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PTV 3사의 가입자 수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009년 1월 IPTV 상용서비스 개시 이후 약 5년 8개월만의 기록이다.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코디마)는 지난 16일자로 KT 올레tv, SK브로드밴드 Btv, LG유플러스 U+TV 등의 가입자(단자기준)를 집계한 결과, KT 548만명, SK브로드밴드 250만명, LG유플러스 202만명으로 총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코디마는 “IPTV는 국내 최초의 방송통신 융합 서비스로서 방송서비스의 혁신을 가져왔다”며 “종전의 지상파 위주의 단방향 실시간 방송에서 다양한 양방향 서비스, 주문형비디오(VOD) 등을 통해 시청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자평했다.
또 IPTV는 VOD 서비스의 대중화를 가져오기도 했다. 이를 통해 합법적 콘텐츠 이용환경 조성과 확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IPTV 유통을 겨냥해 제작되는 영화, 애니메이션 등이 속속 나오면서 콘텐츠 유통의 새로운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다만 가입자 1000만 돌파로 양적 성장은 달성했지만, 콘텐츠 수급 비용 증가, 유료방송 저가 요금구조로 인한 적자 발생 등 질적 성장은 과제로 꼽힌다.
코디마는 “향후 IPTV가 내실 있는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지상파 재송신관련 제도 개선, 유료방송 저가 요금구조 문제 해소, T커머스를 비롯한 양방향 서비스 활성화 등이 시급히 해결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코디마는 오는 10월 중 ‘1000만 돌파 기념행사’를 열어 그동안의 성과를 축하하고, 지속적이고 보다 내실 있는 성장 방안 마련을 위한 ‘미래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정윤희기자 yuni@dt.co.kr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코디마)는 지난 16일자로 KT 올레tv, SK브로드밴드 Btv, LG유플러스 U+TV 등의 가입자(단자기준)를 집계한 결과, KT 548만명, SK브로드밴드 250만명, LG유플러스 202만명으로 총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코디마는 “IPTV는 국내 최초의 방송통신 융합 서비스로서 방송서비스의 혁신을 가져왔다”며 “종전의 지상파 위주의 단방향 실시간 방송에서 다양한 양방향 서비스, 주문형비디오(VOD) 등을 통해 시청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자평했다.
또 IPTV는 VOD 서비스의 대중화를 가져오기도 했다. 이를 통해 합법적 콘텐츠 이용환경 조성과 확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IPTV 유통을 겨냥해 제작되는 영화, 애니메이션 등이 속속 나오면서 콘텐츠 유통의 새로운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다만 가입자 1000만 돌파로 양적 성장은 달성했지만, 콘텐츠 수급 비용 증가, 유료방송 저가 요금구조로 인한 적자 발생 등 질적 성장은 과제로 꼽힌다.
코디마는 “향후 IPTV가 내실 있는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지상파 재송신관련 제도 개선, 유료방송 저가 요금구조 문제 해소, T커머스를 비롯한 양방향 서비스 활성화 등이 시급히 해결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코디마는 오는 10월 중 ‘1000만 돌파 기념행사’를 열어 그동안의 성과를 축하하고, 지속적이고 보다 내실 있는 성장 방안 마련을 위한 ‘미래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정윤희기자 yu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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