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브라질, 두 나라 간 비즈니스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코리아브랜드 한류상품박람회(KBEE)’가 13일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사흘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KOTRA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IT, 문화콘텐츠, 패션·미용, 프랜차이즈 등 한류를 활용한 수출을 진행하고 있는 69개 국내 업체가 참가했다. 현지 바이어로는 브라질 기업 180개사, 기타 중남미지역 기업 49개사가 참가했다.
특히 중남미 바이어 중에는 매출액이 1억달러 이상인 바이어 7개사, 연매출액 1000만달러 이상인 바이어 14개사가 포함돼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내 참가기업들과 바이어들 간 1대1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 그래피직스는 아르헨티나 콘텐츠 유통사 아스트로랩(Astrolab), 아르헨티나 국영방송사 테크노폴리스 TV와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MOU를 체결했다. 또 국내 구조물 제작사 한아테크는 현지 엔지니어링 업체와 오는 2016년 개최될 리우 올림픽 조달 사업에 공동 진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협약을 맺었다.
오영호 KOTRA 사장은 “이번 한류박람회는 중남미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한류 관련 대형 행사로, 그간 한류에 목말라 있던 브라질 한류팬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양국의 인적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전자기기 등 단순 하드웨어의 거래에서 벗어나 문화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적 교류를 펼칠 때”라고 말했다.
한편 KOTRA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멕시코시티에서 ‘중남미시장개척 로드쇼’를 개최하며, 국내 기업의 중남미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KOTRA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IT, 문화콘텐츠, 패션·미용, 프랜차이즈 등 한류를 활용한 수출을 진행하고 있는 69개 국내 업체가 참가했다. 현지 바이어로는 브라질 기업 180개사, 기타 중남미지역 기업 49개사가 참가했다.
특히 중남미 바이어 중에는 매출액이 1억달러 이상인 바이어 7개사, 연매출액 1000만달러 이상인 바이어 14개사가 포함돼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내 참가기업들과 바이어들 간 1대1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 그래피직스는 아르헨티나 콘텐츠 유통사 아스트로랩(Astrolab), 아르헨티나 국영방송사 테크노폴리스 TV와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MOU를 체결했다. 또 국내 구조물 제작사 한아테크는 현지 엔지니어링 업체와 오는 2016년 개최될 리우 올림픽 조달 사업에 공동 진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협약을 맺었다.
오영호 KOTRA 사장은 “이번 한류박람회는 중남미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한류 관련 대형 행사로, 그간 한류에 목말라 있던 브라질 한류팬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양국의 인적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전자기기 등 단순 하드웨어의 거래에서 벗어나 문화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적 교류를 펼칠 때”라고 말했다.
한편 KOTRA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멕시코시티에서 ‘중남미시장개척 로드쇼’를 개최하며, 국내 기업의 중남미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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