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대학ㆍ대학원에 체계적 교육과정 마련… 기획ㆍ분석가 양성
정부가 빅데이터 부문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에 관련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빅데이터 관련 경진대회도 개최해 저변 확대에 나선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연말까지 국내 주요 대학, 대학원에 빅데이터 관련 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를 추진한다.
정부는 빅데이터가 전 산업 영역에 확대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대학, 대학원에 빅데이터 교육 지원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미 미국은 기업의 업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분석, 모델화하는 전문인력을 대학과 대학원에서 육성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 경험을 거친 개발자가 빅데이터 알고리즘을 구축할 수 있는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빅데이터 지원 사업은 성격에 따라 4가지로 구분된다. 우선 실습용 빅데이터 분석 툴킷 제작, 그리고 대학과 대학원에 빅데이터 지원 확대, 대학과 대학원에 산업별 빅데이터 전문가 과정 개설과 지원, 빅데이터 경진대회와 관련 홈페이지 운영이다.
정부는 대학과 대학원, 전문 교육기관을 연결해 체계적인 빅데이터 교육과정을 만든 뒤, 빅데이터 전문가의 최고 수준인 데이터 과학자 수준의 인력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데이터 과학자는 데이터 속에서 의미를 찾는 것 뿐 아니라, 의사결정에 참고할 수 있는 정보를 찾아내 실제 사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데이터 기획ㆍ분석가다.
국내에서 그동안 빅데이터 전문가는 시스템 구축이나 운영 등 기술적인 전문지식을 갖춘 인력이었지만, 최근에는 빅데이터로 시장을 분석하고 전략에 적용할 수 있는 데이터 과학자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미래부는 대학에 빅데이터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빅데이터 관련 학과간 협업과 사례 공유, 네트워킹을 위한 협의체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미래부는 올해 추진되는 빅데이터 지원 사업을 총괄하고,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제도 지원 역할을 맡으며, 성과에 따라 내년도에도 지속적인 사업 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빅데이터 지원 사업은 미래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 그리고 국내 주요 대학, 협력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사업 추진 할 것"이라며 "전 산업 영역에서 중요해지는 빅데이터 부문에서 창의적인 고급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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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연말까지 국내 주요 대학, 대학원에 빅데이터 관련 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를 추진한다.
정부는 빅데이터가 전 산업 영역에 확대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대학, 대학원에 빅데이터 교육 지원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미 미국은 기업의 업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분석, 모델화하는 전문인력을 대학과 대학원에서 육성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 경험을 거친 개발자가 빅데이터 알고리즘을 구축할 수 있는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빅데이터 지원 사업은 성격에 따라 4가지로 구분된다. 우선 실습용 빅데이터 분석 툴킷 제작, 그리고 대학과 대학원에 빅데이터 지원 확대, 대학과 대학원에 산업별 빅데이터 전문가 과정 개설과 지원, 빅데이터 경진대회와 관련 홈페이지 운영이다.
정부는 대학과 대학원, 전문 교육기관을 연결해 체계적인 빅데이터 교육과정을 만든 뒤, 빅데이터 전문가의 최고 수준인 데이터 과학자 수준의 인력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데이터 과학자는 데이터 속에서 의미를 찾는 것 뿐 아니라, 의사결정에 참고할 수 있는 정보를 찾아내 실제 사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데이터 기획ㆍ분석가다.
국내에서 그동안 빅데이터 전문가는 시스템 구축이나 운영 등 기술적인 전문지식을 갖춘 인력이었지만, 최근에는 빅데이터로 시장을 분석하고 전략에 적용할 수 있는 데이터 과학자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미래부는 대학에 빅데이터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빅데이터 관련 학과간 협업과 사례 공유, 네트워킹을 위한 협의체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미래부는 올해 추진되는 빅데이터 지원 사업을 총괄하고,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제도 지원 역할을 맡으며, 성과에 따라 내년도에도 지속적인 사업 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빅데이터 지원 사업은 미래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 그리고 국내 주요 대학, 협력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사업 추진 할 것"이라며 "전 산업 영역에서 중요해지는 빅데이터 부문에서 창의적인 고급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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