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은 취업 고민을 토로하고 산업단지 기업들은 구인 문제를 해결하는 청년층 잡 콘서트 ‘담소’(담 없는 소통이란 의미)가 20일 대구 달서공업고등학교에서 큰 호응 속에 열렸다.
‘담소’는 허물없이 얘기를 나누는 ‘談笑’를 뜻하는 행사로서 실업난과 구인난의 인력 미스매치 현상이 지속적인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해소하는데 기여하고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산업단지 인식개선사업이다.
산단공(이사장 강남훈)과 대구달서공업고등학교(교장 배종봉)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담소’에서는 대구 성서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대표로 구성된 멘토들이 강연과 취업 진로 관련 조언을 하며 150여명의 재학생(2~3학년)들과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들어 고등학교로서는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담소는 지난번 특성화고 담소개최 시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멘토유형으로 기업 CEO가 32.5%를 차지한 결과를 반영해 이동원 피씨케이(주) 대표, 안홍태 ㈜코레쉬텍 대표를 기업 CEO 멘토로 초청해 학생들과 함께 했다.
행사는 크게 1,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스펙과 취업’, ‘중소기업의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2부는 이동원 멘토의 강연(‘어느 공고 졸업생의 이바구’)과 안홍태 멘트의 강연(‘아버지가 되어서’) 후 학생들과 멘토들간 직업과 진로, 중소기업에 대해 터놓고 대화했다.
공고 출신인 이동원 멘토는 “중소기업이라고 해서 근무환경이 열악한 것은 아니며, 오히려 일반기업보다 더 깔끔한 곳도 많다. 또한 자신만의 특기를 살릴 수 있는 곳이 바로 중소기업”이라고 조언했다. 안홍태 멘토는 “면접은 잘 하는 사람을 뽑는 것이 아니라 잘 할 수 있는 사람을 뽑는 것이며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다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산단공 관계자는 “그동안 담소 개최를 통해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둬왔다”며 “앞으로도 산업단지, 중소기업, 제조업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다가가는 노력을 계속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담소’는 허물없이 얘기를 나누는 ‘談笑’를 뜻하는 행사로서 실업난과 구인난의 인력 미스매치 현상이 지속적인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해소하는데 기여하고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산업단지 인식개선사업이다.
산단공(이사장 강남훈)과 대구달서공업고등학교(교장 배종봉)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담소’에서는 대구 성서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대표로 구성된 멘토들이 강연과 취업 진로 관련 조언을 하며 150여명의 재학생(2~3학년)들과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들어 고등학교로서는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담소는 지난번 특성화고 담소개최 시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멘토유형으로 기업 CEO가 32.5%를 차지한 결과를 반영해 이동원 피씨케이(주) 대표, 안홍태 ㈜코레쉬텍 대표를 기업 CEO 멘토로 초청해 학생들과 함께 했다.
행사는 크게 1,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스펙과 취업’, ‘중소기업의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2부는 이동원 멘토의 강연(‘어느 공고 졸업생의 이바구’)과 안홍태 멘트의 강연(‘아버지가 되어서’) 후 학생들과 멘토들간 직업과 진로, 중소기업에 대해 터놓고 대화했다.
공고 출신인 이동원 멘토는 “중소기업이라고 해서 근무환경이 열악한 것은 아니며, 오히려 일반기업보다 더 깔끔한 곳도 많다. 또한 자신만의 특기를 살릴 수 있는 곳이 바로 중소기업”이라고 조언했다. 안홍태 멘토는 “면접은 잘 하는 사람을 뽑는 것이 아니라 잘 할 수 있는 사람을 뽑는 것이며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다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산단공 관계자는 “그동안 담소 개최를 통해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둬왔다”며 “앞으로도 산업단지, 중소기업, 제조업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다가가는 노력을 계속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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