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경영혁신 이루려면 CEO 솔선수범이 필수적"
"우리는 사회 곳곳에서 '급행'을 노리고 평소 엄청난 자원과 시간을 인맥 쌓기에 투입합니다. 차라리 30분 정도 줄을 서고 인맥 쌓기에 투입된 시간과 자원을 실력 배양하는 데 투자하는 게 훨씬 이익입니다. 급행료 이름의 각종 부패와 비리를 예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회가 투명해지고 가깝게는 내가 기른 실력이 제대로 평가받기 때문이죠."
아이큐엠씨 송대관 대표(사진)는 "경영 혁신 솔루션들은 우선 기초를 바로 세우고 그 위에 단계별로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근 글로벌 벤더들이 공급하기 시작한 회사 주요 기준정보를 관리하는 MDM을 아이큐엠씨는 수년 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해 올해 초 완성했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MDM은 모든 회사 경영 활동의 기본이 되는 데이터로서 각 조직 단위와 구매 재고 연구 생산 공급 피드백 등 모든 프로세스, 모든 조직원들이 참여해 완벽에 가깝게 관리돼야 한다"며 "이렇게 빈틈없고 투명한 관리 체계 위에서 통합회의관리시스템과 S&OP, BI가 구축돼야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BI 구축이 실패하는 원인 중 하나를 사일로(silo) 현상에서 찾는다. 조직 단위별로 IT인프라와 솔루션을 구축해 사용하다 보니 사업단위와 부서별, 지점별로 데이터가 일치하지 않아 업무 병목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 따라서 모든 경영 혁신 프로그램은 이제 MDM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결론이 선다는 것이다.
"정확한 데이터가 실시간 파악되는 MDM이 통합회의시스템에 접속되고, 이어 S&OP와 BI까지 연동되면 기업의 경영혁신 시스템은 완성됩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모든 조직원이 시스템에 능동적으로 참여토록 하는 겁니다. 이를 위해서는 최고영영자의 지속적인 솔선수범이 필수적이죠."
송 대표는 "마치 회사가 한 사람이 일하는 것처럼 보여야 BI가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며 "결국 BI의 최종 목적은 '회사에 돈을 벌어주는 것'인데, 지금까지 많은 BI 구축 실패 사례에서는 이 점이 간과됐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4가지 전공을 가졌다고 자부한다. 구조적 공학 지식(연세대 토목공학과),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한국 후지쓰 근무와 미국 MSC에서 상용SW 개발), 기계 공학적 지식(미국 남가주대에서 응용기계공학 박사과정)과 시스템 분석 및 경영컨설팅(미 C.F.브라운사 시스템 애널리스트, 삼성SDI 경영혁신팀장 겸 CIO 상무) 등을 거치면서 기업 경영에 필요한 기술과 경영관리 지식을 갖출 수 있었다. 대학 졸업 후 4년 동안 공학엔지니링과 컴퓨터 회사에서 근무하다 유학을 떠나 18년 간 미국 생활을 했다. 이 때 미국 MSC사, IBM 자회사인 CADAM, UNISYS, C.F. Braun사에서 시스템 분석과 상용SW 개발 경험을 쌓았다고 한다.
귀국 후 지금까지 그가 컨설팅을 했거나 제품을 공급한 이력 역시 매우 화려하다. 삼성SDI 경영혁신팀장을 시작으로 (주)한샘 경영혁신 담당 부사장, 한솔제지 PI 프로젝트 수석컨설턴트, SK C&C 경영혁신 프로젝트 지도위원, 농심 경영혁신 총괄 컨설턴트, 하이트진로 SCM 총괄 컨설턴트 등을 거쳤다. 외부 강연과 컨설팅으로 그는 회사에 가끔 들어온다고 한다.
송 대표는 "경영 혁신을 이루려면 CEO가 중심이 돼야 하고 의사결정을 위한 분석 역량을 제공하는 전략적 플랫폼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
사진=김민수 기자 ultratist@
아이큐엠씨 송대관 대표(사진)는 "경영 혁신 솔루션들은 우선 기초를 바로 세우고 그 위에 단계별로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근 글로벌 벤더들이 공급하기 시작한 회사 주요 기준정보를 관리하는 MDM을 아이큐엠씨는 수년 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해 올해 초 완성했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MDM은 모든 회사 경영 활동의 기본이 되는 데이터로서 각 조직 단위와 구매 재고 연구 생산 공급 피드백 등 모든 프로세스, 모든 조직원들이 참여해 완벽에 가깝게 관리돼야 한다"며 "이렇게 빈틈없고 투명한 관리 체계 위에서 통합회의관리시스템과 S&OP, BI가 구축돼야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BI 구축이 실패하는 원인 중 하나를 사일로(silo) 현상에서 찾는다. 조직 단위별로 IT인프라와 솔루션을 구축해 사용하다 보니 사업단위와 부서별, 지점별로 데이터가 일치하지 않아 업무 병목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 따라서 모든 경영 혁신 프로그램은 이제 MDM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결론이 선다는 것이다.
"정확한 데이터가 실시간 파악되는 MDM이 통합회의시스템에 접속되고, 이어 S&OP와 BI까지 연동되면 기업의 경영혁신 시스템은 완성됩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모든 조직원이 시스템에 능동적으로 참여토록 하는 겁니다. 이를 위해서는 최고영영자의 지속적인 솔선수범이 필수적이죠."
송 대표는 "마치 회사가 한 사람이 일하는 것처럼 보여야 BI가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며 "결국 BI의 최종 목적은 '회사에 돈을 벌어주는 것'인데, 지금까지 많은 BI 구축 실패 사례에서는 이 점이 간과됐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4가지 전공을 가졌다고 자부한다. 구조적 공학 지식(연세대 토목공학과),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한국 후지쓰 근무와 미국 MSC에서 상용SW 개발), 기계 공학적 지식(미국 남가주대에서 응용기계공학 박사과정)과 시스템 분석 및 경영컨설팅(미 C.F.브라운사 시스템 애널리스트, 삼성SDI 경영혁신팀장 겸 CIO 상무) 등을 거치면서 기업 경영에 필요한 기술과 경영관리 지식을 갖출 수 있었다. 대학 졸업 후 4년 동안 공학엔지니링과 컴퓨터 회사에서 근무하다 유학을 떠나 18년 간 미국 생활을 했다. 이 때 미국 MSC사, IBM 자회사인 CADAM, UNISYS, C.F. Braun사에서 시스템 분석과 상용SW 개발 경험을 쌓았다고 한다.
귀국 후 지금까지 그가 컨설팅을 했거나 제품을 공급한 이력 역시 매우 화려하다. 삼성SDI 경영혁신팀장을 시작으로 (주)한샘 경영혁신 담당 부사장, 한솔제지 PI 프로젝트 수석컨설턴트, SK C&C 경영혁신 프로젝트 지도위원, 농심 경영혁신 총괄 컨설턴트, 하이트진로 SCM 총괄 컨설턴트 등을 거쳤다. 외부 강연과 컨설팅으로 그는 회사에 가끔 들어온다고 한다.
송 대표는 "경영 혁신을 이루려면 CEO가 중심이 돼야 하고 의사결정을 위한 분석 역량을 제공하는 전략적 플랫폼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
사진=김민수 기자 ultratist@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