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생성ㆍ검색ㆍ교환ㆍ통합…핵심 엔진 원천 기술 확보…클라우드 보안문제 해결도
"그동안 XML이 주목받지 못했던 것은 강력한 기능과 편리성에 비해 일반 사용자들이 쓰기 어렵게 되어 있었기 때문이지만, 쓰리케이소프트의 XML 솔루션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해서 XML 콘텐츠를 대량생산하고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3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쓰리케이소프트 한국지사에서 만난 김영근 회장은 XML 솔루션이 갖고 있는 장점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XML 연구ㆍ개발 전문회사 쓰리케이소프트는 1998년 W3C 에서 차세대 인터넷 국제 표준 언어로 지정한 XML 을 기반으로 새로운 웹 세계를 구현하기 위해 사용자 중심인 SOAXML 기술을 개발했다. 이후 회사는 SOAXML 플랫폼, 프로덕트, 솔루션 기술을 전문화하고 제품화해 기업의 효과적이고 경쟁력 있는 이비즈니스(e-Business)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SOAXML이란 인터넷프로그래밍 언어인 XML을 시스템 개발에 응용할 수 있도록 확장한 것으로, XML의 생성부터 저장, 활용, 검색, 통합까지 웹서비스 솔루션 개발을 손쉽게 할 수 있는 도구다.
김 회장은 XML의 가능성을 인식하고 10여 년 넘게 XML 콘텐츠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핵심 엔진을 직접 개발해 왔다. 김 회장은 현재 인터넷을 통해 유통되는 정보가 단방향, 이메일 중심으로 국한되어 있으며, 이같은 문제를 XML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현재 인터넷 환경은 앱, 운영체제 등에 종속되어 있고, 사진이나 동영상 등 비정형 데이터는 검색이 안되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며 "개발자가 아닌 일반 사용자가 콘텐츠를 쉽게 만들어서 유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현재 웹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다"고 말했다.
쓰리케이소프트는 이전까지 데이터베이스 기반에 전문 개발자만이 만들 수 있었던 웹콘텐츠를 일반사용자가 XML 콘텐츠를 자동 생성하고, 검색, 교환, 통합, 보안할 수 있도록 XML을 자동 생성하는 엔진(BaseXML engine)의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 기술이 가능한 것은 SOAXML이 메타 데이터로 저장하는 XML 문서이기 때문이다. 데이터와 보이는 영역이 따로 저장되는 메타 데이터는 정형ㆍ비정형 문서는 물론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지원한다. SOAXML은 NoSQL(Not Only SQL)DB인 몽고DB와 연동해 페타바이트 수준의 대용량 처리가 가능하다.
쓰리케이소프트가 개발한 XCMS(XML Contents management system)는 클라우드 기반 웹 콘텐츠(HTML5) 전자책, 전자브로셔, 뉴스, 애니메이션 슬라이드 등을 쉽게 생성할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콘텐츠는 검색, 수정, 삭제, 이동이 가능하다. 결재 시스템과 연동이 가능하고, 게시판이나 일정 관리 페이지로 사용할 수 있다.
쓰리케이소프트는 최근 클라우드 환경에서 문제가 되는 보안 부분도 자체 개발한 보안방식을 적용해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W3C 국제 표준 문서인 XML 문서 관리 시스템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그리고 운영체제별로 문제가 되고 있는 파편화 부분도 해결했다.
플랫폼과 기기의 종속성을 해결하고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쓰리케이소프트의 솔루션과 XML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최근 국내 공공기관 교육용 데이터베이스, 국내은행 차세대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에 관련 솔루션을 공급했다. 쓰리케이소프트는 기존 고가의 DBMS로 구성된 금융사 자사 솔루션과 오픈소스 몽고DB로 교체해 구축비용을 줄이고 검색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였다고 설명했다.
쓰리케이소프트는 앞으로 기업들이 세계화되고, 업무환경에서 필요한 데이터가 급증함에 따라 자사 XML 솔루션의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 회장은 "앞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서비스는 기기와 플랫폼 구분 없이 표준화된 방식으로 제공되어야 하며,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환경에서는 양방향 통신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DB기술이나 일부 애플리케이션 기술이 아닌 XML의 원천기술에 대한 가치가 인정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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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쓰리케이소프트 한국지사에서 만난 김영근 회장은 XML 솔루션이 갖고 있는 장점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XML 연구ㆍ개발 전문회사 쓰리케이소프트는 1998년 W3C 에서 차세대 인터넷 국제 표준 언어로 지정한 XML 을 기반으로 새로운 웹 세계를 구현하기 위해 사용자 중심인 SOAXML 기술을 개발했다. 이후 회사는 SOAXML 플랫폼, 프로덕트, 솔루션 기술을 전문화하고 제품화해 기업의 효과적이고 경쟁력 있는 이비즈니스(e-Business)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SOAXML이란 인터넷프로그래밍 언어인 XML을 시스템 개발에 응용할 수 있도록 확장한 것으로, XML의 생성부터 저장, 활용, 검색, 통합까지 웹서비스 솔루션 개발을 손쉽게 할 수 있는 도구다.
김 회장은 XML의 가능성을 인식하고 10여 년 넘게 XML 콘텐츠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핵심 엔진을 직접 개발해 왔다. 김 회장은 현재 인터넷을 통해 유통되는 정보가 단방향, 이메일 중심으로 국한되어 있으며, 이같은 문제를 XML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현재 인터넷 환경은 앱, 운영체제 등에 종속되어 있고, 사진이나 동영상 등 비정형 데이터는 검색이 안되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며 "개발자가 아닌 일반 사용자가 콘텐츠를 쉽게 만들어서 유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현재 웹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다"고 말했다.
쓰리케이소프트는 이전까지 데이터베이스 기반에 전문 개발자만이 만들 수 있었던 웹콘텐츠를 일반사용자가 XML 콘텐츠를 자동 생성하고, 검색, 교환, 통합, 보안할 수 있도록 XML을 자동 생성하는 엔진(BaseXML engine)의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 기술이 가능한 것은 SOAXML이 메타 데이터로 저장하는 XML 문서이기 때문이다. 데이터와 보이는 영역이 따로 저장되는 메타 데이터는 정형ㆍ비정형 문서는 물론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지원한다. SOAXML은 NoSQL(Not Only SQL)DB인 몽고DB와 연동해 페타바이트 수준의 대용량 처리가 가능하다.
쓰리케이소프트가 개발한 XCMS(XML Contents management system)는 클라우드 기반 웹 콘텐츠(HTML5) 전자책, 전자브로셔, 뉴스, 애니메이션 슬라이드 등을 쉽게 생성할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콘텐츠는 검색, 수정, 삭제, 이동이 가능하다. 결재 시스템과 연동이 가능하고, 게시판이나 일정 관리 페이지로 사용할 수 있다.
쓰리케이소프트는 최근 클라우드 환경에서 문제가 되는 보안 부분도 자체 개발한 보안방식을 적용해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W3C 국제 표준 문서인 XML 문서 관리 시스템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그리고 운영체제별로 문제가 되고 있는 파편화 부분도 해결했다.
플랫폼과 기기의 종속성을 해결하고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쓰리케이소프트의 솔루션과 XML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최근 국내 공공기관 교육용 데이터베이스, 국내은행 차세대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에 관련 솔루션을 공급했다. 쓰리케이소프트는 기존 고가의 DBMS로 구성된 금융사 자사 솔루션과 오픈소스 몽고DB로 교체해 구축비용을 줄이고 검색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였다고 설명했다.
쓰리케이소프트는 앞으로 기업들이 세계화되고, 업무환경에서 필요한 데이터가 급증함에 따라 자사 XML 솔루션의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 회장은 "앞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서비스는 기기와 플랫폼 구분 없이 표준화된 방식으로 제공되어야 하며,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환경에서는 양방향 통신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DB기술이나 일부 애플리케이션 기술이 아닌 XML의 원천기술에 대한 가치가 인정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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