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ㆍ멀티미디어 어디서든 감상… 연 7000억 달할듯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하는 스피커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스마트기기를 통해 음악과 멀티미디어를 감상하는 사용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8일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스마트 주변기기 시장은 1조7000억원에 이른다. 이중 스마트 스피커 시장은 연 6000억∼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스마트 스피커는 스피커와 앰프가 하나의 기기 안에 들어 있는 장치로, 기존 CD나 PC 대신 스마트폰을 유ㆍ무선으로 연결해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또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고 스마트폰 충전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NFC(근거리무선통신)와 블루투스를 이용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음악을 들을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네오디움(Neodymium) 자석 소재를 적용한 50㎜의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탑재하고, 섬유재질 진동판을 사용해 원음의 왜곡이 없는 프리미엄 오디오기기 `레벨 오버'를 선보이고 있다. 삼성 레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음악과 멀티미디어 등에 이퀄라이저인 사운드얼라이브 효과를 적용할 수 있고, 스마트 볼륨 모니터링 기능이 있어 장시간 큰 소리에 노출될 때 청력 손실을 방지해준다.
LG전자는 고강도 소재인 아라미드 섬유를 적용한 진동판이 탑재돼 음질 왜곡과 잡음을 최소화한 `클래식 오디오'를 내놓고 있다. 방탄복에 쓰이는 아라미드 섬유는 전문가용 음향기기에 주로 사용된다. 스마트 EQ모드 기능을 갖춰 팝, 클래식, 록, 재즈 등 장르에 맞는 최적의 사운드를 제공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소니의 블루투스 스피커 `SRS-X 시리즈'는 일반 CD나 MP3 음원을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원음 수준의 음질로 변환해 주는 DSEE(Digital Sound Enhancement Engine)를 탑재하고 있다. 로지텍의 `Z600'은 각 스피커에 3개의 드라이버가 탑재돼 선명하고 깨끗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정유진기자 yjin@
8일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스마트 주변기기 시장은 1조7000억원에 이른다. 이중 스마트 스피커 시장은 연 6000억∼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스마트 스피커는 스피커와 앰프가 하나의 기기 안에 들어 있는 장치로, 기존 CD나 PC 대신 스마트폰을 유ㆍ무선으로 연결해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또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고 스마트폰 충전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NFC(근거리무선통신)와 블루투스를 이용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음악을 들을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네오디움(Neodymium) 자석 소재를 적용한 50㎜의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탑재하고, 섬유재질 진동판을 사용해 원음의 왜곡이 없는 프리미엄 오디오기기 `레벨 오버'를 선보이고 있다. 삼성 레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음악과 멀티미디어 등에 이퀄라이저인 사운드얼라이브 효과를 적용할 수 있고, 스마트 볼륨 모니터링 기능이 있어 장시간 큰 소리에 노출될 때 청력 손실을 방지해준다.
LG전자는 고강도 소재인 아라미드 섬유를 적용한 진동판이 탑재돼 음질 왜곡과 잡음을 최소화한 `클래식 오디오'를 내놓고 있다. 방탄복에 쓰이는 아라미드 섬유는 전문가용 음향기기에 주로 사용된다. 스마트 EQ모드 기능을 갖춰 팝, 클래식, 록, 재즈 등 장르에 맞는 최적의 사운드를 제공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소니의 블루투스 스피커 `SRS-X 시리즈'는 일반 CD나 MP3 음원을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원음 수준의 음질로 변환해 주는 DSEE(Digital Sound Enhancement Engine)를 탑재하고 있다. 로지텍의 `Z600'은 각 스피커에 3개의 드라이버가 탑재돼 선명하고 깨끗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정유진기자 y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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