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
"네트워크가 개방화 되고 복잡다단해지면서 어느 회사나 안드로이드 OS를 갖고 사정에 맞게 네트워크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쓸 수 있게 됐습니다. 시스코 장비를 쓴다해서 시스코가 제공하는 기능만으로 네트워크를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이런 때에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와 네트워크 기능의 가상화가 필요합니다."
파이이오링크 조영철 대표는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환경으로 바뀌면서 네트워크의 유연화와 자동화, 지능화가 더욱 필요해졌다고 강조했다.
"금융 공공 일반기업 등 많은 사업체에서 네트워크 투자를 버거워하고 있습니다. 이제 시각을 좀 바꿔야 합니다. 무작정 투자를 하기 전에 기존 네트워크를 잘게 나누어 쓰거나 성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방안을 먼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소프트웨어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조 대표는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네트워크 장비 및 솔루션 시장에 도전해 성공을 거둔 벤처기업인으로 통한다. 2000년 박사 학위(서울대 제어계측학과)를 받고 나서 동료 4명과 함께 바로 이 분야에 뛰어들었다. 조 대표는 "네트워크 장비 하드웨어 시장의 하이엔드에서는 다국적 기업이 버티고 있고 로엔드 시장에서는 중국기업들이 치고 올라와 하드웨어에 소프트웨어적 요소가 가미된 분야를 택했다"며 "HW와 SW가 융합된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킹에 주목해 이 분야를 10여 년 집중적으로 파고 든 결과 오늘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ADC와 웹 방화벽 제품이 일본과 중국 시장에서 성가를 얻어가고 있다"며 "최근 중국시장이 주춤하고 있지만 성장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조 대표는 "파이오링크는 2015년까지 아시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최적화 1위 기업이 되기 위해 중국 상하이에 법인을, 베이징과 일본 도쿄에 지사를 두고 있고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에도 적극 진출하고 있다"며 "현재 20%인 해외 매출 비중을 그때까지 50%로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규화선임기자 david@ 사진=김민수기자 ultratist@
파이이오링크 조영철 대표는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환경으로 바뀌면서 네트워크의 유연화와 자동화, 지능화가 더욱 필요해졌다고 강조했다.
"금융 공공 일반기업 등 많은 사업체에서 네트워크 투자를 버거워하고 있습니다. 이제 시각을 좀 바꿔야 합니다. 무작정 투자를 하기 전에 기존 네트워크를 잘게 나누어 쓰거나 성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방안을 먼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소프트웨어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조 대표는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네트워크 장비 및 솔루션 시장에 도전해 성공을 거둔 벤처기업인으로 통한다. 2000년 박사 학위(서울대 제어계측학과)를 받고 나서 동료 4명과 함께 바로 이 분야에 뛰어들었다. 조 대표는 "네트워크 장비 하드웨어 시장의 하이엔드에서는 다국적 기업이 버티고 있고 로엔드 시장에서는 중국기업들이 치고 올라와 하드웨어에 소프트웨어적 요소가 가미된 분야를 택했다"며 "HW와 SW가 융합된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킹에 주목해 이 분야를 10여 년 집중적으로 파고 든 결과 오늘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ADC와 웹 방화벽 제품이 일본과 중국 시장에서 성가를 얻어가고 있다"며 "최근 중국시장이 주춤하고 있지만 성장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조 대표는 "파이오링크는 2015년까지 아시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최적화 1위 기업이 되기 위해 중국 상하이에 법인을, 베이징과 일본 도쿄에 지사를 두고 있고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에도 적극 진출하고 있다"며 "현재 20%인 해외 매출 비중을 그때까지 50%로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규화선임기자 david@ 사진=김민수기자 ultra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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