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1000억 클럽` 발표… 조 단위 클럽은 8곳 불과
지난해 국내 소프트웨어(SW) 업체 중 매출 300억원 이상 기업은 172개사로 나타났다.
4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조현정)는 `2014 SW 1000억 클럽'을 발표했다. SW 1000억 클럽은 소프트웨어를 주사업으로 하는 기업의 2013년 매출 규모에 따라 5개 구간으로 나누어 매출액을 집계해 발표한 것이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국내 SW업체 중 매출 1000억원 이상은 73개사(총 매출 38.3조원, 총 직원수 7만3690명, 상장사 29개)로 집계 됐으며, 300억원 이상은 172개사, 총 매출 43.3조원, 총 직원수 10만616명, 상장사는 62개로 나타났다.
하지만 매출이 조단위 이상으로 된 업체는 시스템통합(SI)업체 5개사, 인터넷서비스업체 2개사, 게임업체 1개로 여전히 순수 SW업체의 비중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형태로 보면 매출 100억원 이상 기업 중 SI업체가 197개사, IT솔루션(패키지) 149개사로 전체 73%를 차지했다.
또, 이번에 조사된 매출 100억원 이상 471개사 중 매출이 100억원 이하인 기업수가 299개로 63%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조사와 비교하면 매출 8000억원이상 대기업의 평균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이는 삼성SDS 매출이 전년 대비 2조 6000억원이 증가됐기 때문이다.
조현정 회장은 "지난해 SW 1000억클럽을 발표한 이후에 성장한 기업과 SW사업자신고가 늘어나 클럽의 기업수가 대폭 증가했다"며 "지난해에 집계된 113개 기업들만 비교하면 SW산업의 성장성과 고용증가는 증명이 되고 있으나 수익률에 대한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이형근기자의 블로그 바로가기
4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조현정)는 `2014 SW 1000억 클럽'을 발표했다. SW 1000억 클럽은 소프트웨어를 주사업으로 하는 기업의 2013년 매출 규모에 따라 5개 구간으로 나누어 매출액을 집계해 발표한 것이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국내 SW업체 중 매출 1000억원 이상은 73개사(총 매출 38.3조원, 총 직원수 7만3690명, 상장사 29개)로 집계 됐으며, 300억원 이상은 172개사, 총 매출 43.3조원, 총 직원수 10만616명, 상장사는 62개로 나타났다.
하지만 매출이 조단위 이상으로 된 업체는 시스템통합(SI)업체 5개사, 인터넷서비스업체 2개사, 게임업체 1개로 여전히 순수 SW업체의 비중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형태로 보면 매출 100억원 이상 기업 중 SI업체가 197개사, IT솔루션(패키지) 149개사로 전체 73%를 차지했다.
또, 이번에 조사된 매출 100억원 이상 471개사 중 매출이 100억원 이하인 기업수가 299개로 63%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조사와 비교하면 매출 8000억원이상 대기업의 평균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이는 삼성SDS 매출이 전년 대비 2조 6000억원이 증가됐기 때문이다.
조현정 회장은 "지난해 SW 1000억클럽을 발표한 이후에 성장한 기업과 SW사업자신고가 늘어나 클럽의 기업수가 대폭 증가했다"며 "지난해에 집계된 113개 기업들만 비교하면 SW산업의 성장성과 고용증가는 증명이 되고 있으나 수익률에 대한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이형근기자의 블로그 바로가기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