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상하이무역관과 홈덱스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상하이국제건축박람회(상하이신국제박람중심)’에 한국관을 개설한다고 19일 밝혔다.
상하이국제건축박람회는 중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건축자재 박람회 중 하나로, 이번에 개설되는 한국관을 통해 국내 11개사가 내식강관, 단열 시스템 하우스 등 고급, 친환경 건축자재를 출품할 예정이다.
올해 박람회 참가기업들은 현지 시장에서 친환경 건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에너지절약 건축자재, 신에너지 이용 난방설비 등 친환경 건축자재 및 기술 소개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KOTRA는 최근 중국 건축자재업계의 가격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점, 친환경건축에 관한 정책이 연이어 발표되고 있다는 점에서 고급·친환경 건축자재를 보유한 국내기업들의 현지 시장 진출 기회가 넓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의 중국 건축자재업계 영업수입 증가율은 15.5%인 반면 원가상승률은 16%에 이르렀다. 이는 중국 건축자재업계의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음을 방증한다.
또 중국은 올해 발표한 ‘국가 신형 도시화계획’을 통해 친환경건축물의 비중을 2012년 2%에서 2020년 50%로 늘리도록 하는 등 친환경건축을 위한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상하이시는 올해 ‘녹색건축발전 3년 계획(2014~2016)’을 발표, 규제와 인센티브를 통해 건축시스템을 친환경으로 개조함으로써 친환경건축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돋움하려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민호 KOTRA 상하이무역관장은 “상하이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중국에서는 앞으로 수년 내에 친환경 건축이 일반화될 것”이라며 “한국의 고급, 친환경 건축자재 기업들이 변화하는 중국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상하이국제건축박람회는 중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건축자재 박람회 중 하나로, 이번에 개설되는 한국관을 통해 국내 11개사가 내식강관, 단열 시스템 하우스 등 고급, 친환경 건축자재를 출품할 예정이다.
올해 박람회 참가기업들은 현지 시장에서 친환경 건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에너지절약 건축자재, 신에너지 이용 난방설비 등 친환경 건축자재 및 기술 소개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KOTRA는 최근 중국 건축자재업계의 가격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점, 친환경건축에 관한 정책이 연이어 발표되고 있다는 점에서 고급·친환경 건축자재를 보유한 국내기업들의 현지 시장 진출 기회가 넓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의 중국 건축자재업계 영업수입 증가율은 15.5%인 반면 원가상승률은 16%에 이르렀다. 이는 중국 건축자재업계의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음을 방증한다.
또 중국은 올해 발표한 ‘국가 신형 도시화계획’을 통해 친환경건축물의 비중을 2012년 2%에서 2020년 50%로 늘리도록 하는 등 친환경건축을 위한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상하이시는 올해 ‘녹색건축발전 3년 계획(2014~2016)’을 발표, 규제와 인센티브를 통해 건축시스템을 친환경으로 개조함으로써 친환경건축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돋움하려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민호 KOTRA 상하이무역관장은 “상하이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중국에서는 앞으로 수년 내에 친환경 건축이 일반화될 것”이라며 “한국의 고급, 친환경 건축자재 기업들이 변화하는 중국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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