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년간 LCD TV 패널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던 32인치의 출하량이 급속도로 줄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 1분기에는 40∼43인치 TV 패널 출하량이 32인치를 넘어설 전망이다.
12일 시장조사업체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LCD TV 패널에서 32인치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 41%에서 지난해 39%로 감소했으며 올해에는 32%로 줄어들 전망이다. 대신 패널 제조사들은 40인치, 42인치, 43인치의 출하량을 늘리고 있다.
디스플레이서치는 2015년 1분기 40∼43인치 LCD TV 패널 비중이 32인치를 추월하면서 새로운 주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32인치 LCD TV 패널 공급량은 2013년 9230만대에서 2014년 7660만대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패널 제조사들은 이미 40∼43인치를 핵심 제품으로 보고 있으며 7세대와 8세대 라인을 이 크기의 제품 생산에 할당하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패널 제조사들은 32인치의 출하량을 감소하는 등 제품 전략을 다시 짜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8세대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기존 32인치에서 42인치, 42.5인치(43인치), 48인치, 49인치, 55인치로 전환했다. 이노룩스는 6세대 공장에서 39.5인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같은 변화에에는 몇가지 요인들이 작용하고 있다. 인치당 가격 측면에서 32인치보다는 40∼42인치가 더 유리하다. 32인치 LCD TV 패널의 인치당 가격은 3달러다. 이에 비해 40∼42인치 패널의 인치당 가격은 3.3달러다. 패널 제조사 입장에서는 32인치의 수익성이 떨어지는 셈이다.
디스플레이서치는 "UHD(초고화질)나 곡면 TV와 같은 새로운 기능들도 40인치, 42인치 패널 개발을 촉진하고 있다"며 "32인치는 기능이 떨어지면서 더이상 소비자들도 찾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강희종기자 mindle@
12일 시장조사업체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LCD TV 패널에서 32인치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 41%에서 지난해 39%로 감소했으며 올해에는 32%로 줄어들 전망이다. 대신 패널 제조사들은 40인치, 42인치, 43인치의 출하량을 늘리고 있다.
디스플레이서치는 2015년 1분기 40∼43인치 LCD TV 패널 비중이 32인치를 추월하면서 새로운 주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32인치 LCD TV 패널 공급량은 2013년 9230만대에서 2014년 7660만대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패널 제조사들은 이미 40∼43인치를 핵심 제품으로 보고 있으며 7세대와 8세대 라인을 이 크기의 제품 생산에 할당하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패널 제조사들은 32인치의 출하량을 감소하는 등 제품 전략을 다시 짜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8세대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기존 32인치에서 42인치, 42.5인치(43인치), 48인치, 49인치, 55인치로 전환했다. 이노룩스는 6세대 공장에서 39.5인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같은 변화에에는 몇가지 요인들이 작용하고 있다. 인치당 가격 측면에서 32인치보다는 40∼42인치가 더 유리하다. 32인치 LCD TV 패널의 인치당 가격은 3달러다. 이에 비해 40∼42인치 패널의 인치당 가격은 3.3달러다. 패널 제조사 입장에서는 32인치의 수익성이 떨어지는 셈이다.
디스플레이서치는 "UHD(초고화질)나 곡면 TV와 같은 새로운 기능들도 40인치, 42인치 패널 개발을 촉진하고 있다"며 "32인치는 기능이 떨어지면서 더이상 소비자들도 찾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강희종기자 min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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