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제1차 성장촉진 기본계획 연내 마련
히든챔피언·명문장수기업 등 맞춤 지원 나서
히든챔피언·명문장수기업 등 맞춤 지원 나서
내년부터 중견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정부 차원의 정책 지원이 본격화 한다.
중기청은 올해 중으로 중견기업정책 2.0 시대 개막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히든챔피언·명문장수기업 등 중견기업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정책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2일 중소기업청은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이하 중견기업 특별법)이 6개월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날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통해 그간의 정책과는 차별화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중견기업정책 2.0'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이를 위해 올해 중으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제1차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중소기업의 중견기업으로 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와 법률을 재정비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중기청은 올해 중으로 중견기업 마다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육성 방안도 수립해 내년부터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다음달 중으로 2∼3대에 걸쳐 기업을 경영해 온 기업들을 육성하기 위한 '명문장수기업'의 개념을 분명히 정립해, 가업승계 활성화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한국의 특수성을 고려한 히든챔피언 기업의 개념과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고, 인력·연구개발(R&D)·수출 등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올 하반기 중으로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중견기업 특별법 시행과 함께 중견기업연합회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법정단체로의 전환을 공식적으로 공표했다. 중견련은 중견기업 정책 전문기관인 산업기술진흥원과 함께 중견기업계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오랜 숙원인 중견기업특별법 시행에 감사를 표한다"며 "중견기업계가 우리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고용·성장·사회공헌의 사다리가 되어 창조경제와 통일경제의 길로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근일기자 ryuryu@
중기청은 올해 중으로 중견기업정책 2.0 시대 개막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히든챔피언·명문장수기업 등 중견기업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정책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2일 중소기업청은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이하 중견기업 특별법)이 6개월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날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통해 그간의 정책과는 차별화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중견기업정책 2.0'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이를 위해 올해 중으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제1차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중소기업의 중견기업으로 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와 법률을 재정비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중기청은 올해 중으로 중견기업 마다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육성 방안도 수립해 내년부터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다음달 중으로 2∼3대에 걸쳐 기업을 경영해 온 기업들을 육성하기 위한 '명문장수기업'의 개념을 분명히 정립해, 가업승계 활성화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한국의 특수성을 고려한 히든챔피언 기업의 개념과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고, 인력·연구개발(R&D)·수출 등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올 하반기 중으로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중견기업 특별법 시행과 함께 중견기업연합회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법정단체로의 전환을 공식적으로 공표했다. 중견련은 중견기업 정책 전문기관인 산업기술진흥원과 함께 중견기업계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오랜 숙원인 중견기업특별법 시행에 감사를 표한다"며 "중견기업계가 우리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고용·성장·사회공헌의 사다리가 되어 창조경제와 통일경제의 길로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근일기자 ryur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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