고, 경북 영주시는 소백산 3도 접경지역(영월, 단양, 영주)의 한강 발원지역 보호를 위해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정재근 안전행정부 지방행정실장은 "이번에 선정한 지자체 정부3.0 선도과제는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성공적으로 추진한 우수사례는 다른 자치단체로 확산해 국민 여러분들의 삶이 확실히 편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